나의 사랑 이야기 - 여기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신의 사랑이야기 등을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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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엿한 친구로 커버린 내사랑..   늘。 Date : 2002-11-29 20:40:56 | hit : 494  안녕하세요.. 저는 18살인 아이입니다.. 지금부터 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하!! 드디어 18살이 되는날이다 ^^ 와우!! 나는 오늘 18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뻣죠 ^^ 그렇게 1달이 지났습니다....... 미술시간.. 선생님이 아이들끼리 친해져야 한다며 간단한 모자이크 시간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열심히 모자이크를 완성했으며.. 제 앞에 있는 녀석은.. 모자이크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아이를 도와주었는데요.. 저 혼자 하기에는 너무 손이 아파서 대각선 으로 앉아있는 한 아이에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의 손에는 파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아픈 손 같은데도 열심히 도와주었으며.. 저를 즐겁게 해 주었답니다... 저는 그 날 이후로 ... 너무나도 많은 일을 겪게 되었고요.. 그리고 지금... 제 친구를 좋아한다는 소식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눈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하지만.. 내가 울어봤자... 그아이는 잊혀지지 않을꺼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마음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저는 다시 잘하던 공부쪽으로 마음을 돌리게 되었고 지금은 공부를 잘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왤까요.. 잊혀지지 앉습니다.. 왠지 모르게 신경쓰이는... 그 아이.. 이 쯤되면 잊혀지리라고 생각했는데... 가슴한쪽이.. 뭉클한게... 제가 어린 나이에 너무 큰 사랑을 했던 걸까요...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지금은 어엿한 내 친구로 커버린... 내 사랑이었습니다.. 같이 농담도 주고 받는... 어엿한... 내 친구가 되버린... 나의 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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