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이야기 - 여기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신의 사랑이야기 등을 올려주세요...ㅎㅎ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Luca
Date : 2002-11-10 21:42:15 | hit : 477
제게는 아주 소중한 친구 한명이 있습니다.
언제나 밝고 명랑하고 착한 친구입니다.(전 참고로 고2..)
그런데 그 친구에게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둘은 서로 좋아해 사귀었다가 오해로 깨졌습니다.
제 친구는 1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일을 잊지 못하고 그 여자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친구는 저에게 지금 와서 둘이 만나기 어색하다며 그 여자의 연락처를 주며
셋이서 같이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항상 친구에게 신세만 졌었기 때문에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 셋은 자주 만나며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술을 한잔 하자고 하였습니다.
친구는 술을 먹어도 통 얘기를 하려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분명 그 여자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여자애에게 전화를 해서 나오게 했습니다.
제 친구는 술에 취해 울며 그 여자애에게 자기에게 한 말을 저에게 해 줄 것을
강요했습니다.
“나 XX이가 보면 볼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
“..........”
저는 우는 친구를 안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XX아, 내대신 부탁 좀 한다...”
“..........”
친구는 그 여자애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애랑 사귀게 해주고 싶다며 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저는 친구를 대려다주고 그 여자애에게 물었습니다.
“나 좋아해?”
“..........”
“내가 사귀자면 사귈꺼니?”
“..........”
“..........”
“.......응”
다음 날 친구는 저에게 XX에게 잘해주라며 웃어보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뒤 저희 둘은 사귀게 되었습니다.
내일이 빼빼로 데이라서 그런지 자꾸 그 친구 생각이 나네요...
그 친구는 저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할 텐데...
그때 친구가 운걸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임종선
킁.. 한민아 이거 니 아뒤지? 야! 힘내~ 그래두 친구가 너한테 부탁한거잖아...
그냥 맘편하게 먹어~ 너 이일 진짜 힘들어할줄 몰랐는데 진짜 힘들어했구나...
그래두 오늘 기분 좋게 우리 빼빼로 샀잖아~ 친구를 생각해서라도 더 잘해줘라..
알았쥐? 그녀한테 더 열심히 해주라구 ~ 글구 개하구 우정도 열심히 지키구^^
그럼 힘내라 한민아~ 아니 루카지 ㅡㅡ;; 힘내 ^_^ 화이팅!
너 항상 내 고민 들어줬잖아~ 이제 내가 너 고민 들어줬으니까 비긴거다 ~ ㅎ
그럼 항상 힘내는 한민이 되라~ 넌 웃는 모습이 젤 멋있잖아~ 근데 잘난척은 하지말어~!
[
2002-11-10 21:52:43 ]
마음이 아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