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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때가 있었다..   카이샤르 Date : 2004-11-14 10:05:07 | hit : 1354  당신 없이도 나는 잘 지냅니다 삼류 영화처럼 울며 지내지도 않고 하루종일 멍해 있지도 않습니다 밥도 거르지 않고 잘 챙겨먹고 아플 땐 약도 혼자서 잘 지어다 먹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지낼까하고 궁금해 하지도 않습니다 전화를 걸어보려다 주춤하지도 않고 하루에도 몇 번씩 핸드폰을 들여다보지도 않습니다 매일처럼 술을 마시며 지내지도 않고 속상하다고 담배를 더 많이 피우지도 않습니다 친구들과도 당신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당신과 자주 가던 까페에 가서 멍청하게 앉아있거나 그곳에 당신과 함께 적어두었던 메모지를 몰래 꺼내 읽어보는 일도 없습니다 당신이 좋아했던 커피가 무엇이었는지도 잊었고 당신의 향기도 잊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걷던거리도 잊은지도 오랩니다 당신집으로 가는 길목도 잊었습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나는 당신과의 추억이 하나도 생각 안나고 나는 당신 없이도 진짜진짜 잘지냅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나는 진짜 잘지냅니다 진짜... 잘지냅니다 그런때가 있었다. 그대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던 때가, 그대가 내게 손을 내밀든지 말든지, 나를 아는 척 하든지 말든지 그저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따뜻한 때가...

PurpleRain  이궁..처음꺼 잘못올려서 지울려고 했는데 안지워 지네요... 그래서 다시 올립니다...죄송요... 멀으셨네요... 아직도...모든 문장들에...당신이란 말이 들어가 있네요... 진짜로 기억이 나질 않으면... 당신을 잊었다는 말조차도...잊어버려야 하니까요... 다른 사람도 만나보라고... 하늘이 준 이별이라는 선물을 넘 무시하시면...벌받을 꺼에요... 힘내세요...눈크게 뜨고 다른 사랑도 한번 찾아보세요... 자꾸만..자꾸만..그렇게 하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슴 아프고..절실하기만 한 사랑이... 님에게는 모두 다 보잘것 없이 보이게 될 테니까요... 애써 찾아오는 사랑...외면하는 바보는 되지 마세요...^^;; 사랑은 아파도..좋은거잖아요.....   [ 2004-11-15 21:00:44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04 99송이 장미의 사랑이야기.. [6] 싸랑수론-_- 2004-12-10 1699 1203 그런때가 있었다.. [1] 카이샤르 2004-11-14 1355 1202 미쳤습니다 . [2] 정문 2004-11-11 1413 1201 또 그럽니다. [2] 우기 2004-11-09 1230 1200 ＃ .. ♡ [1] 너의기억 2004-11-06 1144 1199 동생의 사랑 [2] 떠돌이 2004-10-14 1361 1198 한쪽눈이 없는 어머니 [5] 떠돌이 2004-10-14 1760 1197 처음부터설레이던..바보..그끝은..별이다 [2] 별나라공주님 2004-10-14 1338 1196 내 사랑글 어머니 2004-10-01 1422 1195 그를 바라보는... 너없인난 외톨이야.. 2004-10-01 1062 1194 정말 슬픈이야기, 아 남자불쌍해라 ㅠ [8] 민셩 2004-09-30 2986 1193 진짜 이빠시슬픈글, 위에 빨간글보다 더슬픔, 얼마나 울었는지,, [4] 민셩 2004-09-30 2780 1192 아버지께 상처를 드리고 말았습니다.ㅠㅠ [5] 죽고싶습니다 2004-09-21 1497 1191 그대여제발......... [2] 터프님 2004-09-17 1168 1190 약속하겠나니.. 터프님 2004-09-17 925 1189 몇번의 이별끝에..진짜 이별... [1] 헤어지기싫지만. 2004-09-13 1331 1188 알 면 서 도 . . . 잊으려노력할께 2004-09-13 1342 1187 제 사연을 이렇에 올리게 되네요... [2] 죽고싶다.. 2004-09-12 1094 1186 사랑이 다가오기 까지 난 기다렸습니다. 만월e 2004-09-12 903 1185 이별이란 사랑한다는 뜻도 담겨져 있습니다. 만월e 2004-09-12 1082     4  5  6  7  8  9  10  11  12  1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