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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럽니다.   우기 Date : 2004-11-09 00:19:46 | hit : 1230  정말 저에게 잘해 주었던 사람입니다.. 1년이 넘는 기간동안..절 많이 챙겨주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의 옆에 있어서 그렇지..제 옆에 있을때 만큼은..정말이지 저를 많이 아껴 주었던 사람입니다.. 아니..이제는..사람이었다고 해야하나요.. 면을 좋아했었고..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저때문에 다리가 후들거려서 서있지도 못할만큼의 절도 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끝까지 저를 배려해 주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많이 미웠을 텐데도..마지막 그 사람이 준 배려에..여러번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을 만난건.. 이 세상에서 제가 만날 수 있는 가장 큰 행운이였고..그리고..가장 큰 불행이였습니다.. 그렇게 그 사람..이제는..가끔은 행복할 수 있는 불행이라는 이름으로 제 옆에 있습니다.. 이제 그 사람..아니..그아이 목소리도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잊어버리고 싶지 않았는데.. 가끔은 정말..제 맘속 그아이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만큼..힘들어질때가 있을텐데.. 힘내라는..그 한마디가 듣고 싶어도 그 아이 목소리가 기억나질 않아서..눈물부터 나오는 날이 많았었는데.. 또 그럽니다.. 그래서 또 이러고 있습니다.. 죄없는 전화통만 붙잡고..하염없이 바닥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한번만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 아이의 목소리에 복이 받쳐와..몇년치 눈물이 한꺼번에 나온다고 해도.. 단 한번만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그 목소리가..맘아픈 말뿐이라서..그래서 가슴이 찟어지는 아픔을 또 다시 경험해야 한다고 해도.. 정말..단 한번만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이렇게 흐르는 눈물을..단 한번만이라도 달래주고 싶었습니다.. 또 그럽니다.. 그래서 또 그러고 있습니다.. 죄없는 전화 수화기만..부서질듯 꽉 잡고 있습니다.. 그저..그러고 있을 뿐입니다.....

카이샤르  그저 그러고 있지 마시고 용기를 내세요 .. 후회하기전에.. 다시 그사람에게 다가가 보세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를 내세요 용기를 내셔서 그 행복아닌고통에서 헤어나오세요 나중에 후회만 남지 않게 용기를 내세요   [ 2004-11-10 20:23:12 ] PurpleRain  사람 맘이란게 참 이상하죠... 잡을 수 없으면...더 그리워 하게 되는걸 보면요... 이미..다른 사람 옆에 있는걸요... 용기를 내도...그 용기를 쓸데가 없을것 같아서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2004-11-15 20:43:28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04 99송이 장미의 사랑이야기.. [6] 싸랑수론-_- 2004-12-10 1699 1203 그런때가 있었다.. [1] 카이샤르 2004-11-14 1355 1202 미쳤습니다 . [2] 정문 2004-11-11 1414 1201 또 그럽니다. [2] 우기 2004-11-09 1231 1200 ＃ .. ♡ [1] 너의기억 2004-11-06 1144 1199 동생의 사랑 [2] 떠돌이 2004-10-14 1361 1198 한쪽눈이 없는 어머니 [5] 떠돌이 2004-10-14 1761 1197 처음부터설레이던..바보..그끝은..별이다 [2] 별나라공주님 2004-10-14 1338 1196 내 사랑글 어머니 2004-10-01 1423 1195 그를 바라보는... 너없인난 외톨이야.. 2004-10-01 1062 1194 정말 슬픈이야기, 아 남자불쌍해라 ㅠ [8] 민셩 2004-09-30 2987 1193 진짜 이빠시슬픈글, 위에 빨간글보다 더슬픔, 얼마나 울었는지,, [4] 민셩 2004-09-30 2780 1192 아버지께 상처를 드리고 말았습니다.ㅠㅠ [5] 죽고싶습니다 2004-09-21 1497 1191 그대여제발......... [2] 터프님 2004-09-17 1168 1190 약속하겠나니.. 터프님 2004-09-17 926 1189 몇번의 이별끝에..진짜 이별... [1] 헤어지기싫지만. 2004-09-13 1332 1188 알 면 서 도 . . . 잊으려노력할께 2004-09-13 1343 1187 제 사연을 이렇에 올리게 되네요... [2] 죽고싶다.. 2004-09-12 1094 1186 사랑이 다가오기 까지 난 기다렸습니다. 만월e 2004-09-12 904 1185 이별이란 사랑한다는 뜻도 담겨져 있습니다. 만월e 2004-09-12 1082     4  5  6  7  8  9  10  11  12  1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