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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상처를 드리고 말았습니다.ㅠㅠ   죽고싶습니다 Date : 2004-09-21 17:23:13 | hit : 1497  아버지..ㅠㅠ 매일 지켜 주시고 사랑 해주시던 아버지.ㅠㅠ 중학교 1학년떄 제가 축구부 한다고 해서 돈 도 다 내주시고.ㅠㅠ 전주훈련 간다고 해서.ㅠㅠ   200만원 내주시고.ㅠㅠ 총 300만원정도 내주셨는데.ㅠㅠ 저는 축구부를 끊고 말았습니다.ㅠㅠ 그래서 공부하겠단 놈이 공부는 안하고.ㅠㅠ 지금은 중3입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주말 부부이십니다. 아버지 회사는 당진 쪽에 있고 저희 집은 시화 입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다니실수가 없어   아빠 회사쪽에 방을 하나 구해서 주말마다 오십니다. 그래서 이젠 거의볼시간도 없습니다.ㅠㅠ 그런데.ㅠㅠ 아버지가 주말마다 오실때마다.ㅠㅠ     형을 더 좋아 하는 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ㅠㅠ   그래서 아버지가  월요일날 회사에 가신 후에 저는 어머니께  "엄마 아빤 나보다 형이 더 좋은가봐" 그렇게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난후 저번주 금요일날 어머니는 아빠 회사 근처에 방을 알아 보러 가셨습니다.   (한동안은 엄마 회사 동료 시부모님 집에 계셨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구하러 가셨죠)   그때 어머니는 아버지께  나를 더 좋아 하지 않는 다고 말을 하셨답니다.ㅠㅠ 그다음날 토요일 1시 쯤이면 오시던 아버지가 안오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아버지꼐 전화를 걸어서 왜 안오시냐고 햇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저녁 9시쯤 아버지가 오셨습니다. 저는  얼른 주무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아버지는 쇼파에 앉아서 가만히 계시는 거였습니다. 전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아들아 일로좀 와바" 그러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갔습니다. 두손을 벌리시면서 " 우리 아들 한번 안아 보자 " 그러 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안겼습니다. 그래서 얼른 주무시라고 안방에 갔습니다. 옷 다 벗겨 드리고  잠자리에 드셨습니다. 한 20분 후인가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전 불르 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갔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안겨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안겼습니다. 안기고 갈려는 순간.. 그떄 아버지가 얘길를 꺼내셧습니다. "아들아 엄마한테 얘기 들었다. 아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줄 아니?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축구도 다 시켜주고, 형보다 더 널 사랑하는데. 조금 실망이다."  이러시는 거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알았어 그러고 나왔습니다.      저는 그순간 참았던 눈물이 펑펑 나왔습니다.ㅠㅠ 그래서 저는 이번일로 인해서 아버지꼐 더 잘해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 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사랑합니다.ㅠㅠ

^^  감동 받았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 2004-09-21 17:43:34 ] 아버지  그 누구하나 편애하시는 그런 아버지는 없습니다.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 2004-10-01 20:37:33 ] 민  흑.. 저도 너무 아빠한테 잘못한게 많아서.. 자꾸 눈물이 나네요..   [ 2004-11-29 21:01:19 ] ㅌ  아버지  생각을 하면은........   자꾸 눈물이 나요..........   [ 2005-02-10 02:19:41 ] ^^  아빠가 있다는건... 이렇구나.... 난 그런 적이 없는데... 행복하겠다.... 난... 아빠에 대한 사랑이 없는데.... 싫다... 아빠가..... 밉다....   [ 2005-12-01 20:42:18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04 99송이 장미의 사랑이야기.. [6] 싸랑수론-_- 2004-12-10 1700 1203 그런때가 있었다.. [1] 카이샤르 2004-11-14 1355 1202 미쳤습니다 . [2] 정문 2004-11-11 1414 1201 또 그럽니다. [2] 우기 2004-11-09 1231 1200 ＃ .. ♡ [1] 너의기억 2004-11-06 1144 1199 동생의 사랑 [2] 떠돌이 2004-10-14 1362 1198 한쪽눈이 없는 어머니 [5] 떠돌이 2004-10-14 1761 1197 처음부터설레이던..바보..그끝은..별이다 [2] 별나라공주님 2004-10-14 1339 1196 내 사랑글 어머니 2004-10-01 1423 1195 그를 바라보는... 너없인난 외톨이야.. 2004-10-01 1062 1194 정말 슬픈이야기, 아 남자불쌍해라 ㅠ [8] 민셩 2004-09-30 2987 1193 진짜 이빠시슬픈글, 위에 빨간글보다 더슬픔, 얼마나 울었는지,, [4] 민셩 2004-09-30 2780 1192 아버지께 상처를 드리고 말았습니다.ㅠㅠ [5] 죽고싶습니다 2004-09-21 1498 1191 그대여제발......... [2] 터프님 2004-09-17 1168 1190 약속하겠나니.. 터프님 2004-09-17 926 1189 몇번의 이별끝에..진짜 이별... [1] 헤어지기싫지만. 2004-09-13 1332 1188 알 면 서 도 . . . 잊으려노력할께 2004-09-13 1343 1187 제 사연을 이렇에 올리게 되네요... [2] 죽고싶다.. 2004-09-12 1094 1186 사랑이 다가오기 까지 난 기다렸습니다. 만월e 2004-09-12 904 1185 이별이란 사랑한다는 뜻도 담겨져 있습니다. 만월e 2004-09-12 1082     4  5  6  7  8  9  10  11  12  1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