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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흐린날의기억 Date : 2003-05-19 17:43:43 | hit : 917  힘들고 지쳐가는 세상에서도.. 마음만은 항상 맑기를 ^^ 언제부터.. 라면을 먹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어머니께서 일을 하셨기에... 유치원때부터.. 라면을 끓여 먹던 기억이 난다... 게을러서였을까? 초, 중, 고를 다니면서.. 밥보다 많이 먹은 음식이 라면이었다... 어쩌면.. 라면이 주식이고.. 밥이 부식이 었는지 모른다... 라면이란게 없었다면... 정말..뭐먹고 살았을지.. 의심스럽기도.... 라면.. 그렇게 많이 먹다보니...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라면을 먹어본것 같다.. 안성탕면, 신라면, 진라면, 참께라면, 스넥면 같은.. 일반 라면류와... 사리곰탕면,오징어짬뽕, 너구리 같이 얼큰한 라면.. 비빔면, 짜장면, 스파케티 같은.. 요리류의 라면등.... 각종라면을 먹어보다.. 질리면.... 김치라면.. 치즈라면.. 짬뽕라면.. 볶음 라면등... 다양한 방법으로 라면을 만들어 먹기도 했었다... 요즘은... 라면에 물 올리는게 귀찮아서... 컵라면을 애용하는 편이다... 물론.. 맛은.. 끓여먹는 라면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라면에.. 치즈나.. 참치.. 소세지 같은거 넣으면.. 그래두 먹을만 하다..... 밖에서.. 먹을 게 없을땐.... 부셔먹은적도 많은 듯 하다... 고딩때 한번은... 참이슬 3병에.. 안성탕면 하나로.. 술먹어 본적두 있었다... 그리고.. 도서관이나.. 학원에서.. 배고프면.. 뽀글이를 해먹기도 했었다... 고2 4월 14일때는... 짜장면 시켜먹을 돈이 없어서.. 학원에서 뽀글이로.. 짜파게티 해먹었었다... ... 쭈욱 쓰고 보니.. 라면에 대한 기억이 참 많은 듯 하다... 앞으로.. 결혼하기 전까진... 계속... 라면 먹고 살아가겠지? 문득.. 내가 끓인 라면이 제일 맛있다던.. 아버지 얼굴이 떠오른다.... 날잡아서.. 아버지께.. 라면이나 끓여드리러 가야겠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0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18 후기... 흐린날의기억 2003-05-24 523 817 제가 힘내 사는이유를 한번 볼래요?? [2] 호야 2003-05-24 603 816 힘!!!!!! 화이팅!!!!!!! [1] 그리핀 2003-05-25 610 815 맑은날... [3] 흐린날의기억 2003-05-23 513 814 훗.. [5] 샤넬a 2003-05-23 497 813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3] 고백하는날 2003-05-22 565 812 난 늘 혼자였죠.. [2] 흐린날의기억 2003-05-19 701 811 짝... 흐린날의기억 2003-05-19 493 810 라면... 흐린날의기억 2003-05-19 918 809 오늘하루일과..ㅋㅋ [7] 작은행복 2003-05-18 3015 808 frank [1] 야끼 2003-05-18 451 807 잡담... [2] 흐린날의기억 2003-05-17 443 806 아끼고싶은 사람에게 해주고싶은말 [3] 야끼 2003-05-15 700 805 우연히 야끼 2003-05-15 471 804 수만번 들어도 기분 좋은말들... [2] 야끼 2003-05-15 580 803 이런게.. 친구아닐까? 흐린날의기억 2003-05-15 492 802 휴... [3] 야끼 2003-05-15 555 801 숫자 4.......4444... [1] 그리핀 2003-05-14 591 800 너의 자리...... [1] 그리핀 2003-05-14 548 799 오늘하루..... 그리핀 2003-05-13 585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