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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10)   †DJa뽀뤼† Date : 2003-05-07 17:21:16 | hit : 984  .. 누나... 나 잠시 떠나도.. 우리 잠시 헤어져 있어도.. 나 잊지 않을꺼죠..?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나면... .. 나 기억해 줄수 있죠? 기다려요, 나 금방 갈께요. 약속해요.. 약속해줘요.. By. 성현- 그래도 처음 수보단 확실히 많이 줄어있었다. 처음의 반 이상이 쓰러져서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나는 은성이를 노리고 긴 나무 막대기를 들고 은성이를 향해 달려오는 놈을 봤다. 난 주위에 있는 쇠 파이프 하나를 들고 무조건 뛰어서 그놈이 은성이를 치기 전에 내가 먼저 파악- 하고 쇠파이프로 때려버렸다. 휴우- 속이 다 시원하네. 잠시 내 자신에게 놀랐다.; 내가 언제부터 인간을 때리며 즐거워 하게 됐을까.ㅠ0ㅠ "하아, 윤시아.. 제법인데.. 고맙다^-^" ">_<ⓥ 브이~"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은성이의 환한 미소를 볼수 있었다. "조심해.. 저기 구석으로 가 있어.^-^" 또... 또 보여주었다>_< 이게 얼마만인가...하아아아아아>_< 난 너무 기쁜나머지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ㅠ0ㅠ "...으...으아아아앙.ㅠ0ㅠ" "아.. 왜..왜울어.." 많이 당황한 두 남자-0-.. 그치만 나 지금 너무 기쁘다구.>_< 그때... 엄청 큰 조직의 보스처럼 보이는 뚱뚱한 남자가 나타났다.; 주위는 갑자기 쥐죽은듯 조용해졌고, 내 울음 소리만 남았다. 그리고... 날 달래주는 은성이 목소리.. "야야. 울지마. 왜 울어..." "으아아앙.ㅠ0ㅠ" "알았어, 그만 가자. 이제 저 놈이 해결할 일만 남은거 같으니까-" "으아앙. 성현인...?" "... 그렇게 걱정돼? 이제 안싸울거야. 가자.나 힘들다" "오오오오. 가긴 어딜 가시나. 우리 애들을 이렇게 때려눕혀놓고.. 발뺌하시겠다?..!" 뚱뚱한 남자가 말한다-_ㅠ.. 저건.. 못간다는 뜻이잖어... "자자. 여기 류성현만큼 멋진놈이 나타난것 같으니, 우리 합의를 보면 어떻겠나" "됐습니다" "자. 들어보라구.. 너네같이 멋진놈이 우리 밑으로 들어오면, 우리 조직은 아주 멋진 활약을 할거야. 너네도 그만큼 명성을 떨칠수 있을거고... 아무도 너네를 건드리지 못해. 안전하다는 거지. 자... 류성현 너는 어때? 아직도 못마땅한가? 우리한테 그렇게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이정도로 후하게 대접해주면 나 많이 착해진거라구-" "필요 없습니다" "아아. 필요 없다구? 지금 너네가 저지른 만행을 봐. 너네가 이대로 도망간다면, 내가 가만히 있을것 같아?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해 보이나? 이렇게 미친짓을 했으면 보상을 해야지. 지금 이대로 니네가 나간다 하면, 평생동안 너넨 괴롭힘을 당할거라구" "은성아..." "........" "은성아.." "어?.. 어.. 왜.." "뭐..뭐래는거야 저사람이?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어.. 우리 가면 안돼?.. 무섭다..." "어.. 가자.. 잠깐만..." 성현이에게 가는 은성이. "야. 너 무슨짓 한거냐.. 어쩐지 애들이 삭아보인다 했다. 그냥 고등학생 애들인줄 알았잖아. 뭔짓 한거야!" "하아.. 몰라.. 미안.. 너 괜히 불렀나봐. 그냥 누나만 데려가라 그럴걸.." "말해.. 얘네 누군지.. 무슨일인지 말해봐" "힘들어.. 나중에 만약에 우리가 살아나갈수 있다면, 나중에 다 말해줄께.암튼 미안하다" "류성현 계속 반말 해라, 죽는다" "너한테 죽기전에 쟤한테 죽을거 같다" "...아..나도, 너 죽이기 전에 쟤한테 죽을라나 보다" "여어,귀여운 꼬마 아가씨.바로 아가씨가 이 삼각관계의 주인공인가 봐, 풋.. 흠..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될만 하군. 저 둘 외에 널 좋아하는 남자애들 많지? 안그래? 저 둘이 아무래도 내 제안을 거절하면 나한테 죽을게 뻔한데.. 이 참에 나한테 그냥 오지 그래? 저 둘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해도, 넌 내 밑으로 들어올수 없으니, 내 옆으로 오라 이거야.응?" 내 어깨에 드러운 손을 얹으려 하는 뚱땡이. 큰 소리를 치고 싶었지만, 무서웠다.ㅠㅠ "왜..이러세요.하..하하.. 이러지.. 마세요" 난 그 드러운 손을 잡고 다시 내려 놓았다. "오호.. 더 귀여운데? 이리와봐 아가씨" "꺄..왜.. 왜이래요!.." 갑자기 은성이가 달려오더니 뚱띵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한다. "오...역시 쎄군.. 많이 지쳐있는데도 이정도면... 대단한걸.. 아니면.. 사랑의 힘인가? 하하" "미친놈.. 윤시아 한테 손대지마 시아야 이리와, 저 놈한테 붙어있지 말고" 아아아아아.>_< 지금까지 무서웠던게 싸아아악 없어졌다. 은성이가.. 처음으로 시아야 라고 불러주었다.>_< 맨날 윤시아. 윤시아 이랬는데>_< 어어어어쩜♬ 난 또 눈물을 쏟고 말았다.ㅠㅠ 지금 이상황은 상당히 무겁고 진지하다. 나는, 상황파악을 못해서... 혼자 신난거 같다.-0-... 나중에서야 알았다. 이 곳은 상당히 험악하고 이제..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

ㅎ ㅣ힛  우힝>ㅁ< 너무해요! 열심히 보고 이썼는데 끊기다니..ㅜ0ㅠ   [ 2003-05-08 13: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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