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가..울 동생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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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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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5-16 18:26:52 | hit :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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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흐리구나...^^누나 밥 무지무지 밥 많이 먹었땅..헤헤~~
그림도 이제는 어느정도 실력도 늘은거 같아..아직은 모자라지만 말얌...좋은 학교가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볼꼬당....선샹님한테는 야단을 많이 맞아...많이 혼나지만 그때마다 실력이 쑥~~쑥 늘어.....날 미워해서 혼내는게 아니라 그림실력이 늘라고 혼내는 고니깐....나뽄 생각은 안해....존경하는 우리 선샹님이니깐....
우리 동생...잘 지내지? ^^ 어딜기서든 넌 이쁨 받을꼬야.....누나가 기도할게^^
나....결혼까지도 날 생각하는 남자가 생겼어....난.....아직은......두렵기만하단다... 우리 준이를 잊게 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만나면서...너에게 못했던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주고 있어.....그는 날 무지 사랑하나봐....내가 관심없단 표현을 하면 금방 표정이 어두워지곤해......시간이 가면서...이남자....성실하고 착하단 생각을 많이해.
우리 동생은.....내 느낌상...이런일을 하면 좋을 것 같아....드라마 호텔리어처럼 호텔경영학같은거..레져에 관한거..여행...너에게 꼭 맞을 거 같아.....동생을 만나면서 그런생각이 들었다..... 너는 매너도 좋고 배려심도 깊고....그런거 해봐...... 이젠 내 사랑이 아닌데 이런말 하니깐 우습다.......
난 그림을 십오년정도 한다음 펜션사업을 시작할꺼야...그리고 거기서 그림도 그리고 미학을 공부할꺼야....
너희집에 갔을때가 생각난다,,,,,너에 할머니.....티비만 보던 너에 할머니....
나에게 관심없던.....너에 가족^^ 글고 우리 가족들......글고 너가 나에게 했던 행동들....우리 마지막 헤어지던 날 너에 입술이 날 비껴나갔을때......
모...생각하지마...나도 생각안하니깐,,,,,그냥......내가 다른 사람 많이 만나보면 되니깐,,,,준이야,,,,"너에 죄를 사하노라".......알겠지?,,,,
우리 이제는 만나도 아는척 하지 말자,,,,,,,,,,,,,,,,,나 친구들 결혼식이외에는 안가,,,,,,,거기서도,,,,,,우리,,,,,
동생아......우리 아팠던 날들,,,,,,생각하지 말고,,,앞을 향해 나아가자,,,,,,잊자
잊어버리자,,,,,너 벌써 잊었지? 나도 잊어갈거니깐,,,,,,,,,,걱정마
내가 언젠가 이만큼 커서 결혼식하고 ,,,배도 부르고,,,,,예뽄 아줌마가 될때....
쯤이면,,,,,,넌 예뽀고 귀여분 여자친구를 데리고 성당을 다녀,,,,,,,그런 널 상상해 보며,,,오늘도.....난 웃을 수 있어,,,,,,,,,다시는 만나서,,,,,는 안되는 인연이 우리인가봐,,,,,,,,다시는,,,,,,,,,몸건강하고.....너가 좋아하는 일을해,,야 하고 너가 꿈을 이뤄나가는 직업을 갖을때 내가 가장 행복해,,,,,,,,,미안하다,,,,,,누나가 못해준게 많아서. 몬나니라서,,,,잘 이끌어주고 싶은데 이끌어주지 못해서,,,,,,,
다시는 눈빛을 마주하지 말자고 오늘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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