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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바라본 내모습이란...   순수1004 Date : 2004-05-08 19:31:09 | hit : 632  네가 바라본 내 모습이란... 아마... 이런걸꺼야.... 오빠라고 꼬박꼬박 부르는...날 질리도록 귀엽게 바라보는것,,, 항상 실수투성이에...울보에...먹보에...그래도 천상여자로 바라보는것... 질투가 심하고 어리광이 심해 귀찮아보였어도 넌 날 사랑스럽다고 느꼈을꺼야... ,,,,,,,,,,,,,,,,,,,,, 심지어 나의 차가운 냉정함마저 사랑했을꺼야 넌.... 나밖에 모르던....날....받아준 너.... 근데...나...그걸 성격차이라고 생각했어.... 오빠... 오빠 나 힘들어... 너 내가 사랑하는 오빠잖아.... 근데 오빤...나한테 너무 멀어진것만 같다... 우리 이제 남이니까... 오빠 너 마저도....나한테 실망했나보다... 그치?.... 네가 바라본 내 모습이란.... 내가 오빨 바라본 모습과 달라... 솔직히... 오빤 너무 냉정했어..... 몰랐지?... 그래도 오빤...자상했어? 그것도 몰랐지? 우리 헤어지던 날 오빠가 잡아주길 바랬어... 그것조차 몰랐지? 아직도 오빨 사랑한다는거... 그 하나 조차도 모를꺼야... 헤어지던 날.... 그날.... 오빤 이별이 날 위한 선택이라 느꼈겠지... 근데.....틀렸어... 달라... 날 위한건 슬픈이별이 아닌데?... 날위한건... 사랑이였어... 잡아주지 않는 네가 너무 미웠어... 내가 잡고도 싶었어.... 근데... 역시나...난 ....너무하더라.... 내 자존심떄문에... 널...놓치고야 말았어... 오빠.... 미안해.... 오빠.... 사랑해... 오빠... 고마워... 나같은 앨 사랑해줘서... 이젠...끝인거지? 우린 안되는거지? 안 녕 =================== 이렇게 진심을 털어놓을수 있는 이 푸른기사의 성을 정말 좋아합니다...

소녀지몽  순수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안 녕 이라는 말은...때론 시작이 될수도 있지만 끝이 되기도 합니다... 순수님 힘내세요   [ 2004-05-20 18:1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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