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이야기 - 여기는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는 곳입니다. 자신의 사랑이야기 등을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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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   순수1004 Date : 2004-05-20 18:43:08 | hit : 522  우편함,,, 사랑하는사람과 헤어진지.. 한참이 지났습니다.... 다른떄와 마친가지로....우편함을 뒤적거렸습니다. 그런데... 이쁘게 포장된 상자 하나와 편지 하나가 놓여져 있더군요,.,, 세상에... 이젠 연락이 없을것같던 사람이... 놀랍게도 그 편지와 상자는 그 오빠가 보낸것이었습니다. 미친듯이 포장을 뜯고 조심스레 내용물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한송이의 말라 비틀어진 해바라기... 난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편지를 뜯어 읽었습니다... 편지에는... ================================================== 해바라기는...해를 바라보고 산다는거,,,알지? 근데 해가 없으니까...온몸이 말을 듣지 않는데... 어떡하냐? 그래서 그 해바라기가 말라 비틑러졌나보다... 나... 지금 죽어가고 있어...ㅋㅋㅋ닭살스럽지만.... 돌아와... 성격차이? 네 짜증? 냉정한거? 다 받아줄께.... 난 너만 바라보잖냐?ㅎㅎ 나 안같지? 이해좀 해라... 나 킹칸데....누가 채가면 어떡허냐? 나 카사잖어.,.. 근데...나.... 너 때문에 어떤여자도 내 눈에 안들어와.... 빨리 돌아와.... 나 아파서 숨도 못 쉬겠다... 그날.... 우리 이별하던날...... 심하게 말해서 미안.... 미안허다....그리고 사랑해...                                        from.이든 ======================================================================== 이렇게 쓰여져있었습니다... 사랑이란건 유리같기도 하지만.... 때로는 벽같기도 한거 같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그에게... 다시 돌아가려 합니다... 이번에는 잘되길 기도합니다... 제발...오래갈수 있도록..... 아프지 않고 사랑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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