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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사랑은 끝난 사랑보다.. 힘들다...   사랑이왜그랬니 Date : 2003-11-13 01:55:39 | hit : 1195  저에겐 일년 넘게 사귄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 정말 나라면 끔찍한 사람이였는데... 나의 이기심때문에 우리의 다툼이 시작되었고... 결국 이별이란 문턱에서 화해를 찾지못하고.. 그렇게 서로를 남으로 남겨야 했 습니다... 나 때문에 그 먼곳에서 내가 사는 동네에 자취한 그사람... 헤어지고 미련이 남은건지 그 사람 자취방에 놀러갔습니다... 자취방안에는 그 사람과 그 사람 친구 그리고... 그리고... 그 사람옆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정말 이쁜여자... 눈물이 나려했습니다... 그 여자가 너무 이뻐보여서... 이제 정말 나같은건 다 잊고 좋은 사람 찾은 그 사람이 너무 미웠습니다... 그 날이후 갈피를 못잡는 내게 그 사람친구가 나에게 사귀자구 하더군요... 너무 화가 난 상태이기에 허락하였습니다... 그 사람 친구의 애인으로서 그 사람앞에 섰을때.. 그 사람.. 나는 아예 쳐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세상에 엄는 사람으로... 그렇게 그 사람.. 나를 차갑게 외면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그런 그 사람 보는 내 맘이 너무 아파서.. 그 사람친구에게.. 고백하였습니다... 안되겠다고... 그 사람 못잊겠다고... 그 사람친구가 그러더군요.... 그 사람은 나 다 잊고 잘사는데 왜그러냐구... 저를 포기할수 없다구요.... 그렇게 혼자서만 힘들어한 내 사랑이 벌써 반년이 넘었습니다.... 그렇게 힘든사랑으로 넘기려 하였습니다... 근데...... 그 사람.... 그렇게 그 사람을 포기하리라 맘 먹었던 그날... 그 사람 자취방에 갔던 그날.. 그 사람 옆에있던 여자가 말하더군요 왜 그랬냐구..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기한테 자기 여자인척해달라구.. 그럼 내가 질투느껴서 돌아올지도 모른다구.. 그렇게 간절히 부탁 하는 사람 맘.. 왜몰라주고... 그 사람 친구랑 사겼냐구.. 가슴이 철렁하였습니다... 너무 힘들어 술을 먹고 전화하였습니다... 그 사람에게... 나 다시 받아주면 안되냐구.... 근데 그 사람은 정말 차갑게 말하더군요... 나같은 여자 질렸다구.. 싫다구... 정말 싫구나.... 그렇게 내 맘은 갈기갈기 찢어졌습니다... 나중에 알았죠..... 그 사람도 그 전화받고 마니 힘들어했다는것을.. 그저 술먹고 술주정한줄알고... 그렇게 차갑게 말했다는거.... 어긋난 사랑은 너무 힘들기만 합니다... 포기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00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에게 내 사랑을 적은 일기를 책으로 엵었습니다... 그 책이 온날..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이제 내 맘을 전할수가 있다고... 그 책을 전해주었습니다... 9시까지 역에서 기다리겠다고.. 우리 같이 모든걸 다 잊고 바다보면서 새롭게 시작하자고.... 새벽에 술이 취한 그의 전화가 왔습니다.. 오겠다고.. 그 사람이 온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너무 기뻐 잠 한숨 자지못하고 30분 전에 도착하여 기다렸습니다.. 9시... 9시 30분.. 10시.. 11시.... 오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때문에 한달을 힘들어하며 술을 마셔 위장병을 얻었고 그 전날두 너무 마니 마셔서.. 제대로 걷지도 못한상태였어도... 기다렸습니다.. 벽에 기대서서 그 사람이 올때까지.. 결국 오지 않더군요..... 그날 저녁 그 사람의 친구들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친구가 그러더군요.. 그 사람 죽어도 나한테 안돌아올꺼라고.... 겨우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불쌍해 보였나봅니다.. 그 사람친구가 그 사람을 불러주더군요 그 사람앞에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일년치 눈물을 그렇게 한시간동안 울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그만 보고.. 그만 생각하였습니다... 제발 돌아와달라고... 제발 나 좀 봐달라고.. 한시간을 애원해도 안되더군요... 그렇게 그와 헤어졌습니다. 이제는 잊을때도 됐다고들 하더군요... 이만하면 됐다고.. 더하다간 내가 죽을거라고... 죽었습니다.. 벌써 내 맘은 그 사람 앞에서 울던 그날.. 내 남은 힘들 다해 붙잡으며 울다울다 쓰러진.. 그날... 죽었습니다.. 그 사람으로 가득한 하루에서.. 그 사람을 빼버리면.. 나는 죽은겁니다.. 그런데 그러더군요.. 그 사람친구..가.. 그 사람도 아직 날 잊지 못하고 있다고... 내가 그 사람 친구의 애인이였었던 사실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고.. 이렇게 엇갈린 사랑은... 끝난 사랑보다... 더 아파옵니다.. 정말 훨씬다 가슴이 아려옵니다.... 저는 어떻해야만 하는건가요... 이대로 제 맘을 죽여야 하는건가요... 아님 기다려야 되나요..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1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78 어떤 남자가 자살을 하러 자살사이트를 들렸는데... [4] 야끼 2003-12-06 1217 977 장난글 ㅋ 에이디에스 2003-12-05 725 976 문튼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2] 야끼 2003-12-05 766 975 어느 메일카페에서 퍼온겁니다. 에이디에스 2003-12-05 1088 974 그런가봐요 [1] 고백하는날 2003-12-03 1116 973 참 다행이야... [1] 슬픔을잊고서 2003-11-26 881 972 아 미 치 겟 다 [4] 야끼 2003-11-20 1388 971 꿈을꾸고난후에..꿈속에라도..널..보고싶다. [4] 슬픔을잊고서 2003-11-19 942 970 밥튕이 아쥼마 섬아~~~ [3] 야끼 2003-11-18 1256 969 그냥... [1] 야끼 2003-11-18 786 968 그냥 지나가다 예전에 누구를 만났습니다. [1] 야끼 2003-11-16 847 967 알수없어요...남자들의 마음속 진실을..^-^;; [1] 바이올렛향기 2003-11-14 825 966 어떤모습 [1] secret 2003-11-14 753 965 엇갈린 사랑은 끝난 사랑보다.. 힘들다... 사랑이왜그랬니 2003-11-13 1196 964 사랑하는수상이 오빠야 미영과수상이에사랑 2003-11-13 670 963 흠. 시간은 흘려서.. 슬픔을잊고서 2003-11-12 708 962 이상하리만큼...마음속이 복잡하네요... [1] 14살과20살 2003-11-10 838 961 나...  죽으면자기 어케할꺼야?.. [3] 슴하나주부 2003-11-09 783 960 흠 나의 이런 모습 슬픔을잊고서 2003-11-09 760 959 사랑해요 [1] 가을남자 2003-11-07 838     5  6  7  8  9  10  11  12  13  14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