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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리만큼...마음속이 복잡하네요...   14살과20살 Date : 2003-11-10 03:16:00 | hit : 838  대학에 못간단 소리를 들은지 1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정말 슬펐고...죽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 소식에 적응이 되어가고 있네요.. 일도 하고... 새로운 가치관도 확립하기 시작했고.... 근데도 아직도 복잡하네요.. 새로운 인생을 생각은 했지만 그 인생은 지금과의 다른 경험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뭘 먼저 시작해야 할지...막막하고 두렵네요... 이렇게 두려운 적이 없었는데... 훗..... 내가 기대고 큰 힘이 되어줬던 여자친구며 친구들도.... 지금은 큰 힘이 되고 있지 않는거 같네요... 여자친구에게 몇일전...정말... 내가 힘들떄 편하게 받아줄꺼라고 믿고.. 그렇게 믿고...오랫만에 나 편한데로 했는데... 그게 실수였나봅니다... 여자친구는 나로 인해 더 힘들어 합니다... 제길........... 정말...힘든데... 인제 여자친구에게 힘들단 말도 못하겠네요... 나로 인해 힘든 모습은 정말 보기 싫거든요.. 항상 행복한 모습...웃는 모습만 보고 싶거든요.. 여자친구에게 내가 항상 했던말... 난 거짓말 따윈 안한다... 이 말 굳게 지키고...안해왔는데... 인제는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그녀를 보기 싫습니다... 그냥...예전처럼.... 내가 힘들어도...꾹 참고...혼자 깡소주나 마시는.. 그런 시절로 돌아가야 하는거 같습니다... 그저께 내가 힘든 말을 하니 우는 그녀를 보고... 정말...가슴이 메어왔습니다... 내 앞에서는 정말 울지 않았던 그녀인데... 그녀가 힘들어서 우는것도 아닌... 나 때문에 우는 그녀를 보니...미칠꺼 같았습니다... 정말...미안했습니다... 이제는 그녀에게 힘든 말 따위...행동따위 하지 않을껍니다.. 예전처럼 힘들어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웃는 모습으로.. 대할껍니다... 그녀가 아파하는 모습은... 정말...싫습니다.... 제겐 B.F 라는 친구가 있죠... 초등학교때 전학오고 텃세에 눌려서 왕따로 지내다가 중학교때부터 좀 나아지다가 결군엔 B.F라는 친구도 만났죠... 그놈...정말 착한놈이죠... 말하는거나 행동을 보면 다른 분들이 양아치급이라고 할지 몰라도...정말 착하고 괜찮은놈이죠.. 그래서 지금껏 친구로 지내며 가깝게 지내는것이겠죠.. 예전엔 그 놈을 만나는게 그냥 그랬는데.. 요즘은 외로울때마다 힘들때마다 그놈을 보고 싶네요.. 그냥 혼자 깡소주를 마시더라도 그놈 옆에서 마시는게 편하네요.. 일하다 열받는일 받아도 그놈 집에가서 소주나 까면 다 풀리니까요.. 근데 요즘은 안되나봅니다.. 이렇게 겜방에 와서 하는것도 없다가 글을 쓰는게 전부니까요... 정말...요즘...힘듭니다.. 14살과20살... 20살...그냥...20살이 그럭저럭 새로운 일도 많고 20대에 초라서,....이런 아이디를 만든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정말 20살은 저에게 큰 전화점인거 같습니다... 20살...정말...이 20살이란...지겨운... 힘든 시련을 겪어 지내가고.. 21살에는 새로운...예전같이 행복하다라고 할수 있는 삶을 살아갈수 있을지.. 지금도 두렵습니다.... -P.S: 술먹고 주저리주저리 ^^;;-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19)

고백하는날  사랑이란...너무나 힘들고 멀고도 먼길이라고 하죠... 항상 행복하기만 하면 얼마나 좋겟어요... 힘들고 지치고 외로울때 옆에 있어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겠어요... 중독처럼 술많이 드시는 20살님 보는 저가 가슴이 아프네요.. 친구로써 많은 도움은 드리지 못하지만.. 이제 노력해볼께요...힘들면 잠시 쉬어갈수 있는..그런나무 처럼... 이젠 종환군이 힘들어 하는모습말고 웃는모습만 보고싶은...                                                                      B.F June...-고백하는날-   [ 2003-11-10 04:0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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