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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얻었지만.... 남은 버릇과습관.....   슬픈이 Date : 2004-10-03 08:40:31 | hit : 825  오늘 자유를 얻게되었어요.... 너무 오랫동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헤메다가 이제서야 미련을 버리게되었네요 9년이란 긴 시간동안 바보같은 기대때문에 한곳만 바라보다 결국 보내주었답니다 조금만 빨리 말해주었으면 좋았을걸 오늘 말하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사람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눈물까지 보이면서 잔인해보였어요... 난 9년동안 기다리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는데 내 앞에서 눈물까지 보여주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화가나야했는데 그런 모습이... 불쌍해보였어요 정말 바보같이 화도 한번 못내보고 또다시 위로를 하게 되더라구요 걱정하지말라고... 그사람이랑 꼭 행복할수있을거라고 ......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정말 내 모든걸 다 주어도 괜찮을만큼......그런나에게 그런 난줄 알면서 내 앞에서 다른 사람때문에 힘들어하는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미워하고싶은데도 ... 9년이란 긴시간동안 생활습관이 되버렸나봅니다 잘해주고 위로해주고 원하는건 다 들어주는 .... 기다리는것도 생활이고 부르는 바로바로 달려가는것도 버릇이고.,. 모든게 습관..버릇인것같아요 오늘부터 습관을 고쳐야되는데 오늘 나에게 다 털어놓은건 이젠 나에게 더이상 기대하지 말란 말일텐데 난 자꾸 생각이 나요...... 사랑이란 이름앞에 무서운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33)

카이샤르  님은 괜찮으신가요..? 정말 많이 가슴 아프거나 허무하시겠어요.. 힘내시구요.. 세상에 정말 인연이란게 있을까요? 있다면 님에겐 정말 좋은사람이 나타나려고 그런일이 일어나나봅니다,,   [ 2004-10-03 11:49:22 ] Music하린  에휴~맘이 저려오네요..9년이란 긴 시간동안.. 얻은것 잃은것도 많으셨을건데... 항상 힘내시고...힘들때 일수록.,,.웃음을 읽지 말아햐해요 그렇다고 술/담배로..마음은 달래지마세요... 그럼 몸도 아플테니까요....... 언젠간다시..님에게도..그쪽분께서..맘을 받아주실겁니다.. 님 글에는 진실함이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 2004-10-11 14: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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