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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락 ━ ⑧   너때문에울지않아 Date : 2002-12-26 11:01:05 | hit : 482  " 야..나간다..약속이있어서..여..자친구랑..잘놀아라..연락할게.." "응..그래^-^ " 카페를 나가는..정민이오빠의 뒷모습이.. 너무..너무나 초라해 보였다.. 안대...정신차려 -0-;; 저쉑은 나쁜쉑이야..!! [ 3개월 후 ] 현성이오빠와..난..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되있었고.. 지난3개월동안.. 난..단란에서..열심히 돈을모아.. 그일을..그만두게 되었다.. ㅋ ㅑ...-0-ㅋ 그리고.. 집도 들어갔다.. 집에선..이미 현성이오빠와 나의 사이를 알고..인정해 주었고.. 그리 많이 좋아하지 않는 현성오빠를...그냥 사귀면서.. 조아질랑 말랑 -0- 하고있다.. 내가 별로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걸 알면서도.. 따듯하게 대해주는 현성옵빠.. 착..하다...=_= 그리고 난..이모가 하고있는 옷가게를 맡아서 했다.. 검정고시 공부를 하고있었고... 그래도..이정도면 사람답게 사는거겠지... 하루하루 달라져 가는 내모습.. 현성이오빠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내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한다.. "따르릉..따르릉~" "여보세요.." "쟈기^-^ 나야~ " (쟈기로 변했음 -0-+ ) "응..현성옵빠 구나..^-^ 왜에?" "왜긴..만나자구..지금 너네가게 바로앞이야! 나와!! " "힝...안대..가게 나밖에 없어.." "그럼 내가갈께...." .......................... "하잇~" "응..커피 한잔 줄까? " "응..>_< " 매일 찾아오는 현성이오빠는..그리 반갑진 않았지만..-_- 심심하진 않아서 다행..;; 어느날..... . . . . . .    .      .        .        .           . "어서오세요..^-^" 툭........ "오..오빠..왠일이야? 여긴..어떻게 알고.." "어...현성이가 말해주더라.." 정민이오빠..엿던 것이다.. "그런데 무슨일로?" 왜...왜날찾아온거야... 겨우 잊었는데... 왜..다시..생각나게 하려구? 다시..날 갖고 놀려고? .. "니가..다른사람 만나서 행복한거 싫어..널 좋아해..예전엔 아니었지만.. 지금은 좋아.." "그만 가.." "왜? 너 나 많이 좋아했었잖아.. 우리..다시시작하자.." "가라구......가...." "나..제일친한 현성이도 버릴수 있어..너만 좋다면..나..모든거..다 버리고 다시 시작할수있어.." "왜그래 도데체...왜..왜 다시 나타나서..왜...흑...""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터져나왔다...슬..펐다.. " 툭... " "오..오빠?" "너네둘..그런 사이였어? " 현성오빠가....다.....듣고있었다.... "정민아..말해봐..무슨사이였는데..? 참...나...황당...하네..." "미안하다..지현이 나랑 사귀었었어.." "누가/누가 사겼는데? 웃기지마...얼른 가라구1!!!!!! 내앞에..나타나지마!! " 덥썩.............. 끌어안아 주는 정민오빠..... 돌아서는 현성오빠.... 왜..이렇게..따듯하지... 현성오빠의...초라한 뒷모습..보면서도.. 정민오빠의 품이..이렇게 따뜻할까.. 나 정말...사랑하나봐..정민오빠를.. 또..갖고 논다 해도..이젠 상관없어.. 정민오빠의 장난감이 되어도..이젠........그것만으로도..좋을거 같아... "지현아..........미안..했어......." " ...... " "다른여자가..눈에 들어와서..널 버렸었나봐.. 자유롭고 싶어서..그랬었나봐...어린니가..아무것도 모르고..집착하는게 싫어서.." " 흑.........오빠....근데...." "응?" "이것좀 놔 -_-;; " " -_-;; 미안.. 치마 밟았네..;; " "난.........현성이오빠랑..헤어질..수가 없어... 나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내가 더 잘할게.." "아니....그냥..우리서로 갈길 가자..." 그동안..자존심이 많이 쌔져서.. 쉽게 허락할 내가 아니었다.. 정민이오빠에 대한..실망과..슬픔에.. 성격이..더러워졌나... 솔직히 좋았지만.. 정민이오빠에게..이렇게 쉽게간다면..? 그리고..현성이오빠는...어떻게하구....... [ 집 ] 아....괴롭다...................... " 따르릉..따르릉~ " "여..보세요.." "나야......." "응..현성이오빠구나......그래......미안.........해....." "아니..그런말 듣구싶어서 전화한거 아니야...어떻...게..할..꺼야? " "응? 뭐가..." "정민이랑 사귀었다구....근데.....다시...시작할거야? " "오빠..미안해... 나..지금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너무..가슴이 답답해.." "그래.....니 생각은..어때.............." ".........." "나..처음에 눈치챘어..약간은....그냥 아는사이 정도라고..생각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정민이는 니 예기 물어보고..너도..조금은 그랬고... 난니가..정민이랑 다시 시작해도... 너 좋아하는 마음...안변할께........그러니.. 부담...갖...지...마..." "찰칵~" 그렇게 말하고..전화 끊으면..나보..구..어쩌..라...구... 후...... 현성이오빠..미안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정민이.. 오빠야....... ............ "오빠..우리 다시 시작해.." "정말? 정말이지..고마워..." 정민이오빠와..다시시작한지..한달... "지현아~ 나왔어.." "응 왔어? " 정민이오빤.. 내가 일하는 옷가게에..거의매일 찾아왔고.. 이사람..내가 많이 그리웠구나... 그런가보구나.............. 정민이오빠는..매일매일 찾아오구.. 현성이오빠는..매일매일..전화를..했다.. 정민이오빠는..현성이오빠 전화올때마다..화를냈지만.. 난..가운데서 어떻게 할지를 몰랐다.. 어느날...........;; "오늘은..오빠학교 앞에 갈게..^-^ " "안..돼..오지마..내가갈꼐..^_^;; " "왜? 내가갈래 그냥~~ " 정민이오빠는..자꾸 오지말라구 했다.. 치..왜그러지.. "알았어 안갈께..이따가..3시에 보자~ " "으..응.." '히히..2시에 가봐야지..깜짝 놀래겠지~ ' [한양대학교 앞] 휴~ 왜안나오지~ 흠..사회학과..사회학과.... 학교 본관.. 까지 들어갔다.. "저..죄송하지만..사회학과가 어디예요? " "아..3층 맨 끝인데..;;" "감사합니다^-^ " 3층... 맨..끝.. 흠냐...왜이렇게 복도가 길어.. 별거 다있네.. .. 아~ 왔따!!! 키키... 슬금 슬금 ~(-_-)~ "100일 축하 합니다~ 100일축하 합니다~ " "엥...100일..누가 100일인가보네..." 힐끔~ 툭... ....... 강의실..칠판에..써있는..거...... 내가..잘못본거...지.... 강의실 칠판엔... 정민♡소희 라고 쓰여져 있었고.. 소희...? 소희라면.. 전에..내친구 경진이..언니 ..잖아.. 100일이면.. 계속 사귀고..있...었잖아.. 나쁜...자식................... 눈앞에..펼쳐져있는 복도가...빙글빙글 돌았고.. 눈을..떠보니...... "지현아..지현아!! 괜찮아? " "혀...현성.....오빠.... ..." "바보야..니가 거길 왜와.. 왜!! " "나..난그냥......... . .  .." "흑........흑......" "울지마..오빠....오빠가 왜울어...흑.." "정민이랑 끝내....끝..내......" "찰칵~" 정민이오빠가..입원해있는 병실로..들어온다... "괜..찮아? " " ........ " "야..이자식아..너 어디라고 들어와..? 내가..지현이만 모르게 하랬지? 지현이가..너 좋아하고..너도..지현이좋아한다고.. 소희랑 금방 끝낸다고..100일파티만 하고..끝낸다고..했으면서.. 나쁜자식..... 또갖고 놀라고?     말해봐..개자식아.." "오빠..화..내지마...무서워....그리구.난...괜찮아..^-^;; " 억지로 웃는걸..알았는지..현성오빠는..정민이오빠를..한대치고...나가..버렸다.. "오빠..어떻게 된거야..? " " ......... " "둘이..사귀고있는데...나랑...다시시작한..거야? " " 미안..하다... " "훗....또 갖고논거네.." "아니야..그건..." "말하지마..이해할꼐.." "응?" "앞으로도..나 계속 갖고놀아.. 당해줄꼐..그냥..모르는체 해줄게.." " 무슨..말이야....무슨말이..그래..." "왜? 맞는말 한건데.. 나 지금.. 신경쓸게 많으니까..나가줘.." "그래....마음..풀리면...전화해...." "어..잘가.." 마음이,..너무 아프다.. 가슴이..시리다......너무....시려...... 다음날..... 또 다음날..... 또....다음날도...... 이렇게.... 2달이... 흘렀다.. 정민오빠도... 현성오빠도... 연락이... 없었고... 난..검정고시를 따고... 내 일에만..전념하면서 살았다... ======================⑨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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