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네요. 대략 한달 쯤 됬나요? 헤헤
요즘 시험이다, 뭐다해서 많이 바빴었어요. 뭐, 내일까지도 바쁘지만요. ^ㅡ^
근데요, 시험 끝나고, 선배들의 최종 합격을 들으니까, 기분이 괜히 이상해요.
당연히 선배들이 대학에 붙으신 건 축하드리긴해요, 헌데, 제가 걱정이에요.
주변이 산만하고, 앞일만 걱정해서 매번 성적이 떡으로 나와요.
엄만 제가 아빠한테 혼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계속 성적 올랐다. 80은 못 되도, 근처에는 있을 거라면서 말해요.
저의 공부 방법은 그냥그냥 괜찮고 하긴 한데, 영 아닌 듯 해요.
일단 좋다는 거만 죄다 해서요. 그래서 쓸데없는 문제집은 아니지만, 다 하지도 못할 거면서 문제집만 사요. 거기다 주변 까지 산만하고 앞일만 걱정하니 원....
그래서 학교에서 상담을 하긴 했는데, 샘이 일단 집중하는 걸 연습 많이 하고, 샘이 선배들이 원서 쓴 거 보고, 제가 가려는 지역에 대학들에 관해서 알아봐서 알려주신다고 그런 걱정은 하지 말고, 1학년은 이미 지났으니까, 2학년 때는 방학 때부터 준비를 해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정말 앞일에 대한 걱정은 버릴 수가 없어요.
혹시 잘못해서 수능 망쳐 대학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아니면 수능은 됐는데, 내신 때문에 떨어지면 어쩌나. 재수는 엄마가 꿈도 꾸지 말라고 해서 어떤 대학 부속에 들어가서 자격증을 따야하지 않을까, 취업은 잘 될까 하는 걱정이요...
휴~ 헤헤...^ㅡ^;
어떡하죠? =_=;; 일단, 방학 중에 뭐뭐 할 건지는 대충 계획했어요.
학교 보충하고, 마치고 나서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도서관에 열람실에 처박혀서 복습 좀 30분만이라도 하고 나오고, 집에 와서 좀 더 복습 좀 하고....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제발 어떻게 하면 주변 산만을 없앨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앞일만 걱정하는 것을 극복 할 수 있는지 답변 부탁드려요. ^ㅡ^
변하지 않을게요.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쳐도,
첫 설렘, 그 마음,
꼭 변치 않고 사랑할게요.
♧한그루。
음.. 이건 어떤 방법이 있는게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인듯 싶네요,
이렇게 해야 된다! 해서 그 방법이 님께 맞는것도 아니구요/
방학에 세운 계획데로 한번도 빠짐없이 한다면 성적향상에는
도움이 될 듯싶어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이 아니라
세번정도로 늘이는건 어떨까요??
어떤 방법을 쓰든지간에 집중력향상은 님이 하는데에
달리신거같네요^^
[
2004-12-18 13:32:26 ]
카이샤르
우선 공부하기전에 10분정도 명상의 시간을 같습니다
생각속에 동그란 원을 그리시던지 점을 생각해내
계속 집중하는거죠..
그럼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책상 주변에 공부하는 명언들을 써 붙여놓으세요
" 지금자면 꿈을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
이런 비슷한 말들요.. 그럼 공부하다 게을러지거나 그럴때
보면 좋더라구요..
그리구 어정쩡한 계획을 세우기보단 확실한 계획표를 세워서
그 계획을 어길때마다 자신에게 벌을주는 그런 것도 괜찮더라구요 ^ ^
[
2004-12-29 12:27:24 ]
PurpleRain
'그런 말은 나도 할 수 있다...'
제가 예전에 많이 생각했던 말이에요...
이런 저런 걱정때문에 공부가 잘 안될때...
이런 저런 얘기를 들어도...그땐 잘 몰랐지만..지금은 별 도움이 안되었던것 같아요...
그저..나한테 내가 졌구나..라는 생각 말고는...
지금은 아직 한참 남은 앞날을 걱정하고...
나중에는 그때 조금 더 열심히 할걸...이라며 후회하고...
제가 이렇게 살았어요...
그저 걱정만 하며 살았던거 같아요...
걱정은 하면 할 수록 커지기만 해요...
그리고 나중에 해야 할 후회도 점점 커지구요...
오늘만 생각하세요...
내일은 내일 생각해도 되니깐...
힘내세요...
[
2004-12-31 03:31:10 ]
주변 산만, 앞일만 걱정...=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