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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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들어요....깡으로 버텨보려고 해도....   천사의영혼 Date : 2004-03-11 21:12:00 | hit : 699  변하지 않을게요.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쳐도, 첫 설렘, 그 마음, 꼭 변치 않고 사랑할게요. 고등학교를 입학한지 거의 일주일이 넘어갑니다... 그런데 적응을 못하겠어요...야자도 그렇고... 저의 학교는 야자를 강제로 시키려고해요...아빠말로는 교육청에서 그러는 거라고 하는데... 갑자기 야자를 방학 전가지 계속 해야하는 것에 적응이 되지 않아요... 거기다 학교에 아직 적응을 못해서 오전에는 우울증 환자처럼 있어요...애들은 거의 대부분 웃거나 하기는 하는데...활발하게 활동도 하는데...전 그렇게 안 돼요.... 오늘도 야자한다는 생각만 하면 이상하게 속이 답답해요...다른 친구들은 야자하는 걸 어느정도 적응하던데...전 도무지 안 돼요...3월달에는 월, 금을 빠지는데, 4월달부터는 의무적으로 해야한데요...담임샘도 학습지, 과외 시간을 옮기던지, 학원은 그만두던지 하래요...그러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야자를 하래요... 정말 적응을 하다가 싶더라고 적응이 안 돼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 입학 한 후, 그러니까, 중학교는 중 1 말 쯤에 적응을 했어요. 완전 적증하는 것은 2학년 말 쯤정도구요... 그런데 고등학교는 적응하기 힘들어요...야자도 그렇고... 전 원래 주위 변화 같은 건 적응을 잘 못하는 형이래요....그래서 항상 그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거나한데요...그런데 고등학교는 더 심한 것 같아요... 이 글도 지금 울면서 쓰고 있는 거예요... 또 밥 먹다가 울면서 아빠랑 이야기 했는데, 아빠가 벌써부터 이러면 어쩌냐고, 나중엔 어떻게 지낼 거냐고 말하시더군요... 솔직히 그렇긴 해요....고1때부터 그래버리면 나중에는 아예 하지 않으려고 할 거잖아요......아니면 조금 적응이 되서어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전에 어릴 때, 피아노 학원이던지 유치원 때 야영을 가서 자고 온다고 하면 밤에 대해 두려움이 많아서 자기 전에는 항상 울고 그랬거든요. 한 마디로 집 밖으로 나가는 걸 무서워 하고 집만 아는 바보인 것이죠.... 아마 친구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면 마마 걸이라고 하겠죠.... 그런데 제 친구 중에 하나도 야자라고 하면 속이 답답하데요...저처럼요... 처음에 고등학교 입학 하기 전까지는 야자라고 하면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항상 티비에서 보면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모르는 게 있으면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문제 풀고....그리고 10시에 끝날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하니까, 10시라고 하더라구요....그래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아니였어요....집에오면 10시 25분....그것도 빨리면 오면이에요. 늦으면 10시 40분....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려면 학교와 집이 20분 거리라 새벽에 일어나야하고....편안히 쉴 수 있다면 토요일, 일요일...... 정말 어떻게 해야하죠? 어떤 분이 하는 말이 친구를 많이 사귀래요. 하지만 친구를 많이 사겨도 전 똑같아요...야자만 생각하면 속이 답답해오고.....오전에는 우울증 환자처럼 다른 애들이 웃는대도 웃지 않고....가끔가다는 방과후까지도 그래요.... 그리고 오늘부터 6교시는 없어지도 7교시에 마친데요.....또, 다음주 월요일 아침부터는 특기정성한대요...그런데 선택도 아니고, 의무적으로 전부 다 신청해야한데요....문제집도 따로 사야하고....인문계이지만...정말 힘들어요....엄마와 외삼촌의 강요로 인문계로 갔는데....원래는 실업계를 가려고 했거든요... 어떻게 해야 조금이나마 빨리 학교에 적응을 할 수 있을런지....고2 쯤되면 적응이 될까요? 아니면 그것보다 더 빨리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학교에 상담 선생님하고 상담을 해볼까 생각을 해도 할 용기가 없어요....그저 머리속에 맴돌고....하더라도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실 지도 모르고....괜히 선생님은 그런 뜻으로 말하지 않았는데, 잘못 오해를 할 수도 있고... 제발 가르쳐주세요....어떻게 해야 학교에 적응을 빨리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야자하는 것 때문에 우울해 하지 않을지...조금이라도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을 고치고 싶어요....그래야지 나중에도 야자를 해도 이러지 않으니까요...제발 답변 부탁드려요...제발.....

그래...  빨리적응이라.. 흠.. 그건 님이 생각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사실저도 공학만 하다가 남자학교 처음엔 무섭고 그런 이미지 때문에 적응 잘 못했지만은요 그전의 편견을 ㄷ ㅏ 버리고 놀러가는기분으로 친구 사귀는 것처럼 놀러가는것 처럼 학교를 갔어요 그리고 야자! 이거 상당히 벅차죠? 하지만 저희는 다음주 월요일 부터하는데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한다 생각하세요 아니면 님에 목표를 생각해보세요 그목표를 위한 시간이 야자라고 생각하시고요 우울증... 이거 참힘들죠... 일단 야자에 대한 압박감을 자신의 시간으로써 생각해 보심이 어떨지 심내요. 그리고 친굴르 많이 사겻다면 친구들에게 말해서 도와달라고 부탁하세요 이정도 밖에 말씀드릴수없네요 ..   [ 2004-03-11 23:54:48 ] 천사의영혼  그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ㅡ^....아빠도 그러셨어요....어차피 해야할 일이라고.... 아무튼, 감사합니다..^ㅡ^   [ 2004-03-13 18:53:45 ] 카이샤르  학교에 적응하는일.. 야자를 하는일... 음...저는 학교에서 집까지 1시간 반 거리에요.. 우리 지역이 구미인데 버스를 두번타야되는거리죠.. 정말힘들었어요 처음에는요.. 매일 새벽 5시반쯤 그쯤에 일어나서 올때는 저녁이고.. 근데요.. 하다보면 습관이 되더라구요... 음.. mp3들으면서 가니까 별로 지겹지도 않구여.. 야자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익숙해 질꺼라고 봐요.. 음..그리고 제가 얼마전까지 한 일년전까지 우울증환자였어요 ㅡㅡ;; 우울증을 고치는법은 자기 맘먹기에 달렸지요.. 난 행복해 행복해 하면서 미친듯이 웃으며 가보세요 한결 나아져요 ㅋㅋ 반대로 난 불행해..에휴..오늘은 어떡하지.. 이런 맘으로 살면 더 우울해 지던데요 ㅎㅎ 인문계가 좀 빡시잖아요 ㅋㅋ;; 힘내세요! 모든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파이팅~!! 스마일~어게인~ ~_~   [ 2004-03-13 23:46:38 ] .  님이 마음을여세요 그런식으로하시다가는 학교를포기하게되니가요.. 학교포기하시면..후회할꺼에요..   [ 2004-03-16 11:4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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