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있는 남친 이 생기기 전에, 심심해서 세이에서 채팅을 했거든요?
그 때, 아는 오빠야를 만났어요...지금도 알고 있구요...=_=;
친하게 지내다가, 그 오빠가 세이에 들어왔더군요. 그래서 대화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뭐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그냥 놀았다고 했어요. 방에 처박혀서...중3 겨울 방학 때였거든요..=_=;...그리고 저 남친도 생겼다고 말했어요. 지금 남친요.
그런데 갑자기 그 오빠야가 진지한 말투 같으면서, 그냥 하는 말 같이 "미안..내가 먼저 사귀자고 말할 걸..."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전 괜찮다며 웃으며 말했어요. 장난인 줄 알고요. 그런데 그 오빠가 "난 만나자마자 사귀자고 하면 니가 날 이상하게 볼까봐..말 못했어.."라고 하더군요...(지금 이상하게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그러다가 갑자기 "너...깨지면 내가 사귀자고 할게..."라고 말했어요.=_=;;
전 이 말도 그냥 웃으면서 넘겼어요. 그런데 하도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난데없이 "야! 넌 나한테 염장지르러 왔나?!"라면서 화를 내더군요.=_=;....
그러다가 한 몇 일 후, 영화 실미도를 상영한다고 해서 보러 가려고 했는데, 어디서 전화가 왔더군요. 전 한 학습지에서 전화가 집에 계속 와서 그 전화하고 생각하고 받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엄마한테 전화를 해봤죠..엄마가 전화 한 게 맞더라구요.=_=; 엄마 전화를 끊고 그냥 그 오빠한테 전화를 해봤어요.
받더군요...안 받을 줄 알았는데..=_=;....그래서 서로 어떻게 지냈냐며 안부를 묻고 했죠. 그런데 난데없이 그 오빠가 "나 데리고 살아라..."라고 하더군요. "왜?"라고 물으니까,
"그냥..."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투리 배우려고?"하니까, "어."라더군요...그러더니 "나 일 시키면 열심히 할게."라며 어처구니없는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전 막 웃었죠. 그러다가 "거기다 너랑 나랑 3살 차이나니까...괜찮네."라고 하더군요.=_=;
제가 "뭐가 괜찮아?" 라고 물으니까, 황당스러운 말을 하더군요...그 오빠가 "결혼하자...."라고 말하더군요...=ㅁ=.....전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웃으며, "난 독신을 살 맘이 있어~"라고 하니까, "니 남친은?"이라고 묻더군요. 그러면서 독신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군요...=_=;;;...
그 후, 몇 일 전에 밤에 전화를 오빠가 했는데, "너 요즘 전화 안 하더라?"라고 말하더군요...약간 화난 것처럼요...그러다가 "너 남친하고 잘 되어가?"라면서 또 묻더군요....아마 전에 두 번 넘게 물었을 거예요...그래서 "어...^ㅡ^"라고 말했거든요..그래서 하는 말이 "그래? 나 지금 끊어야겠다. 다음에 전화해라..."라고 말하고 나서 제가 "어.'라고 대답하니까, 끊더군요...
그리고 오늘 제가 전화를 했거든요? 그 때 또, "너 남친하고 잘 되어가?"라고 또 묻더군요....
왜 그러는 건지... 다른 친구한테도 물어보니까, 그 친구는 "너한테 관심 없는 거니까, 걱정마....-_-...."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이랬죠. "나 깨지면 사귀자고 하던데?"라고 말하니까. "미쳤군...-_-"이라고 하더군요...딴 친구는그냥 괜히 하는 말이라고 하구요....;;
그 오빠가 저한테 한 말이 진담이에요? 아님, 거짓이에요? -_-a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요.....=_=....머리가 아플 지경이에요....=_=;;;;
답 좀 해주세요....T^T....(진짜 남자들의 심리를 친구한테 배우고, 여기에서 봐도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어~TㅁT 정말 사람이라는 건 어려워~)
변하지 않을게요.
어떤 일이 나에게 닥쳐도,
첫 설렘, 그 마음,
꼭 변치 않고 사랑할게요.
그래...
흠; 잘 모르겠네요;;;
친구 분들 로봐선 아닌것 같고...
오빠란 분을 봐선 진담같고;;
친구들을 재촉[?]여서 그 오빠의 진심을 알아보는게 어떨까요..
예를들어 그 오빠와 친한 친구에게
살짝 떠보라던지//
오로지 제의견인데요.. 진담 같은것 같은데..
제가 이런 경험이 - -;;
제친한 친구였어요..여자아이 였는데..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하네요;
그래서 힘없이 응.. 하고 받아줬죠.
그리고 전화 할때마다 잘되가냐고 묻고햇죠...
응이라 말할땐 정말..
그심정 말로 못하죠..
그래서 저는 그냥 조용히 지냈어요.
그애랑 전화만하면 남자 친구애기 나오고 그래요..
모 지난일이지만요;
전 진담일껏 같은데..
근데 약간 의심이 가는 부분도있지만 대채적으로 제생각으로 진담인것같아요.
[
2004-03-06 23:56:15 ]
♧한그루。
으음, 제가 볼떄는 진담인거 같은데요;
남자가 아무 이유없이, 계속 잘 되가냐고,, 묻는 건 좀;
이상해요;;
[
2004-03-07 12:22:29 ]
천사의영혼
진담요? ㅇㅁㅇ;;;....=_=;;....친구한테 함 떠다보라고 해볼까요? =_=
친구가 분명히 뭘 바랄텐데...=_=....먹을 걸...=_=;;;;;;
근데, 어떻게 떠보죠? =_=a
세이에 거의 한 달에 한 두 번정도 접속이라..=_=;;...그래서 거의 대부분 전화를 하거든요...
전화로 한 번 떠볼까요? =_=a 잠깐 화장실에 간다고 하면 분명히 탈로 날 것이고...=_=;;;...컴터를 동생이 켜놔서 끈다고? 아아...머리아프네요..@_@
아무튼, 위에 두 분. 답변 감솨드려요~ ^ㅁ^
[
2004-03-07 19:24:59 ]
카이샤르
음...진담인지 농담인지 가릴거 없이...
님이 그 오빠란 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 그래 오빠 우리한번 사겨보자
이러는건 어떨까요? 그 오빠가 만약 장난이라면 ㅋㅋ 하면서 웃고 넘기고
끝이겠지만 진담이라면 먼가 사귀던가 친구로 남던가를 정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오빠 우리 한번 사겨 보자 이러시던지
그 오빠분에게 관심이 없고 지금 남친이 더 좋으시다면
오빠..미안.. 나 지금 남친이 더좋아..라고 말하는게 어떨까요,..
장난이면 그냥 한번 웃고 넘기면 되잖아요 ^^
허나 제가볼때는 그분 장난이 아닌듯해요
[
2004-03-08 20:32:00 ]
이거...진담인지, 아닌지 좀 갈켜주세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