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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잊어야할 꼭지...
수도꼭지..
Date : 2004-02-01 17:50:59 | hit : 797
음......어제 니 문자받고..ㅋㅋ 웃기더라...니가 정을 땔모양인지..글케 날 ..
그냥 그랬어...내가 아파할줄 알았냐? 쩝~~ 이 대갈 공룡~~ 메렁~~ 메렁~~
이 대갈공룡아....으짤낀뎅?니? 그란데 찬찬히 생각을 해보았어... 나도 니...못잊는데..사실 니도 나 못잊을꺼고..니도 나로인해 많이 괴로울꺼란거 안다.사람들이 널 어쩜 비난할지도 몰라....^^ 난 괜찮은데..밝게 지낸다...일명 깔깔깔~~소녀 아니겠냥..히히^^ 준이..너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있찌? 생겼찌? 그런거 같다.........음^^난 괜찮어...걱정마.^^음.......... 있찌..ㅋㅋㅋ 나 잊고 싶으면 잊어...나도 너 잊어줄게..ㅋㅋㅋ 남녀 사이란게 다 글찮어...한사람 가면 한사람오고..그런거지..내가 널 특별하게 못잊는것은 내가 그랬잖어..넌 내가 첫번째 여자칭구가 아니지만 나는 이나이 먹도록 니가 내 첫번째 남자칭구라고......음...내가 첫사랑이라고라~~왜 준이 너 거짓말했니?
니가 한 모진 말들보다 그게 젤 가슴이 아팠어...그럼 내가 가고 또 한여자가 와도 글케 말할꺼지? 음.....그러지마......설레설레..
너 좋은애야......좋겠다^^ 우리 준이..좋아해주는 여자도 생기고...음.................
나는 이제...음...그림에 전념해야 겠다....히히히^^
준이.쮸니.테디베어..대갈공룡..뽀뽀쟁이..많은 별명을 지면서 나 참좋았는뎅?아니?
이 뽀쟁아~ 난 좋아하는 사람한테 별명을 지어주거든...이제 ~~ 음...
잘지내고...대갈공룡씨....잘지내용....너한테 많은 미련들.......쉽사리 없어지진 않았어...내가 많이 힘들었거든...옆에 있어주지 않았다고 원망은 안해...
너혼자만에 생각들을 난 존중해주고 싶었거든...음........................
너가 있어서 내가 많은 것들을 깨달았어....괴로워하지마.....준아...나 아무렇지도 않어.....너에 일은 내 인생에 있어서 콩알만한 일이얌~걱정마...
널 만난 시기가 내 인생에서 내가 많이 지쳐있었기때문에 젤 힘들었어....더 잘해주고 사랑해주고 싶었는데...미안해...어제 일도 미안하고...^^이해줄수있지?
우리 준이 .....그럼 우리 준이 얼마나 마음도 넓고 착한데? 까꿍??까까꿍??
ㅋㅋㅋㅋ 니가 나한테 와도 나 너한테 잘 못해줄꺼야....너한테도 그누구한테도 다가갈 힘이 없어............잘 못해줄꺼얌~ 지금은 그림에 전념하고 싶어.....준이에게도 솔직히 내가 여기에 글남기면서 나..많이 생각했어...니가말한 말한현실이 날 너무 괴롭혀서...준이.....준이....사람들이 특히 니친구들이 날보는 눈빛하며 주위사람들..힘들었어...솔직히...너무..난 아무렇지도 않은데...준이가 혹 군대가서?혹 신학교를 혹 유학을 혹 너에 부모님?혹 우리 부모님? 너무 머리가 복잡했어...안그래도 복잡한 머리.... 다음사람만나면 말얌..준아..너무 많은거 바라지마....너무 많은거 바라면 바램에 못미쳐.~ 시간이 가면 상대방도 더 잘해줄꺼얌......준아..친구도 더 다가서면 너와 내가 그랬듯이 더 깊어질수 있어..그러니까 너무 칭구라고 단정을 짓지마...인생선배로써 가르쳐줄게^^걔좋은애야......그런거 같어..... 우리 준이 이제 나때문에 너무 힘들었으니까 좀 쉬어^^ 쉬고 좋은 칭구 만나...나도 그동안 너무 철이 없었던거 같어...그치? 내가 너무 현실을 몰랐던거 같어...
이제 서로 편하게 쉬자...너도 아파하지마..사람들이 너 아푸게 하지? 미안해 나때문에 그래서 더더욱 니가 괴로울까봐 그랬어...^^내맘알겠니? 내가 유명하잖니..ㅋㅋ 나같은거 만나서 ....항상 너무 괴로웠지?응? 미안해...준...아
나도 이제 니가 사랑인지..몬지 잘 모르겠어....솔직히 집착이라도 널 놓을수가 없었어.....니가 아니면 니가 아니면 누구한테 내 눈물을 누구한테 쏟을까?누굴 만나지? 짜증났지? 미안해.....너 다시 와도 나 너한테 잘못해줘.....우리 가족들 너 못이겨....내가 왜 너더러 만나면서 자꾸 수능이야기 끄집어내고 공부하라고 강요를 해도 넌 소용이 없어...그래서 나 막 나자신을 세뇌를 시켰어..넌 안된다고...내가 말한대로 니가 하지 않는 이상 우리 못만나...나...그리고 좋은 사람도 만나보고 싶어..
너...솔직히...일을 수행해나가는 진취력이 부족해... 공부의욕이 전혀없어.....미안 내가 느낀거얌...나이가 어려서 그런가봐.....
너 괴로운거 싫어....그러니까..사람들이 그러면 이건이렇다 하고 말을해....너그러다가 우여곡절 삶을 살게돼........말이란건 속쉬원히 말을 해야해...나처럼 고통받고 살고 싶어? 진짜 그러고 싶어? 병날래? 난 누가 물어보러 오는 사람도 전혀없었지만 그냥 말을해.....너 혼자 괴로워..........내가 널 잘아니까.....그러지 마라..
그리고 너 ...나 다시 병나면 나 버릴꺼야......틀림없어.......... 한번버리지 두번버릴래? 준아...난...괜찮으니까 니가 하는일들 잘 몰라......몰하는지 궁금하기도해..근데 넌 늘 착한애야.....너뒤에서 조용히 한발짝물러나서 박수를 쳐줄게^^
어쩜 우리가 만난게 첨부터 잘못된 우리가 원하지 않는 운명일지도 몰라...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느낌상........자꾸 짜맞추어도 어긋나는...모르겠어..
준아....항상 기도했어......준이랑 ..준같은 사람이랑 나이가 들면 결혼하게 해주세요...하고....늘 하느님은 대답이 없으셔..그치만 밝게 미소를 지어주시는 하느님을 보면 늘 밝고 명랑하게 웃을수 있었어....
그런데......현실이랑 이상이란 다른거야........난 현실이 무서워.....
나...이제 울지 않는다............준도 현실에 서있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고,,
난 좀 특별해......준아.....노력할게....여기 와서도 손이 꼼지락꼼지락 여기에 오려고 하면 이젠 좀 막아서야겠어...^^ 준이 잘지낼수있지? 그동안 모해라모해라 강요하고 나안만나면 그런거 고민할필요도 없잖어....미안헌고 투성이얌....^^
넌 군대도 가야하고 우릴 둘러싼 수많은 장벽들을 우린 무너트릴수가 없다..
알지? 우리 준이 준이~많이 불러보고 싶었는데..얼굴도 사랑스런 그 쬐만한 눈도
ㅋㅋㅋ...우린 여기가 끝인가봐...................................................................
또한 또생각했어...내가 쫌 늙어뵈어서 피부관리며 체형관리며....좋은 낭자란 소리 들으려면 아는것도 많아야해..그렇지? 내가 좋은낭자라서 그런피부며 체형이며 쪼까 관심이 있찌만...평생 노력을 해야하는게....좀 글타....
음.........우리 준이 우리준이 우리준이 ...우리 뽀뽀쟁이 쭌이...ㅋㅋ
많이 기억에 남을 꺼얌.....어쩜 죽을때까지 우리 준이 못잊어서 결혼도 못하고 어쩜 늙어서 ..쭈글쭈글해질때까지...~~우리 준이....우리 준이.....항상 착한 준이...
잘지내........내가 여기 안오려고 입술을 꼭깨물깨................그럼 우리 준이 우리준이 인제 나 잊어주라................................................................................
나도 노력할게....내가 좀 독해.............우리 준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니까
우리 이제 울지말자.......나......아기같이 굴어서 미안해........투정부려서...
아파서...나이많아서.........못돼서..........울지말자....^^ 준아.............
우리 준이 잘있을꼬지? 토닥토닥~~ 또실또실 쮼이 될꼬지? 잘있어.................
빠빠이....우리 준이............칭구랑도 잘지내.......................................
천천히...잊어야할 꼭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