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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별,,그리고 찿아온 사랑?
겨울이야기
Date : 2004-05-08 07:18:33 | hit : 662
너무나 사랑했던 그녀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그녀 생각이 날정도로....
하지만 그녀의 직업은 쉽게 말해서 남들이 손가락질 하는 그런 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그녀의 직업을 알게 되었을땐 정말 그녀가 미웠고 증오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마음이 끌렸던 전 그녀를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나의 잘못과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이해해줄수 있고 믿어 줄수 있다면 저를 믿고 따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흰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남 부럽지 않은 커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달콤한 시간도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일로 인해 점점 지쳐만 가는 그녀...
자신을 너무 혹사 시키는 일이 싫어 그녀에게 직장을 그만 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답은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자신도 그만두고 싶지만 생활은 어떡하냐고...
전 그녀의 형편을 알기 때문에 잡고 싶어도 잡지 못했습니다..
저도 하루하루 술로 보내는 날이 많아 졌고 그녀와의 다툼도 많아 졌습니다..
결국 우린 짧은 사랑의 시간을 뒤로 한채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1년이 조금 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는 저에게 가슴한구석에 이미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워지기는 커녕 그녀의 빈자리가 너무나 커보였습니다..
이별한지 1년쯤 지난뒤 친구와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였습니다..
그 친구는 여자 한명과 같이 왔습니다..
자기 친동생 이라며 저에게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동생은 오빠를 잘 따르는 성격이어서 친구를 만나는 자리에는 가끔 동생도 같이 나오고 했습니다..
전 자연 스럽게 동생처럼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흰 자연스럽게 가까워 졌습니다..
친구몰래 동생과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고 .. 저도 동생이 너무나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이란 감정은 없었습니다..
그런 만남이 지속되고 어느날 동생과 술을 마셨는데 그날따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말..."오빠...나..오빠 사랑하는것 같아.. 어떡하지?"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그녀...
전 어떡해야 할지 몰라 그녀의 눈물만 닦아 주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옛 사랑도 잊지 못했으면서도 그녀를 받아들일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전 동생이 싫지는 않았지만 만약 그 동생을 받아 들인다면 너무나 이기주의적인 생각인것 같아 동생과 연락을 끊고 친구와도 되도록이면 만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너무 가슴 아픕니다...
언제쯤 과거의 아픈 사랑을 추억으로 묻고 아름다운 사랑을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카라☆
옛사랑을 다 잊지두 않은채,다른사람과 사랑하지말아요...
그건..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그 여자분에게 정말 못된짓을 하는거예요..
당신도.. 옛사랑을 잊지 못한채 또 다른 사랑을 만난다면 더욱더 그 옛사랑이 생각날
터이구,제 경험으론 헤어지고 말아요 ..그사람한테 상처준채 .....
한번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나 아직..옛사랑을 잊지 못했는데,,
그래도 나 받아줄수 있냐고 ,,
언제 잊을지 자기도 모른다구하면서 ,,솔직한 심정을 말해보세요..
그리고, 과거따윈 이제 잊으세요 ..
과거보단 미래를 중시 해야죠..아셨죠..^^
[
2004-05-08 08:41:12 ]
?
옛사랑을 잊지못한채 그분과 사귀게 된다면 그분에게 많은 상쳐를 주지안을까 싶습니다.
옛사랑을 잊지 못했는데 받아줄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그분에게 상쳐를 안겨드리는게 아닐까요? 그래두 좋다 해두 님께서 아직 그분을 기다리고 사랑하고 마음아픈데 말입니다.
사랑,,이별,,그리고 찿아온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