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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그대들에게 아픔을 주겠노라....
꼭지...
Date : 2004-04-28 16:34:29 | hit : 750
내가 스물 여섯해까지 들어온 말들....
생리통으로 고생하는애....매일 x만 싸는애...안씻고 더러운애..얼굴은 이쁜데 씻지도 안나봐...아휴~냄새.....애가 둘딸린 애....다섯살꼬마를 낳은애...도벽있는애.도둑.성폭행당한애....매일 나이트만 가는애...아빠한테 성폭행당한 불쌍한애.... 매일...남자만 꼬시는애..유방 수술한애...또...불쌍한년...남자한테 버림만 받는 불쌍한년....새엄마..새아빠...중학교졸업...텍사스촌에 몸파는애...키스중독증.우울증.산부인과에 애만 떼러가는애...티비 아리영....나만 지나가면..사람들이 "아휴~불쌍하다..." 이래...세상에서 내가 스물 여섯해 들어온 말들이야...내가 그렇게 발밑에 때만큼도 안여겨졌었지요? 세상아?그렇지? 그게 진실들이었는지..알고 했던 말들이었나요? 그런 거짓들로 날 아프게 한 이세상을 나도 이제 아프게 하겠다.......................................
또...침밷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고....중학교 고등학교 애들은...버스에서...별 희안한이야기로 욕설로 항상 그랬어.........또있다....내가..가는 모든곳들에 와서는 일이안되게 집중이 안되게 그랬어..공부도...직장도...집도...항상그래....그래.....이제는 화도 안나....살기도 싫고...죽지도 못해....그냥..밥먹고...시간되면 잠자고,,,,일어나고..씻고...그게 일이야....세상사람들...난 아무도 안믿어...가족들조차 이젠 싫어....나도 싫어....준이 너도 이젠 싫어....다신 내게 돌아오지마....아주 버려줘....니가 다시 돌아올걸 알아서...그랬어....그치만 이제는 아무도 이젠 누구도 싫어...오지마......아주 버려줘........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말고...진심으로...
나....는....이제는...너...잊었어.....글고..이세상 누구도....내게 오지 못하게 만들거야.....마음에서 피가 나다가......고름이 나고..약을 바를 때쯤이면 진물이 나서.따끔따끔 쓰리고 아파와....근데..약은...이세상엔 없더라고.....하느님도 약을 안주신데...귀와 눈이 늘 아름답고 예쁜 것만 보고 듣고 싶었는데..그게 안됐어..그게..
나는...준이랑 늘 행복하고 싶었는데...
....미안해....그냥...이대로..날 생각하지마....혹시라도 부모님에 반대라도 난 이제 아냐......알잖아...나 독한거....이제는 아무도 필요없어...날 아주 버려줘.....
나도 이제 그대들에게 아픔을 주겠노라........
☆카라☆
뭐가 당신을 그렇게 힘들게 했나요..
맘에있는 응어리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면 지금보단 조금더 가벼운 마음으로 살수 있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당신은 느끼지 못하지만,누군가 당신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있는지 몰라요..
[
2004-04-29 08:01:13 ]
카이샤르
정말 힘드셧겠어요..
그래도 세상을 살다보면 늘 나쁜일만 있었던건 아니잖아요?
그 준이란 분과 좋은추억도 있었을것이고
어쩌다 좋은일도 몇번 있으셨을테구요..
그래서 아직 세상은 살만한거 아닐까요,...
힘내세요.. 꼭 좋은일 생길꺼에요! ! 파이팅 !@
[
2004-05-02 11:08:11 ]
나도 이제 그대들에게 아픔을 주겠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