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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을때 너의 자린 비어 있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맑은 가을하늘이 오늘처럼 슬프게 보이는건 왜 일까!! 가을 바람이 커텐을 흔들고 지나간다.. 내 마음을 흔들고 날아가 버리는 바람이 너 인듯 난 먼 가을 하늘아래 누워 소리없이 흐느끼고만 있다.. 너의 빈자리에 가을은 나에겐 "고문"처럼 다가온다.. 겨울이 오면 널 볼수 있다는 생각에.. 아니 다음주면 볼수 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의 너의 빈자리는.. 나의 기억속에 넌 슬픈 가을 그림자 되어 영원토록 잊혀지지가 않는다.. 오늘 새벽 난 가을 하늘에 두손 모아 기도 했다.. 다음 세상에서도 널 다시 만났을땐 꼭 너와 같이 이세상 처음부터 시작하겠다고 추신-사랑해..M.S 아.. 사랑이란 멀리 떨어져 있다 해서 식는것이 아니다. 멀이 있다해도 사랑할 마음만 있다면..해라 나처럼..
하루하루..너의빈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