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도록 슬픈글 - 여기는 슬픈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슬픈고 눈물나는 글들을 올려주세요...ㅎㅎ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2번의짝사랑....
너바라기
Date : 2004-02-11 02:33:35 | hit : 768
짝사랑만해왔습니다...
용기없는남자였습니다....
고등학교1학년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5년간..짝사랑하는사람에게
고백하였습니다....
대답은 나중에...
50일을기다렸습니다...
거절의뜻인걸 알고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대답을 듣지않았다고 자기 내 자신을을 위로했습니다...
60일후쯤....내친구와 사귀는여자를보았습니다....
그여자의 친구를통해들었습니다.....키크고..잘생기고..
저에게 아주잘해주던 녀석이였습니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그녀와 그녀석은 깨진상태였고여.....
고3후반......친구녀석들과 술자리를갖게되었습니다....
내상담 친구였던 얘랑....기다렸습니다...그녀를.....
이제 짝도 없는상태....그녀석과의 아픔다정리하면.....다가갈라고했습니다..
하지만 듣었어요.....그녀....그녀석을 못잊는다고...
6년간 바라본사랑.....한순간 배신이니 뭐니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이기지도 못하는술....마니 마셧습니다...아닌척...화장실가서 통곡하며..
울고나왔습니다....
어느덧 실습기간이되었습니다....실업계고교 였어요....
홈플러스에서 일을하게되었죠.....
처음 이력서를 낼때.....어느 여자분이 있었습니다....
나보다 나이 많게 보이네...이게 첫인상이였습니다....그리고 이쁘네....
일을하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부티치게됬습니다...
그냥 지나가기 어색해서 인사를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알고보니 저와 동갑이더군요....그녀역시 실습나온거였어요......
그렇게 시간이 좀흐르고...구내식당이였어요.....
그녀 반대편에서 걸어오네요.....먼저 아는척을해주네요....
안녕하세요...하면서 한번 웃어줬어요....그녀가....
첫번째그녀만큼...미소가 이쁘네요.....
그렇게 혼자 또한번의 짝사랑을 시작했어요...
어느덧 시간이 지나 일을그만두게됬었요....
그녀는 계속일을하고......저는 친구들한테...
이름모냐??아는사람없냐??
이러는등 관심을보였죠....
퇴사하던날.....전시력이 좀나빠요...0.2..정도..
안경은 안차고다니고.....
친구한명을 대리고 퇴직서(?)를 제출하러 그녀가 일하는곳으로갔어요....
우연치 않게 친구녀석이(상담친구)전화번호를 본거에요....
저에게 알려주고 잘해보란말을 하더군요.....기뻣어요...
문자를 했죠....."안녕하세요..저 김xx에요..저아시겠어요??"
좀있다 문자가 오더군여..."아..그분....왜 퇴사하세요??"
그렇게 문자를하고 말까지 놓게됬어요...
기분조았어요....그리고 어느덧...영화약속도하고...저녘약속도하고....
조았어요...잘대는것같으니깐요...
전 그녀와 일하는곳이랑 약 30분거리에요....
그렇게 문자도 하고 전화통화도하며....즐거웠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녀를 안지 50일쯤지났을때....
친구들과 술자리를갖게됬어요....
슬픈술자리......제기억엔 그렇게남네요...
1차를끝내고 친구들과 노래방을갔어요.....
노래를 부르다가....상담친구가 할말있다고
나와보래요....그녀 얘기란걸알죠...
그래서 나갔죠....화장실로....
"담배필래?"이러더라군요...
전 원래 담배는안피지만 술자리에선 가끔펴요...
그런데 그땐 실타고했어요..."싫어~"
-"나...xx랑사겨...."
2번의짝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