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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살았을까 예전에 나는 무엇을 생각 했을까 예전에 나는 무엇때문에 웃었을까 예전에 나는 무엇때문에 슬펐을까 그가 내안에 들어온 이후 오직 그의 생각으로 하루를 열고 오직 그의 생각으로 하루를 닫는다 그를 떼어놓고는 아무런 일도 아무런 생각도 아무런 기쁨도, 슬픔도 내안에 존재 하지 않는 것 같다 결코 가질수 없는 그이기에 결코 되돌려 받을수 없는 나이기에 오늘도 나는 그에게 나를 저당 잡힌채 길 없는 길을 빈껍질로 걸어간다
힘들고 지쳐가는 세상에서도.. 마음만은 항상 맑기를 ^^
그대 내안에 들어온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