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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흐린날의기억 Date : 2003-06-11 14:41:12 | hit : 959  힘들고 지쳐가는 세상에서도.. 마음만은 항상 맑기를 ^^ 사랑하는 이에게... 집으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당신이 보고싶어집니다 아니...문득은 아니에요.. 어느때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순간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당신이 보고싶으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계단을 다 올라가면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았어요. 얼른 뛰어올라갔죠.. 빈..하늘만 있네요.. 당신.. 너무 멀리 있어요. 왜 당신만 생각하면 눈앞에 물결이 일렁이는지요. 두눈에 마음의 물이 고여서 세상이 찰랑거려요. 그래서 얼른 다시 빈하늘을 올려다보니 당신은 거기에.. 난 여기에.. 이렇게 떨어져있네요. 나.. 당신을 한순간도 잊은적이 없어요. 햇살 가득한 눈부신 날에도 검은구름 가득한 비오는 날에도 사람들속에 섞여서 웃고 있을때에도 당신은 늘 그안에 있었어요. 차를 타면 당신은 내옆자리에 앉아있었구요. 신호를 기다리면 당신은 건너편 저쪽에서 어서오라고 나에게 손짓을 했구요.. 계절이 바뀌면 당신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 알고 있어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당신을 내 마음속에서 지울수 없으니까요. 당신은 알고 있나요..... 당신의 사소한 순간하나에도 당신이 내게 남겨준 작은 기억하나에도 내가 얼마나 큰 의미를 두고 있는지 당신은.. 내안에 집을 짓고 살아요. 난 기꺼이 당신에게 내 마음을 내드리구요. 보고싶은 사람... 지금 이순간.. 당신을 단 한번만이라도 볼수 있다면... 오늘도 난 당신이 이토록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 푸른성 BGM 54번에 있는.. 김현주가 낭송한 사랑하는 이에게... 입니다.. 그냥... 멍하게 듣다가.... 내 마음과 너무 같아서.... 올려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09 그대 내안에 들어온 후 흐린날의기억 2003-06-17 717 808 사랑의 거리.. [2] 흐린날의기억 2003-06-14 755 807 (펌).. 살아가면서.. 흐린날의기억 2003-06-14 595 806 ★★그녀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9)★★ 흐린날의기억 2003-06-14 874 805 군화의 맘.... [6] 그리핀 2003-06-12 685 804 세상에서 가장긴편지 [1] 그리핀 2003-06-12 794 803 입대.. 그후의 여자의 선택..(펌) [2] 흐린날의기억 2003-06-11 562 802 사랑하는 이에게... 흐린날의기억 2003-06-11 960 801 ♡ 사랑 ♡클릭..... [2] 그리핀 2003-06-10 941 800 차라리 잘된거야 ..그래 그렇게 믿을래... [4] 호야 2003-06-10 886 799 사랑글..^ㅡ^* [1] 그리핀 2003-06-09 1072 798 사랑이야긔...^ㅡ^* [2] 그리핀 2003-06-09 623 797 마우스를 움직여 보세요- [5] 12월21일 2003-06-08 907 796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샤넬a 2003-06-05 849 795 그대를 알고부터..그대를 떠나서는... [1] 하늘빛시아 2003-06-03 733 794 ★★그녀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8)★★ 흐린날의기억 2003-06-02 1035 793 헤어지잔 얘기말고 다 들어줄깨...헤어지지 말자... 아기 2003-06-01 838 792 사랑에 힘겨워하는 그대에게..... †하얀기사† 2003-06-01 903 791 그사람을 오래도록 사랑하고 싶습니다... 하늘빛시아 2003-06-01 799 790 친구 [1] 아기 2003-05-28 791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