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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15)   †DJa뽀뤼† Date : 2003-07-25 14:52:03 | hit : 828  .. .. .. .. .. 누나... 나 잠시 떠나도.. 우리 잠시 헤어져 있어도.. 나 잊지 않을꺼죠..? 나중에 우리 다시 만나면... .. 나 기억해 줄수 있죠? 기다려요, 나 금방 갈께요. 약속해요.. 약속해줘요.. By. 성현- 성현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렸지만.. 성현일 사랑한게 맞았다고 난 확신한다. 그치만 지금은... 은성일 사랑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은성이가 너무 좋아졌는데... 성현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이제 성현이가 알수없는 말들을 했던게.. 이해가 간다. 아픈곳은 없었지만, 난 병원에 계속 입원해 있어야 했다.=_= 얼른.. 학교로 가서 은성일 보고싶은데... 성현인 계속 병원을 찾아주었고. 은성인... 올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ㅠㅠ "누나..." "응..^ ^" "아니에요..." "그래..ㅠㅠ.. " "누나..." "응.ㅠㅠ" "아, 나 누나 정말 .. 좋은데... 나도.. 유은성이 누나 좋아하는것처럼... 아니.. 유은성보다... 훨씬.. 누나 좋아하는데.. 왜... 우린 헤어져야 되요?.. 나 누나 정말 좋아하는데.. 미치도록 좋은데.. 누나 없인 못살거 같은데...." "......." 난..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누나가.. 유은성이랑 사귀는거 알았을땐... 누난.. 유은성 같은 애 싫어한다고... 누나... 나 기억하게 만들꺼라고... 확신했었는데, 내가... 틀렸네요... 누나.. 은성이형... 빨리 잡아요, 형 .. 많이 힘들어하던데... 우리... 오해하구 있어요, 난.. 괜찮으니까... 얼른..가봐요-" "응?" "... 고마워요 누나.. 미안해요... 다음생애에는... 우리.. 꼭.. 결혼까지 성공할수 있..겠죠?^-^ .." "왜그래.. 다신.. 못만날것 처럼... ^-^.. 우리.. 내일 볼수 있는거지?" "......" "볼수있는거지?" "... 볼수.. 있...을거에요. 지금.. 은성이형한테 가봐요.. 요 앞 오락실에 있을거에요.." "응! 내일 꼭 보는거다,!" 감기기운이 있는것 같았지만 난 환자복 차림으로, 가디건 하나만 걸친채 오락실로 향하고 있었다. 아.. 학교 끝날시간이라 학생들이 참 많기도 하구나, 오랜만에 보는 이 교복 예쁘게 차려입은 학생들.ㅠㅠ 오락실로 들어서자마자 굉장히 시끄러운 소움이 내 귀를 파고 들었고, 감기땜에 가뜩이나 머리가 띵했는데..ㅠㅠ 그래도 오해를 한다는 은성이를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인파속을 헤치고 다니며 은성일 찾아다녔다. 그렇게 힘들게 찾아다니다가 담배를 꼬나물고 게임에 열중하는 은성일 발견했다.+_+ "은성아!" "....?" "은성아... ... 하...유은서엉..." 은성일 보자마자 힘이 쭉 빠지며 난 은성이에게 앵기고 말았다,ㅠㅠ "야! 왜이래 야! .. 야! 인나봐 인간아!" 은성이가 날 업는게 느껴진다.. 아.. 편하다.. 은성이의 넓은 등... 편하다... 졸립다..-0-... "윤시아, 자냐?! .. 너 왜 갑자기 와서 앵기고 그래,쪽팔리게... 병원복은 왜 입고 나와.. 병원에 있을것이지, 누가 나오래... 열도 있네..." "미안..ㅠ0ㅠ" "아니.. 미안하라고 한소리가 아니라..." 아.. 걱정해주는거 보면... 아직 내가 싫은건.. 아닌가봐...>_< "윤시아" ...... .... 나도 모르게 잠든것 같다=_=.. "윤시아, 자냐?" ...... ... "근데...너.. 왜 이렇게 사람을 헷갈리게 만드냐.. 너.. .. 누군데.. 왜 날 힘들게 하는거냐.. " "아직도 자냐..? 다왔는데...후우," 그렇게 오늘은 은성이의 등에서 편안히 잠을 청했다, 반가운 은성이>_<.. 보고싶었다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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