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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의 방 - 여기는 자작 소설이나 기타 좋아하는 소설을 올리는 곳입니다.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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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온소설] 죤나멋진그놈.신.규.원＝Vs＝욘나예쁜그년.유.하.연.≪동거≫ 6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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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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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01-14 16:07:50 | hit :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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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_=
저는.-_-
규원이품에서 벗어나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
"여보세요.-_-^"
"^ㅇ^하연이냐? 나다 현석이"
".-_-^.근디."
"=_=험험 서방님한테. 무슨말을 하는거야"
.
.
=_=^.으아아아아악
-_-내서방이 누군데..-_-;
너의 그 쌩구라.+_+로 있었던
일을 말하는거니.-_-^.
.
.
"..누구야. .하연아.......누가 니보고 서방님이라 그래
니 서방은 나잖아!!!................................................"
.
아이씹.ㅜ_ㅜ
양쪽에서 둘다 떽떽거리네.
.
저는-_-
규원이에게 말했습니다.
.
"..신규원.-_-.나 구속안한다며."
".씹.=_=..............."
.
하나 진정시켜놓고.-_-
저는 다시 통화를 했습니다.
.
".야.-_-너의 그 쌩구라때문에 병원도 갔다와따."
"=_=아씨. 벌써 들킨거냐"
"왜 거짓말 쳐!! 세꺄!!-_-^."
"-_-니가 오해하고 울고 나갔잖아. "
.
"=_=^...아씨. 너 나랑 만나자.좀"
"-_-그래. 만나지.뭐."
.
=_=^.그래
너 죽여버리고 만다
-_-개늠. 어디서 쌩구라를 까가지고
사람 환장하게 만들어!!+_+
.
.
.
저는.-_-
오렌지까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
"..하연아...어디갈꺼야?"
"..-_-응. 나 좀 가따올께."
"..진짜. 구속하는거 싫냐?"
"........=_=;;;..............."
"..정말로 구속받는거 싫어?..그런거냐?..............."
".-_-;;;;;;;;;;;;"
.
저는.-_-
대답을 안하고
무작정 듣고만 있었습니다.
.
"한가지만..물어보면..안돼?"
"-_-말해봐."
".-_-^. 그전화왔던 사람 남자 맞지? 왜 너한테 서방이라 그래?"
"........-_-;......."
.
아씨.ㅠ_ㅠ
정말 이러다가
나 노이제로 걸릴것같아.ㅜ_ㅜ
.
=_=저는
규원이의 말을 맛있게 씹어주고
병실에서 나왔습니다.
.
.
"ㅇ_ㅇ...하..하연누나"
.
=_=
이것들. 병실에서
우리 얘기를 듣고 있었나 봅니다.
-_-^................너희는.. 박현석 아작내고
오면. 다 죽을줄 알어.!
"-_-^............"
"현아누나.ㅜ_ㅜ. 죄송해요."
".-_-^^.............."
.
.
저는
인상을 팍 쓰고.-_-
오렌지 까페로 느긋하게 걸어갔습니다.
.
=_=규원이 손그은것도
큰일안나서 다행이고.-_-;
호텔에서 잔것도 거짓말이여서 다행이고.-_-;;;
=_=.....-_-;;;;;
.
아.=_=
세상이
이렇게 행복하고 편할수가.-_-움훼훼훼.+_+
.
.
.
.
.
[딸랑...]
까페 문을 열고.-_-
들어가니.
.
저쪽에 폼잡고 커피마시는 박현석이 보였습니다.
저는.-_-성큼성큼 걸어가서.=_=.
자리에 앉았습니다.
.
"-_-왔냐;;"
"왔다.-_-^.."
.
=_=짧게
인사를 끝내는 저희였습니다.
.
.
"-_-.너왜 쌩구라를 까!!! 앙?=_=^죽고잡냐?"
.
.
"..나부터 말할께."
.
어라.-_-? 저자식
-_-이젠 분위기 잡은것도 모자라
목소리까지 가라앉으면서 말합니다.
.
"=_=; 그래 너부터 해봐."
".너 나랑 약혼할래?"
.
.
ㅇ0ㅇ!!!!.-_-뭐시기?
.
"ㅇ_ㅇ............."
".=_=. 싫냐?. "
.
.
저는.-_-
황당한 나머지.
턱이 아래로 쭉.벌어졌고.=_=.
그놈의 멱살을
잡은뒤.-_-
까페를 나왔습니다.
.
"켁켁.-_-이것좀 놓고 말해"
.
"=_=필요없어. 너는 오늘 나한테 아작나봐야데."
"-_-놔!! 이것좀 노라고!!"
.
.
.
[탁.]
"-_-놨다."
.
.
저는.-_-
사람이 거의 오고가지 않는.=_=;
골목길로 들어가
그놈의 멱살을 놨습니다.
.
.
.
.
[탁!!!!!!!!!!!!!!!!!!!!]
.
.
-_-저는
멱살을 놓자마자 벽으로 엎어진 그놈 얼굴
바로옆에.
발을 내리찍고
말했습니다.
.
.
"-_-너.앞으로 그런식으로 살면. 목아지 끊어버릴줄 알어."
"쿡.-_-. 너 애자냐?"
"..씹쌔야. 너때문에. 나는 가슴이 벌렁벌렁 했다고.-_-^.
지금 죽여야 할판에. 이대로 놔둔줄 알어..-_-"
..
.
저는.-_-
아주~~ 멋있게 말을 뱉고.-_-걸었습니다.
.
.
"-_-한번만. 더 연락하면 죽인다~~~~~~~~~~~~~~~~~~~~~"
.
.
=_=걸어가다가
뭔가가 허전하여.-_-
.
소리를 지르고 다시 걸었습니다.
.
.
.
.
.
.
[탕!!!.]
.
-_-.
걷다보니.
단단한 무언가에. 얼굴을 부딧혔습니다.
.
.
"뭐..뭐야?.-_-^.."
.
.
"=_=^그러는 너는 뭐냐."
.
제가. 얼굴을 들어서 바라보니.=_=.
누구였드라....-_-;;
.
그런데.=_=저와 반대로
그놈은 제 얼굴을 보자마자
혈색이 바뀌더니
.
심지어는.-_-몸을 벨벨 꼬면서.-_-
덜덜덜 떱니다.=_=;
.
.
뒤에서.-_-
아까 엎어진 박현석이 뛰어오더니.
소리를 지릅니다.
.
.
"다윈아~~~~~~~~~~~~~-_-^^. 그년좀 잡아와!!!"
.
.
=_=^...
뭐야. 이 상황은.
#62
"-_-다윈아!! 그년잡으라니까!!!!!!!!!"
.
.
=_=그
다윈이라는. 사람은
그대로 제 앞에 서서
벌벌벌 떱니다.-_-아. 이런
식은땀까지 흘리는군요.-_-;;;
.
.
.
박현석이
제 앞에 와서.-_-
말합니다.
.
"-_-씹. 애자야. 내 쌍둥이다. =_=. 서열2위야!!! 알어? 저번에.-_-
존나 누구한테 터져서 식물인간 되가지고,.-_-이따해서 한국와떠니.
이놈.-_-살아나써!!. 넌 이제 죽은목슴이야"
.
.
=_=.
서열2위?=_=;
아~~~~~~~~~~~~~=_=;;
나한테. 죽도록 머리통 맞아서.-_-
그..=_= 식물인간 된 애?
.
.
근데.-_-
왜 너는 이 아이를 앞세우면서
-_-너는 꽁무니를 뺴는거니..
.
.
=_=저는 벌벌 떠는 그 다윈이라는
놈앞에서 가서 말했습니다.
.
.
"쿡.-_-비켜주지 그러니?"
.
"..아...저..그..예...옙!!!!!+_+"
.
.
-_-.
저는. 고맙다는 이유로
실컷 웃어주고는
[-_-현석이를 비웃어 주고는..-_-;]
.
.
터벅터벅 걸었습니다.
.
.
"다윈아!!+_+왜 저년 안잡어!!!! 빨리 잡아와!!"
.
".=_=박현석. 너때문에. 방금 저승갈뻔 했어"
"=_=^.왜.. 빨리 저년잡아오라니까!!"
"시꺼.-_-박현석.=_= 나 식물인간 되게 만든여자가 바로 저 여자다."
.
.
.
".=0=!!!!!!!뭐어어어어어어어?!!!!!!!!!!!!!!미쳤어.-_-저년이 무슨"
.
.
.
저는.=_=
저만치 멀리 걸어가다가.
"저년"이라는 소리에.=_=뒤를 획 돌아봤습니다.
.
-_-제가 뒤 돌아본걸 안 다윈이라는 놈은.-_-
90도로 인사를 하면서
살펴가라고.=_=노란색 손수건을.=_=어디서 났는지
흔들흔들.-_-흔드는데
.
.
=_=박현석은. 입이 다물어지지않고 멍하니.ㅇ_ㅇ;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
=v=*훗. 나 그런년이야.-_-;
.
.
.
=_=집으로
들어왔습니다.
-_-;.. 규원이가.=_=아직 병원에 있으니.
이불이랑.-_-세면도구랑.
뭐 챙겨갈게 없나.하고...들렀습니다.
.
.
.
[달칵..]
.
.
"자기왔어~~♡-_-."
.
.
=_=..뭐...뭐니;;
.
"-_-규원아;;...지금 뭐하니."
.
".-_-구속받는거 싫타매...아씹.-_-. 아무튼 잘해줄께.이리와"
.
.
=_=.
얼굴은 웃지않는데.
앵앵거리면서.=_=사랑표를 붙이며
말하는 규원이였습니다.
.
규원아.ㅜ_ㅜ.
나 지금 속이 매스껍단다.
=_=칼있으마 하는 모습으로
앵앵거리니.ㅜ_ㅜ넘어올껏 같어.
.
.
"병원은.-_-"
"자기.보고싶어서.♡ 집에서.-_-. 있는뎄어. 링겔도 가져왔고"
.
.
"=_=.앵앵거리지마. 사랑표도 붙이지 말고.-_-;;"
"왜에.♡-_- 이런거 좋아하잖아."
"-_-너 그렇게 자꾸 하면.=_= 너랑 말 안한다."
.
.
"씹.-_-알았다고."
.
=_=바로 바꾸는
규원이 였습니다.
.
.
.
"-_-유하연."
"뭐.-_-;"
"남자만나고 왔지.=_=^"
.
.
아아아아아~~~=_=
너는. 정녁 악마였던 게야.=_=;;
또 나를.=_=구속하려고 드는거니;;
[=_=노래가사같아.ㅠ0ㅠ.]
.
.
"-_-그래 만나고 와따."
"...............그래...............물어봐서 미안하다....."
.
.
또 울상을 지읍니다.=_=
아.정말.ㅠ_ㅠ
니가 무슨 한두살먹은 어린애니.ㅜ_ㅜ
.
.
.
"-_-미안해. 니가 생각하는 그런뜻으로 만난거 아냐.=_= 그놈이 껄떡
데길래.-_-한대 패주고 왔어.[=_=안때렸음]"
.
.
그러더니.-_-얼굴이 환해지면서
규원이가 말했습니다.
.
"+_+잘했어"
"응..-_-;;;;;;;;;;;;"
.
.
.
.
[꽈아아악.]
=_=저를
침대에 누워있는 자기 품으로
끌어들입니다.
.
.
"-_-이..이거놔. 이 병자야"
"=_= 나 안아퍼. 하연아."
"*-_-*노..노라고!!놔!!"
.
.
.
.
[털썩,.]
*-_-*아..또 오랜만이
재연되는.=_=덮치는 폼;;
.
.
"*ㅇ_ㅇ*..노..란말야.."
.
"=_=.시간단축. 100일에서 1일로 단축.=_=. "
.
.
"-_-싫어!"
단호히 거절했습니다.-_-;
.
.
"-_-+단축!!시간단축!!-_-+!!!"
.
"-_-싫어!!"
.
.
=_=그 상태에서
계속 단축시키자고
졸라댑니다.
.
~~~=_=;;아.너무 시끄러워.ㅠ_ㅠ.
.
.
.
.
"-_-단축안할꺼야?"
".-_-응."
"=_=..정말로 단축안할꺼지?.."
.
"=_=.응..[=_=귀찮아..ㅜ_ㅜ]"
.
"-_-. 언젠간 할꺼지?"
"..=_=응."
.
"-_-그럼 낼하는거다"
"=_=응.....................................뭐라고?ㅇ_ㅇ!!!"
.
..
.
.
"앗싸!!+_+ 낼하는거다!! 니가 응이라고 했어"
.
"자..잠깐만!!=_=나는 못들었어!!"
"-_-니가 응이라고 했잖아!!"
"안했다니까!!ㅜ_ㅜ"
"=_=했어. 그렇게 알고있어."
.
.
.
-_-침대에서
규원이가 일어나
거실로 나갑니다.
.
.
으아아아앙.ㅜ_ㅜ
나 그런말 안했다니까!!!!!!!
#63
-_-
아무튼.
정말.많이 눈물도 내고.=_=
힘들었던 하루같아서
,
그대로 침대로 누울때쯤이였습니다.
.
.
.
[띵동!!!!!!!띵동~~~~~~~~=_=;]
.
.
아씹.ㅜ_ㅜ왜 나를 괴롭히는거야
-_-규원이가
문을 따주는 소리가 들렸고
.
현관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
.
"ㅜ0ㅜ~~~~~언니~~~~~~~~~~~~~~~~~~~~~~~~~~~"
.
.
=_=여기 나 말고
언니라는 사람없니?ㅜ_ㅜ
.
.
"ㅠ0ㅠ~~~~~~하연이 언니~~~~~~~~~~~~~~~~~~~~~"
.
"-_-나연아. 니 언니 피곤해 해.."
.
.
ㅜ_ㅜ아.
규원. 그대는.ㅜ_ㅜ
나의 인생의 동반자이자.ㅠ0ㅠ. 나의 서방님~~~=_=;
.
.
.
-_-그리고
저는 느긋하게 다시 잠들려고 하는데
재방으로
누가 문을 활짝열면서 소리쳤습니다.
.
[쾅!!!!!!!!!!!!!]
.
"ㅠ0ㅠ~!!!!!!!하연언니~~~~~~~~~~~~~~~~~~"
.
ㅠ_ㅠ아~
나를 그만좀 괴롭히거라.ㅠ_ㅠ
나연아.ㅜ_ㅜ
나 피곤해.
.
=_=저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 쓰고.-0-
다시 잘려고 하는데
이번엔.ㅠ_ㅠ침대위로 올라와서
제 이불을 밀어냅니다
.
"-_-언니!! 저 이러면 화낼꺼예요!!"
.
"ㅜ_ㅜ나연아.왜그러니..."
.
"ㅜ_ㅜ언니~~ 그게 말이죠~~~~~~~~~"
.
.
ㅠ0ㅠ아.
나를 괴롭히지 말아주겠니.ㅜ_ㅜ정말 슬프단다.
.
.
".ㅜ_ㅜ언니. 있잖아요 저. 경원이랑 일주일후에 결혼한단 말예요."
"=_=..쿨......."
.
-_-저는
앉아서 잠이 들었습니다.=_=;
아. 잠이오니.-_-이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구나.
.
.
[꼬집.]
"으아아아아악!!=ㅁ=!!!!!!!!"
.
-_-나연이가
-_-제 볼을 잡고 휘둘렀습니다.
.
"-_-^한번만 더 잠들면 그땐.정말 다시는 잠 못들게 해버릴꺼예요?!"
.
"ㅠ_ㅠ..응."
.
-_-
아...아가씨도.=_=참 독질이다.
.
"ㅜ_ㅜ언니. 아직 결혼식 안했죠"
"=_=했어..........-_-.....아.졸려.."
.
.
졸리단
말한마디에.=_=;
꼬집을 준비를 하며.-_-; 두손을 드는.
나연이를 보며.ㅇ_ㅇ
놀래서.-_-다시 정신을 차렸습니다.
.
"응..-_-그래그래. 이미 했는데..왜"
.
"언니.ㅜ_ㅜ 경원이랑 나랑하는 결혼식에 같이 합동결혼식해요.ㅜ_ㅜ"
.
.
뭐어어어어?ㅇ_ㅇ
합동결혼식?
나 결혼했다니까..=_=
-_-....
.
.
.
[쾅!!!!!!!!]
.
"=_=^.야!! 윤나연!! 너 빨리 안가? 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
.
-_-어쩜 저리도
귀가 밝으면서.-_-
내가.ㅜ_ㅜ괴로워하며 -_-꼬집힐때는
-_-가만히 있었는지.ㅜ_ㅜ
.
.
=_=
합동결혼식이라는
소리가 나오자 마자
방문을 열고.=_=. 소리를 지르는
규원이였습니다.
.
.
"ㅜ0ㅜ. 오빠~~ 우리 합동결혼식 하자~~~"
.
.
"=_=노우! 반대! 결사반대!그리고!! 우린 이미 했다고!!"
.
"하아아암=_=;;....나도 반..대.."
.
.
.
"-_-^. 언니. 오빠 정말 이러기예요?"
.
"-0-응."
.
=_=.
미쳤니.. 이미한..결혼식을
또하라고?.-_-그것도.=_=합동으로 끝내게...
.
.
"-_-오빠.-_- 이모부가. 오빠 못믿겟다고. 오빠줄 재산. 나한테 맏긴
뎄는데.-_-"
.
=_=나연이가
규원이를 유혹했습니다.=_=;
참 유혹의 방법도 유치.빤스구나.-_-;
.
.
"-_-..씁.;;........=_=.....그..그러니;;;"
.
.
=_=흔들려 하는.-_-;; 규원이였습니다.
이녀석아/!!=ㅁ=!!
ㅠ_ㅠ여자의 결혼식은 아름다운 로망스란다!!=ㅁ=!!
-_-^너 찬성하면. 죽을줄 알어!!!
=_=씨부렁.씨부렁.-_-무슨 사람이 살면서
결혼을.=_=2번씩이나.해
.
.
.
.
그러더니.-_-나연이는
저를 보고 저를 유혹했습니다
.
.
"-_-언니. 언니 합동결혼식하면. 앙드레.김.=_=이 디자인한
세계적인 명품웨딩드레스로 주문해서. 살께요"
.
.
.
-_-...
.
............=_=.....................
..................ㅇ_ㅇ!!!!!!!!!!!!!
.
.
"-_-. 나연아가씨. 그러세요. 우리 합동결혼식 하죠.^-^"
.
.
-_-완벽하게
넘어가 버린 저였습니다.
.
"ㅜ_ㅜ잘됬다.ㅠ_ㅠ 나 경원이랑 하면.정말 슬플것 같았는데..
언니.ㅠ_ㅠ고마워요"
.
"고맙긴요.-_-;;;;"
.
.
-_-아가씨
저도.=_=명품 웨딩드레스때문에.=_=그래요;
-_-빌리는것도 아니고
=ㅠ=산다니.ㅇ_ㅇ.아ㅠ_ㅠ 이 감격.
.
.
.
"=_=유하연. 너 찬성하는거냐?"
"응.+_+규원아!! 너도 찬성해!!"
"-_-응."
.
.
=_=녀석도
재산소리를 듣고 약간 흔들리는것 같더니
결국.-_-내가 허락해도
아무말못하고
같이 허락했습니다.=_=;
.
.
"ㅠ0ㅠ. 언니~~~~~~~~~~저 일주일동안 언니네 방에서
같이 자면 안되요?"
.
"=_=어머. 왜요?"
.
.
=_=그말이 나오자.
규원이는 눈을.+_+부릅 뜨면서
.
쳐다봤습니다.
.
"ㅠ_ㅠ. 경원이가. 자꾸 덥칠려고 그래.ㅠ0ㅠ. 으아아아아아아앙"
;
.
=_=아가씨
저랑 똑같네요.
.
"훌쩍.ㅠ0ㅠ. 아무리 경원이 마음을.조금은 알았다 하더라도!!!!!!!!
덮칠려고 하니까.ㅠ_ㅠ얼마나 무서운데!!!!!!!!!!!!!!!!!!!!!으아아아앙"
.
.
"=_=나연아-_-그럼 신혼여행때는 어쩔려고.."
"=_=. 그건 고려해 보꺼예요 언니.*-_-*"
.
.
.
-_-
짜식.
.
.
-_-규원이가
저에게 다가와서
귓속말로 말했습니다.
.
.
"=_=낼이.아니라. 일주일뒤로 미룰꺼냐?"
.
.
+ㅁ+!!!!!!!!!!!!으아아아아악!!!!!!!!
도데체.ㅠ_ㅠ니놈 수박통엔
뭐가 든거야!!!!!!!!!!!!!!!
#64
-_-규원이는
티브이를 본다고 거실로 나가고.
[=_=손 그은사람 맞어?-_-?]
.
나연이는.
=_=제방에 남아서 옷장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
[뒤적.뒤적.]
.
저는.=_=다시 졸려와서
침대에 눕기전.=_=그래도
예의상 물었습니다.
.
"나연아.-_-뭐하니?"
.
"=_=언니. 언니는 무슨속옷이 이런것 밖에 없어?"
.
.
-_-어느덧.
나연이는.-_-저에게
말을 탁 놔버렸습니다.
=_=그래..너한테는 내가 친구라 이거지?
ㅠ_ㅠ.
.
그런데.=_=
지금 속옷말하니?
[벌떡.]
"야!-_-윤나연 지금 뭐 뒤지는거야!!"
"-_-속옷."
.
"=_=아니. 그게아니라 왜 뒤져!!"
.
"-_-. 신혼여행때. 뭐 입고 갈까 생각중이야 언니."
.
=_=너 결혼안한다고
생때부리던 애 맞니?=_=
뭐 그런걸 다 챙기고 그래..=_=;;
.
.
"-_-언니는 신혼여행때 머입고 갔어?"
.
=_=
하하하하하하.-_-
갑자기.
엄마가 선물로 보내줬던.=_=
빨간색 야시시속옷이.
생각납니다=_=;
.
그일로.인해서.-_-
내 대갈빡은.-_-깨지고;;
.
.
.
"-_-아하하하하.;;; 나연아.=_=속옷사러 갈까?ㅠ_ㅠ"
"응.^-^*"
.
.
나.지금.ㅜ_ㅜ
무쟈게 졸리는데.
.
저는.=_=
나연이를 데리고
거실로 나갔습니다.
.
.
"-_-야. 윤나연 하연아. 어디나가."
.
.
=_=비밀이란다;;
*-_-*부끄럽게 어떡게 말하겠니;;
.
.
"^ㅇ^오빠. 우리 속옷사러 가~>_<* 언니가 신혼여행때 입을거 사준데."
.
.
!!=ㅁ=!!!!!!!!
너.그런걸 또 말하니.ㅠ_ㅠ나연아?.
=ㅁ=!!!!!!!!!!!!!
.
.
"*-_-*..그..그래?. 잘다녀와.-0-)/"
.
.
=_=
정말 얍쌉하고 비겁하고
간사한.규원이였습니다.ㅠ_ㅠ
.
니가 정녕 내 남편이냐!!+ㅁ+!!
=_=;;;;;;;;;
.
.
.
.
[딸랑..]
저는.=_=
백화점. 속옷전문점으로 나연이와
들어갔습니다..
.
-_-속에 입는 옷은.
이쁜거 안입어도 되는걸로 생각했는데.=_=
.
이제 보니.
저 허벅지용 마네킹에 걸어진.-_-
예쁜스타킹과.-_-;;
.
=_=몸통마네킹에 입혀진. 예쁜 속옷을
보니.=_=.
.
'-_-이야 저 천쪼가리도.저렇게.-_-예뻐질수 있구나'
라는.-_-생각을 문뜩했습니다.
.
.
"언니.+_+저거 이쁘다."
.
=_=제가 나연이가 가리킨곳을
보니.=_=......................................
.
ㅠ0ㅠ..
나연아.ㅠ_ㅠ제발 너의 이미지를 지키렴.
.
ㅠ_ㅠ나연이가
가리킨곳은.ㅠ_ㅠ
.
보기만 해도 쎅시함이 넘쳐흐르는.
검정색 속옷이였습니다ㅠ0ㅠ.
.
.
"+_+언니 우리 저거살까?"
"-_-;;나..나연아;;"
.
"+_+언니 저것두 이쁘다"
ㅠ_ㅠ.
두번째로 가리킨곳은.ㅠ_ㅠ.
연한 분홍색 실크속옷.-0-....;;;
.
.
.
"=_=..그..그래;;이뿌구나.ㅠ_ㅠ."
.
.
.
.
=_=몇시간 전쟁으로
저는.=_= 하얀색 실크속옷을 사게되었고.-_-
나연이는.검정색 속옷을 사게되었습니다..;;
.
=_=그리고
속옷점을 나가려는데;;
.
.
.
"+_+언니! 나 경원이 저거 사줄까?"
.
.
.........=_=그녀가..가리킨곳은.
.....................=ㅁ=!!!!!!!!
.
-_-천창에. 이쁘게 걸어진.-_-;
표범무늬.삼각팬티였습니다.=_=;
.
ㅠ_ㅠ.정말이지.나연아.
너 이미지.-_-많이 망가졌구나;
.
"+_+그치그치. 언니 저거이쁘지"
"ㅜ_ㅜ응 그래 이쁘고 말고."
"^ㅇ^나 저거 사야지~~~~~~~ 아줌마.^ㅇ^저거 주세요"
.
.
=_=결국에
사버린.-_-
나연이였습니다.
"언니는 안사?^ㅇ^"
.
"사..사야지ㅣ...-_-;;;"
.
=_=제가.
둘러보니.-_-;
가장 평범한.=_=;; 하늘색 사각팬티.=_=;
.
.
"아줌마.-_-;;저거 주세요.."
.
.
=_=;;
.
.
정말.단순평범와빵팬티였습니다.=_=;
.
.
"언니.-_- 그게뭐야!! 다른거 사 .내가 골라줄께."
.
"ㅠ_ㅠ나연아~~필요없단다."
.
"+_+으왓!! 저거 이쁘다!! 형광팬티래!!"
.
"ㅠ_ㅠ나연아..;;;"
.
.
.
=_=정말
뻔쩍뻔쩍 거리는
형광팬티였습니다.ㅠ0ㅠ.
결국엔 이걸 사게되었고.
=_=절때로 주면 안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
=_=지아한테 돈주고 팔아야지요.-_-v
.
.
.
.
저희둘은.=_=
쇼핑아닌. 쇼핑에지쳐.-_-;
.
패스트푸드점에 들어와,-_-;
팥빙수를 시키고
얌얌먹고 있었습니다
.
.
.
"ㅇ_ㅇ근데. 언니. 언니 첫날밤에 어땠어?"
.
"푸부부부부부부붓..=ㅁ=!!!!"
.
.
-_-먹던,.-_-
팥빙수를.=_=. 옆으로 뱉어버렸습니다
.
.
"ㅇ_ㅇ어땠어? 기분 좋았어? "
.
.
.
"나연아..ㅠ0ㅠ.아직 그런거 안했어"
.
"-_-뭐야. 시시해. 첫날밤에 그런거 안하고 뭐하냐?"
.
.
.
=_=사실.
대갈빡이 다쳐서
병원에 실려갔단다..=_=;
라고 말하면
무진장 쪽팔리겠지?.-_-;;
..
.
.
.
.
그렇게.-_-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65
"-_-그래 속옷은 많이 사와사왔냐?"
.
-_-들어가자 말하는
규원이였습니다.
.
"^ㅇ^오빠~~ 나 경원이 줄 삼각팬티도 사따~>0<*"
.
"-_-그래. 잘했어.=_=...............하연이는?ㅇ_ㅇ?"
.
.
ㅠ0ㅠ..너안줄꺼란말야!!
ㅠ_ㅠ지아한테 팔아넘길꺼야.ㅠ0ㅠ. 나를 괴롭히지마!!
.
"^ㅇ^언니도 이쁜거 샀어>_<내가 골라줬거든!!"
.
"-_-. 하연아. 나 줄거 없어?"
.
.
ㅠ_ㅠ.이
나쁜놈들아!!!
.
.
[부시럭.부시럭.]
.
.
=_=저는.
쇼핑백에 넣어둔
그 속옷이.담겨진 선물세트를.. 꺼냈습니다
.
.
"ㅠ_ㅠ자........"
"고맙다. 유하연.-_-"
.
.
고맙긴.ㅠ_ㅠ
뭘....미치겠구나.ㅠ0ㅠ.
=_=...아..제발.ㅠ0ㅠ.펴보지 말거라.
.
.
"^ㅇ^오빠~~ 지금가서 입고 나와봐"
"-_-; 그럴까?"
.
.
ㅇ_ㅇ!!입고 나온다고?!!
에그머니나.ㅇ_ㅇ;..나..남사시럽게.=_=
팬티만 걸치고 나온다고?*-_-*
.
.
"=_=우리 자기. 간약해서 안돼.-_-2번째 신혼여행가서.=_=
그때 입어서 보여줘야지..."
.
.
=_ㅠ
그래. 잘생각했단다.
.
.
.
=_=.
저는 나연이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와서.ㅠ0ㅠ.
.
같이 침대에 잠들었습니다.
.
ㅜ_ㅜ아..드디어 잠드는구나.ㅠ_ㅠ
정말 피곤한 하루야ㅠ0ㅠ
.
.
=_=아
시간의.-_-신님.ㅠ_ㅠ오래오래 자게 해주세요.ㅠ0ㅠ
.
.
.
.
.
아침에 되어
일어나니.=_=
규원이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
"=_=!!!!!!!!!!!!!"
.
"-_-일어났냐?"
"=_=;;무..무슨일이야"
.
"-_-야.유하연. 너 어쩌자고 *-_-*이런속옷을 샀냐?"
.
.
=_=규원이가
제가 산 형광팬티를
들고 보여주면서 말했습니다.
.
"-_-a그게.. 나연이가 골랐어;;"
.
"=_=...니는.뭐샀어!! 얼른 봐봐!!"
.
"=0=!!아..안돼!!!!!!!!!"
.
.
.
저는.
-_-있는힘껏 안된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
"-_-.그래.알았어.. 신혼여행가서 보자.=_=.."
.
.
ㅠ0ㅠ.!!!!!!!!!!!!!!!!!!!!!!!!!!!!
-_-....................
근데=_=.....나연이가 안보이네?.
.
.
.
"나연이는?=_="
.
"-_-나연이는. 새벽에 지 남편이 끌고 갔어."
.
"=_=;;그..그러니?.;;"
.
"=_=그 상황에서 잘도 자드라.-_-대단해."
"=_=v..............."
.
.
"칭찬이 아냐.=_=^."
"미안해.-_-;;"
.
.
.
그렇게.-_-
저는. 일어났고
.
=_=규원이가.눈꼽을 떼는
제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
"*-_-*왜..쑥쓰럽게 쳐다봐......"
.
"..먹을게.앞에 있으니까."
.
.
[꼬르르르륵.]
.
-_-
주책맞게
제 뱃소리는.=_=크게 울렸습니다.
.
.
"-_-;;하하하하. 규원아.먹을게 있으면 먹어줘야지."
.
.
"그렇지?"
"-_-;;기왕이면.나도 주지 그러니;"
.
.
"..이건..나혼자밖에 못먹는건데?"
"뭐?=_=?"
.
.
.
[획.........]
.
-_-
엎친데.덮친격이라더니.=_=
ㅠ0ㅠ...정말로 덮치냐!!
..
.
.
"웁!!!!!!!!............................"
.
-_-
환상적인. 테크닉이였습니다.
*-_-*뭘 먹고 살아서,.=_=그리 키스를 잘하니.
.
=_=그래도 그에 맞받아치는
제 수준은.-_-수준급이였습니다.
.
.
.
.
.
10분...
=_=..이제 그만놔주지 그러니...
.
20분......
ㅠ0ㅠ..그만!!!!!!!!!
..
.
30분!.......
.
.
[타아악!!]
=_=저는 너무 힘들어서
규원이를 밀쳐냈습니다.
..
.
"그..그만해.-_-*"
"왜,-_- 먹을게 있으면 먹어줘야된다며."
.
.
=_=;;머..먹을게 나였니?.
=_=아나 먹어라.=_=;;
.
.
"그거랑 이거랑 다르잖아!!=ㅁ=!!"
.
.
"-_-똑같아."
..
.
.
ㅠ0ㅠ.
아아아아아.-_-
정말.언젠가ㅠ0ㅠ. 너의 그 수박통을 뜯어내보고 싶어
.
.
.
.
=_=.
저는 배를 움켜잡으며
[=_=배고파서;;]
.
거실로 나갔습니다.
.
.
.
.
"-_-아까전화왔었어.유하연."
"-_-누구한테."
.
.
.
규원이가.-_-말했습니다
그것도 얼굴을 심하게 구기면서..
.
.
"다윈이와.쌍둥이인.-_-박현석이라던데?=_=^^."
.
.
으아아아아아악!!!!!!=ㅁ=!!!!!!!!
..
.
"-_-^^그놈이랑 어떤사이야!!빨랑 말해!!"
ㅠ0ㅠ!!!!!!!
#66
"-_-구속 안한다며"
"...........미.......미안하다.........안물어볼께."
.
.
=_=무지하게
섭섭한 표정을 지으면서
싸늘하게. 고개를 돌려버리는 규원이였습니다.
-_-;; 니가 그러면
내가 미안해지잖아.ㅠ0ㅠ.
.
.
"..-_-신규원......."
"뭐. 구속받는거 싫타며......"
.
"=_=내말은 그게 아니라.."
.
그래도.ㅠ_ㅠ
고개를 돌리고 있는 규원이였습니다.
.
"-_-내가. 미안해. 됬냐?"
"......"
.
=_=아 정말.
ㅠ_ㅠ이 치사빤쓔야!!+_+
-_-남자가 삐지기나 하고.
.
"-_-마음데로 구속하렴"
[획.]
=_=돌아가있던 규원이의
고개가 제쪽으로 향했습니다.-_-
어쩜그리도 귀가 밝니.-_-;;;
.
"-_-정말이지. 하연아."
"-_-. 그래 니 마음데로 해라."
"=_=알았어 그럼 준비해"
".왜.-_-"
"-_-그 현석인가 뭔가 그놈이 너보고 발렌티 호프집으로 나오래"
.
.
=_=...
그러니?.=_=.
ㅇ_ㅇ. .
.
"ㅇ_ㅇ근데 왜 너도 준비해?"
"-_-구속해도 된다고 했지?"
"-_-그거야. 그랬지."
"=_=그럼 잔말말고 따라와."
.
.
=_=
너 이번판 망칠생각이니?-_-;
.
=_=저는 속으로만
그랬지.-_-방으로 들어가서
=_=어제산 이쁜속옷도 입고.-_-
얼굴에 분으로 바르고.=_=
옷도 갈아입었습니다.
.
.
"^-^가자."
.
-_-;;머가 저리도
신이난지.=_= 왜저리도 기뻐할까요..
=_=;;
.
.
"-_-어;;그래 가자꾸나."
.
.
=_=지말로는
제 손목잡고 간다지.
남이 보면.-_-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 한마리같습니다.
ㅠ0ㅠ.우어 손목끊어진다.-_-+좀 놔라.
.
.
.
.
[Valanti]
.
.
=_=드디어 저희 둘은.
마치 도살장에 도착하듯이.-_-;
도착했습니다.
.
.
들어가보니.-_-
다윈이라는.=_=그 덩치큰 화승고일짱이랑
일진들과 함께 현석이가 앉아있었습니다.
..
.
.
"-_-규원아 저쪽으로 가자."
"-_-뭐냐. 다윈이도 나왔냐?"
"=_=;;;;............"
.
.
저희둘은
터벅터벅걸어갔습니다.
가까이.걸어가니.-_-저번에 나한테
완전히 깨졌던. 일진들이
벌떡일어나서.사색이된 얼굴로
차렷하며.=_=서있었습니다.-_-;
..
.
"=_=나와따."
.
[흠칫.-_-;]
.
=_=현석이와 다윈이는
술을먹다가
저를보고.-_-놀래더군요,.
.
.
"-_-왜불렀어 용건만 간단히 말해."
.
.
".....저..그.....그게........."
..
.
=_=뜸들이는거.ㅠ_ㅠ
제일 싫탄말야!!=ㅁ=!!!!!!
.
.
.
"-_-하연아. 이놈뭐냐."
"-_-조용히좀 해봐. 신규원. 애 말할려고 하잖아."
"-_-^."
.
.
저는.
뜸들이는.
현석이를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_-+
왜 말을안하는거야!!
.
.
.
"-_-! 저. 하연짱.!!! 저번일은 정말죄송합니다!!!-_-^"
.
.
=0=........어버버버버
-_-a..먼말하는거야?;
.
.
"-_-신규원 이놈이 뭐라그냐?"
"=_=너한테 죄송하다는데?"
..
.
.
저는.-_-다시 현석이에게 물었습니다
"-_-뭐가 미안해."
.
.
"...그..그게.."
.
.
[타악!!!!!!]
.
=_=
옆에 술을 홀짝홀짝 마시던.
다윈이라는 일짱이.
현석이의 대갈빡을 한대 치면서 말했습니다.
.
.
".-_-!하연짱! 제 쌍둥이가 짱께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호텔에서 있었던
일도 거짓말쳐서 짱 심기 불편하게 한것도 정말죄송합니다......-_-......
그러니.ㅠ_ㅠ우리 현석이만큼은 죽이지마세요."
.
.
.
=_=먼말하는거야;;
.
.
저는.-_-먼말인지 어리둥절할떄.
현석이가.=_=제 옷자락을 잡고 애원합니다.
.
"ㅠ_ㅠ제발 살려주세요."
.
.
-_-;
거..겁네는거니?.=_=;
내가 너 때릴까봐?=_=;
저는.-_-제 옷자락을 잡던 손을 탁 쳐버렸습니다.
.
-_-세꺄
니 손에 똥묻었을지 누가 알어.=_=^.
.
.
.
"ㅠ_ㅠ..짱. 제발 우리동생은."
.
"-_-안떄려."
"ㅇ_ㅇ예?"
"-_-안때린다구.......-_-지금 내가 때릴까봐 겁먹은거냐?"
.
.
.
.
"ㅠ_ㅠ저번에 짱 깔인 규원이 때릴려고 했다고 저 식물인간 만들었잖아요!
ㅠ0ㅠ. 우리현석이가 짱이랑 같이 잤다는 말 거짓말쳐서 짱 심기 불편하게
했는데.ㅠ0ㅠ. 죽일꺼잖아요!!"
.
.
"=_=안그래."
"ㅠ_ㅠ정말요?"
.
.
.
=_=아...정말
철저한 쌍둥이놈들입니다.-_-;
.
.
".-_-이미 얘기다 끝났지 나 간다."
.
"잘가십쇼!!=ㅁ=!!!!!!!!!"
.
.
-_-
저는. 규원이를 이끌고
발렌티 호프집을
나왔습니다.
.
.
=_=^뭐야.
진짜.-_- 먼 대단한 말하는줄 알고.=_=
가보니. 별말도 아니네.
.
-_-
한숨을 푹푹쉬고
규원이를 데리고 가는데.
.
.
.
-_-저만달리고
규원이는 안달립니다.
.
.
"-_-.왜그래 규원아"
.
.
"-_-호텔에서 잤다는 애기가 무슨이야기야"
.
.
-_-
너 어떡게 알았니!!=_=!!
[=_=옆에서 다 들음.-_-;]
..
.
"-_-거짓말이면 된거잖아.^-^;;"
.
"어떡게 된거냐고 물었어. 유하연."
.
.
ㅠ0ㅠ.
.
.
너무해!!!!!!=ㅁ=!!!!!!!!!!!!!!!!!
#67
저는.-_-
집으로 냉큼 -_-들어와
[=_=끌려와.]
.
-_-거실에
엎어졌습니다.
.
=_=규원이가 화가 많이 났나봅니다.-_-
이럴떄는.=_=
큰일나기전에.
조용히 입다물고.-_-쫄아주는게 산책입니다.
.
.
.
"=ㅁ=!!!!!!!빨랑 말해!!!!!왜 호텔에 갔어!!"
.
"-_-그게. 그냥 술먹다가."
.
.
.
=_=저는. 침착하게 말했습니다.-_-
그놈은 쇼파에 앉아서 다리 쭉 벌리고.-_-화를
막내면서.=_=말하는데
저는.
그놈앞에 엎어져있었습니다.-_-
.
.
.
.
"-_-뭐 그런것까지. 알려고 그래."
.
=_=제 한마디에
화가난. 규원이가. 갑자기 전화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_-누구한테 하는거니;
.
.
.
[여보세요.]
"-_-장모님."
[>_<*어 그래 우리사위.]
"-_-장모님. 하연이가 다른남자랑 같이 호텔갔다는데 어떡게 해야하나요"
.
.
[=_=^!!!!!!뭐어어엇!!!!!.............-_-자네가 잘 두드려 주게나]
.
"-_-어떡게 두드려야 할까요"
[=_=다리 하나 못쓰게 만들어놔. 나중에 한국가면 나머지 다리 못쓰게 할테니까.-_-^]
.
.
.
자네가 정녕.ㅠ_ㅠ내 어미인가!!
어찌그리.ㅠ_ㅠ무심한 말을!!
.
.
"-_-매 들어도 됩니까?"
[=_=잘 다져두게나.]
"예.-_-그럼 먼적 끊으세요."
.
.
[달칵.]
.
.
-_-
이...이상황의 심각성은.
도데체.=_=어디까지 가는걸까.ㅠ0ㅠ
......-_-나는.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보여야 할까.
.
.
=_=규원이는
창고로 가더니.
쇠파이프를 들고.-_-저한테 오고있었습니다.
.
.
.
"으아아아아아악!!!!!!!!=ㅁ=!!!!!!!!!!!!!!!!!"
.
"-_-^. 유하연,.빨리 일루와"
"으아아아악!!!!!=ㅁ=!!!!!!!!!!!!!!!!!!!!!!쇠파이프 치워!!"
"+ㅁ+!! 칵!! 빨리 일루안와?"
.
.
=_=저는.
소파에 앉아있는 규원이 앞으로 가서
아빠다리를 하고 앉았습니다.
.
=_=그놈이 위에서
저를 깔보듯하더군요.-_-;
.
.
"-_-^. 유하연. 사실데로 말해. 무슨일있었어."
.
.
"ㅠ_ㅠ. 규원님."
"-_-^쇠파이프 날아간다"
.
.
"ㅠ0ㅠ 사실은........그냥 너때문에.ㅠ0ㅠ 그때 화나서 어떤놈이랑
술마셨는데.ㅠ_ㅠ그게 현석였던거야.ㅠ0ㅠ 필름이 끊어지고. 일어나보니
.
다음날 아침.ㅠ_ㅠ. 호텔안이였고"
.
.
=_=
저는 가만히 고개를 들어 규원이를 쳐다보았습니다.
-_-이미 저를 쳐다보느라
눈은 빨갛게 충열되었고.=_=얼마나..부릅떳으면.
[+_+눈병 아니니?]
.
.
한손은 주먹을 불끈 쥐면서.떨리기 시작했고.-_-;
한손에 든 쇠파이프는 구겨지기 시작했습니다.-_-;;;
이미.머리에선.-_-땀까지 흘려가며.=_=듣고있더군요
.
.
.
"ㅠ_ㅠ. 개가. 날 안았단 소리듣고."
.
"+ㅁ+ 듣고!!!!!!!!!!!!!!"
[흠칫.ㅇ_ㅇ]
.
.
-_-;;노..놀랬습니다.
.
.
"-_-울면서 나와서;; 죄책감때문에. 너랑 헤어졌는데.-_-;;;"
.
.
.
=_=;
"잠깐.-_-유하연. 너 내가 너 구속한다고 헤어지잔거 아니였냐?
너 귀찮게 굴고 근다고.?"
.
.
-_-그거. 개구라야;
라고.=_=하면 맞아죽겠지?.
.
.
".-_-; 그게. 그런이유도 있었고;;"
.
"-_-이어서 말해."
.
.
"=_=지아가 산부인과 끌고가서 검사해보니.-_-아무이상없었어"
.
.
.
=_=점점
불끈쥐던 손이 놓아짐을 느꼈습니다.
.
"-_-너는. 만약 구속받는게 이유가 아니라.단지. 그 이유로 헤어짐을
요구했으면. 죽었을줄 알어.-_-^. 나는 괜히.=_=^ 씹.
내가 잘못한줄 알고......................"
.
.
=_=그래;
알어.....ㅠ_ㅠ나때문에 손도 긋고.
.
.
.
그때.=_=
저멀리서 전화가 울렸습니다.
[Rrrrrrrrrrrr.Rrrrrrrrrrrrrrrr.]
.
.
"-_-규원아 전화받아야지."
"-_-아직 말안끝났어."
.
=_=저희둘이
계속 전화를 받지않자.
.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
[-_-띠하는 소리와 함께 메시지를 남겨주시고 별표를 눌러주세요,]
.
.
=_=저희둘은.
진땀을 쭉쭉 흘리며.-_-;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
.
.
[띠...............]
.
[하연이냥>_<* 나다!! 류지아.>0<* 규원이랑 잘됬냐?=_=미친년.
니가 무슨 더러운년이여.-_-^ 그거땜에 울고불고 지랄하더니......
뭐 그런거가지고,-_-헤어지냐.? . -0-너 나 산부인과 앞에다가
버리고 가면 어떡해!!+_+ 너때문에. 시빈이한테 얼마나 혼났는데.
.
=_=그나저나 너 어쩔래? 니 몸 더러워졌다고 헤어지더니.-_-
산부인과에선.=_=아니랬잖아.=_= 이젠 가서 잘못했다고 열심히 빌어봐라
그럼.안녕~~~~~~~~~~~~~]
.
.
[띠....................메시지가. 녹음되었습니다.]
.
.
.
.
ㅠ0ㅠ!!!!!!!!!!!!이 쌍년아!!!!!!!
어떡게 그리도 타이밍이
딱딱죽이니.ㅠ_ㅠ.
.
.
=_=;;
저는.-_-;
규원이가
멍하니 벌어져 있길래.=_=
살금살금 기어서.-_-
제방으로 갔습니다.
.
=_=;
규원이가
정신을 차리고
저를 바라보려고 했는데;
제가 없길래
기어가는.-_-저를 발견했습니다.
.
=_=저는
기어가는것을 포기하고 벌떡일어나
6m도 남지않는 제방거리로
뛰었습니다.
.
.
"+ㅁ+!!!!!!!!!!고오오오올~~~인.............ㅇ_ㅇ!!!!!"
.
.
"-_-누구맘데로.-_-^"
.
.
.
=_=저는.
제방문을 닫히려고 했는데.ㅠ_ㅠ
손목히.잡혔습니다.
.
ㅠ0ㅠ.......
.
.
.
"=_=^유하연.-_-너는 오늘하룻밤 내내 나와 열띤 토론을 해보자꾸나."
"규..규원아.ㅠ0ㅠ......"
"=_=^ 열띤토론중에. 잠시잠깐 다져주기도 할께."
"ㅠ0ㅠ..규원아..........."
.
.
.
오늘저녁은.-_-
어떡게든 대피해야겠습니다.
#68
"+ㅁ+!!!!칵. 이게 가만히 안있어."
;
.
[꼼지락.꼼지락.;;=_=]
.
ㅠ_ㅠ벌써 2시간째 무릎꿇고 손들고 있습니다.
.
ㅠㅁㅠ다리도 제리고
손도 아프고.ㅠ_ㅠ이잉잉잉잉.>0<
.
.
.
"ㅠ_ㅠ규원아. 나 아퍼"
"-_-그러기에 누가 그딴짓 하랬냐?"
"ㅠ0ㅠ.나는 니가 상처받을까봐."
"씁.-_-다 필요없어. 닥치고
입다물어!+ㅁ+"
.
.
"ㅠ_ㅠ.잉잉잉."
.
.
.
정말, 아파뒤지겠습니다.
-_-;; 이젠 목도 마릅니다
너무 울었나봅니다.
.
.
"-_-규원아. 나 물줘."
.
"=_=물이 어딨어 벌받는 사람은 물없어."
.
"그..그런게 어딨어!!=ㅁ=!!"
"-_-여깃다."
.
.
제가.ㅠ_ㅠ물먹고 싶다고
하니.-_-
어느새 주방으로 가더군요.=_=
저는 간 사이에
얼른,.=_=다리도 피고 손도 내려서 어깨를 주물렀습니다.
.
.
[뿌드드드득.]
=ㅁ=!!!!!!!!!!!!!!!!!!!!!!!!!!!
으아아악!!!!!!=ㅁ=!!! -_-손을 내린 제 어깨에서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
ㅠ0ㅠ.으아아앙.
.
.
=_=규원이가
물을 떠서 오고있엇습니다.
=_=;;저는 급하게
다시 손을 올리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
.
"-_-유하연. 너 손 내렸지?"
.
"-_-;;아.아니. 안내렸어"
"=_=그럼 뿌드득 소리가 왜 났데?"
"-_-;;;;;;;;;;;;;;;;;;;"
.
.
.
저는.ㅠ_ㅠ
애처로운 눈빛으로.-_-그 따라온 물컵을 보았습니다.
.
"ㅇ_ㅇ......"
"-_-안돼. 나 먹어야돼."
"ㅠ_ㅠ........"
.
.
=_=도데체
언제까지. 손들고 있어야하냐고
물어보니ㅠ_ㅠ
자기가.-_-괴로워했던 시간만큼
손들고 있어야 한다더군요.-0-;
.
.
ㅠ0ㅠ.내가 왜 그래야되는데;
.
=_=가만생각해보니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_=;;나는 저 손목에 남긴 자국의 장본인이니;
.
.
.
[꿀떡꿀떡.-_-]
.
제가 보는앞에서
시원하게.ㅠ0ㅠ.들이마시는
규원이였습니다
.
.
아아아아~~=_=; 내 물~
.
.
.
"ㅠ_ㅠ..흑흑."
.
-_-
규원이가 저를 바라보더니.
다가오면서.눈빛으로
대화하잔듯.=_=; 지긋히.=_=*
절 쳐다보았습니다.
.
.
"웁...............-_-*"
.
=_=결국 당하고 마는 저였습니다.
*-_-*아아아아...=_=그대와 내가 키스를하면.
나는.ㅠ0ㅠ.순대입술이 되고.-_-
왜 그대는 안되는지.-_-;
.
.
.
[꿀꺽.]
.
ㅇ_ㅇ;
그놈이.입에다가
물을 넣어서.-_-
.
키스를 하며.=_=제 목구멍으로 넘겨주었습니다.
.
>_<캬아.시원하다.-_-;
.
.
키스를 마치고
그놈이.=_=
.
제 이마를
때렸습니다.
.
[따콩!-_-]
.
"아얏.ㅠ_ㅠ"
.
"-_-이걸로 벌 끝났어. 손내리고 다리펴."
"ㅠ_ㅠ정말 그래두 돼?"
.
.
"..니가..아픈모습 못보겠다. ....앞으론 그러지 않겠다고 말해야지."
.
.
".ㅠ_ㅠ앞으론 안그럴께요!!"
.
.
"....고양이............"
"ㅇ_ㅇ?"
"하연아... 재롱부리는 고양이같아.."
.
.
.
고양이?=_=
왜 할필 고양이로 비교하니
.
저는.-_-
다리를 피고
손을 내렸습니다.
=_=다리를 피고
어깨를 돌릴때마다
나는 소리
.
[뿌드드드드드득.-_-;]
[뿌득뿌득.-_-;;;;]
.
"으아아아아아아~~=ㅁ=;;;;"
.
.
"-_-아프냐?"
.
"ㅠ0ㅠ.으아아아아악;;;"
.
.
.
=_=
규원이가
컵잔을 내려놓고
.
제 앞으로 다가와 어깨를 주물러줍니다.-_-
원래는 뒤에서 주물러 주는거 아니니?=_=;;
.
.
-_-저는 쉬원한. 안마를 받으면서
있었는데;
.
.
.
[.....주물럭.....]
.
.
"ㅇㅁㅇ.......................*ㅇㅁㅇ*"
.
"*-_-*아..저..저기;; 하연아 미안해.=_=;; 난 어깨를 주므르다가;;
-_-미안하다. 모르고 가슴만졌어."
.
"*ㅇㅁㅇ*............."
.
.
=_=저는.그저.
멍하니.ㅠ_ㅠ
빨개진체로 쳐다봤습니다.
.
.
.
*ㅇㅁㅇ*.........
.
.
.
"지금 덮쳐도 되냐?"
.
.
"*ㅇㅁㅇ*.........."
.
=_=가슴을
만졌다는 충격에;
-_-벗어나지 못하고
말을 안했습니다.
.
.
.
[풀썩.]
.
"*ㅇㅁㅇ*!!!!!!........................"
.
"말. 안하는거 그거 긍정이지?"
#69
잠이..흥건히.
몰려왔습니다
.
시끄러운,-_-참새소리에.
.
[=_=언젠간 참새구이해먹을꺼야!!+ㅁ+]
.
눈을떴습니다.
.
.
"=_=..으음.."
.
.
"잘잤냐?"
.
*-_-*그..그렇습니다.
=_=저희둘은. 어제저녁. 같이 규원이 방에서 잠들었습니다.
.
.
"-////-저...저기.그게.."
.
무지 어색했습니다.
-_-*;;.
정말.ㅠ_ㅠ어색합니다
.
.
[꽈아아아악.]
.
.
규원이가
자기 품속에서 깨어난 저를.
꽈악 안았습니다.-_-;;
.
수..숨막히단다.;;
-_-그러나.
품속에 있으니. 따뜻하고. 포근하고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
.
.
"....아무말.하지말아라.......그냥..푹..자..알았지?"
.
.
".........응.................."
.
.
그렇게
해서.일어난.저는.
다시..규원이 품속에서 잠들었습니다.=_=;;
잠만보같습니다.ㅠ_ㅠ.
.
.
.
.
.
.
다시.
눈을..떠보니.
시간은...10시.
.
.
.
제..옆엔
아무도 누워있지 않았습니다.
ㅠ_ㅠ규원이 어디간거야!!
.
-_-저는. 침대에서 벌떡일어나.
밑에 -_-굴러다니는. 옷을 다시 성큼 입으면서.=_=;
거실로 나왔습니다.
..
.
.
규원이는.
텔레비젼을..보고있었습니다.-_-;
.
없어진줄 알았잖아.ㅠ0ㅠ.
.
.
"^-^깼냐? 유하연?"
"..*-_-*...응.............."
.
.
ㅠㅁㅠ아..이러면 안되는데.
-////-왜 자꾸.ㅠ_ㅠ어잿밤일들이 떠오르는건지.
이러면 안되는데.ㅠ0ㅠ.
.
.
.
.
"왜...나와있었어?-_-"
.
"=_=옆에있으면 또 덮칠까봐."
.
.
=_=;
애두.참.-_-남사시럽게
장난은;;
.
.
"-_-장난치지마.-_-*"
"장난아냐."
.
=_=
저 눈빛은 진지했습니다.
=_=아아아아아.-_-
그대는. 무서운 늑대여라.=_=;
.
.
.
.
.
[띵동~~~~~~띵동~~~~~~~~~]
.
=_=저와 규원이는
같이 쇼파에 앉아서. 어색하게.
=_=멀리 떨어져 텔레비젼을 보고있는데.
.
[-_-거참 드럽게 재미있는거 안합니다.-_- 사랑의 스튜디오하더군요.-_-]
.
.
.
벨이 울려댑니다.
[띵동~~~~~~~띵동~~~~~~~~~~~]
.
.
"..-_-*규원아. 누구야?"
.
"잠시만.."
.
규원이가.일어나서
인터폰 화면을 켜서 봤습니다.
.
.
"ㅇ0ㅇ...엄....엄마랑. 아빠다"
.
.
"-_-?뭐?"
"=ㅁ=!!니 시어머니랑 시아버지 왔다고!!"
.
"ㅇㅁㅇ!!!!!!!!!!!!!!!!!!!!!"
..
.
.
[찰칵.]
.
.
.
=_=정원을
지나. 진짜로.시어머니와 시아버지가.-_-
걸어들어오십니다.=ㅁ=!!
.
.
.
저는.-_-
나시만 입은 차림이라서
얼른 방안으로
들어가.=_= 가장얌전해 보이는.
.
.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흰색니트와.=_=정장 베이지색 바지였습니다
.
.
.
.
.
[달칵...]
.
"-_-머여. 집안이 이거시."
.
"-_-..어..엄마;;;"
"규원아. 며느리는.-_-어딨어."
.
.
.
저는.-_-
며느리란 소리에
성큼 방에서 나와.
조심히 걸어갔습니다.
.
.
"^-^..아..안녕하세요 시어머님."
.
"-_-우리 며느리냐? 결혼식때 한번보고 오랜만이 보는구나."
.
=_=저와
시어머님의 대화였습니다.
=_=;;근데. 이분 너무 젊어보입니다.-_-a;;
.
.
그때.-_-
시아버님이.=_= 와서 꼈습니다.
.
"ㅇ_ㅇ.우리 며느리는 어째 날이 갈수록 뽀애지네."
"-_-어머 여보 저는요?"
"-_-;;다..당신도 예뻐."
"=_=우리 며느리보다 더요?"
"다..당연하지.-_-;;;;;;;"
.
.
=_=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은.-_-
다정한 대화를,.-_-;; 주고받으셨습니다.
.
=_=참 잘오셨어요
-_-안그래도 규원이 대하기 참 껄끄러웠는데;
.
.
=_=규원이가
갑자기 저에게
말했습니다.
.
"-_-너 내가 덮쳤다고.피하면.죽는다."
.
.
ㅠ0ㅠ.
너는, 어찌도 그리. 내맘을 잘아니.-_-;
그런데.=_=
원래 남자가 거의 피하지 않나요?
-_-;;하참;;
.
.
.
.
"-_-근데. 우리 며느리는. 어째 밥도 안차린다냐"
.
.
ㅇ_ㅇ!!
.
.
=_=저는
그말을 듣고
얼른.-_-냉장고에서 콩나물을 꺼내
.
엄마한테.-_-
물려받은 시원한 콩나물 국을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
=_=그때 규원이가 와서
그러더군요.
.
.
"-_-니꺼먹고 나 병원가기 싫다. 우리 부모님도 가길 원하지 않으실꺼야"
.
.
=_=^..내 솜시를 깔봅니다.
ㅠ_ㅠ
-_-내가 너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겠어!!
.
.
.
.
그리고.-_-30분후
저는.=_= 식탁위에.
음식들을 올려놓고.-_-;
.
=_= 참고로 김치는 밖에서 파는거입니다'
.
.
=_=시아버님과 시어머님. 그리고.=_=우리 남편을.-_-*
불렀습니다.
.
.
"^ㅇ^진지잡수세요.[-_-엄마가 저번에 교육시킨 존댓말]"
.
.
"오냐!~~~~~~~~"-시아버님.시어머님.
.
.
=_=
저는.
같이 앉아서. 밥을 들었습니다.
.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은
행복한 표정으로 숟가락을 들었는데.-_-
.
-_-규원이는.
김치만 집어먹습니다.ㅠ0ㅠ.
.
-_-나 콩나물국 맛나게 끓였다고!!
.
.
.
=_=그때.
시아버님의 숟가락이 콩나물국으로 향했습니다.
.
[두근.-_-두근.-_-;]
.
콩닥콩닥 거립니다.
ㅠ0ㅠ.
.
.
.
입으로..점점.
들어갑니다.ㅇ_ㅇ
.
.
.
.
"이야~ㅇ_ㅇ 이 콩나물국 진짜 시원~한데?"
"어머.그래요?여보?-_-저도 먹어봐야지..............................맛있네?"
.
.
.
=_=;
저는 칭찬이 나오길래
한숨을 푹~쉬고.-_-
규원이를 쳐다봤습니다.
.
=_=아직 맛을 보지못한
규원이는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을 보면서.=_=
.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_-그리곤 결국엔
규원이의 숟가락도.
-_-콩나물국으로 향했습니다.
.
.
.
.
.
[꿀꺽..]
.
-_-넘어갔습니다!!!ㅇ_ㅇ!!
.
.
"올.-_-유하연,. 왠일이냐."
.
"-_-;;왠일은;;;"
.
난생처음.ㅠ_ㅠ
음식가지고
칭찬받아보는 거였습니다'
#70
-_-음식가지고 처음 칭찬받은
저는.=_=비엔나소시지볶음을 시도해보았습니다.
.
.
"=_=..음.-_-여기엔...고추장을 넣나?"
.
.
=_=너무 어려워서
그냥.관뒀습니다.=_=;;
-_-그냥 나중에 볶아먹어야지.=_=;
..
.
그렇게,-_-;
저는.ㅠ_ㅠ어머님과 아버님.눈치를 살살보고.-_-;
하루종일.-_-
이 넓은 집구석 걸레질만 했습니다.
.
아아아아.-_-;
신규원 그대는 어찌하여
사과만 먹고있는겨.ㅠ_ㅠ.
.
.
"+ㅁ+아가. 여기도 더럽다 좀 닦거라"
.
"-_-;예.."
.
[박.박.-_-뿌드득.]
=_=정말 뽀드득 나게 닭았습니다
=0=...2층집인 이 넓은집을
.
=_=해가지도록 열심히
뽀드득 소리날때까지 닦았고.ㅠ0ㅠ.
마늘을 까느라.-_-손이 매우 시라렸습니다.
.
ㅠ_ㅠ.머야
정말.
.
.
"-_-우리 나연이 결혼하면 다시 외국으로 갈런다 규원아."
"아빠.-_-그냥 가시지는."
"-_-............아가.=_=우리가 잘방은 어디냐?"
.
.
=_=말을
저에게 돌리시는 아버님이였습니다.ㅠ0ㅠ.
저는,.=_=
저희집에 넓은 손님방으로 어머님과 아버님을
대접했습니다.
.
.
.
=_=어두워진 저녁.ㅠ_ㅠ
드디어 잠잘시간이 온것입니다
ㅠ_ㅠ아..오늘은 너무 피곤했어.
-_-피로에 지친 저는.
방으로 들어가서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잘려고 하는데
밖에서 저를 부르는 소리가 납니다.
.
.
"-0-..아가~~새아가~~~~~~"
.
ㅠ_ㅠ분명 저 애칭을 쓰는분은
제 시어머님입니다.
저는.-_-배게를 껴안고 문을열고 나가보니
어머님이.=_=저보고 오라고 손짓합니다.
.
.
[졸래졸래..-_-;;]
.
"-_-아가. 우리눈치 볼거 없다. 어서가서 자렴"
"-_-?예?"
"=_= 지금 우리때문에 각방쓰는척 하는거 다아니까. 어서 안방으로 들어가렴"
.
.
=ㅁ=!!!!!!!!!!!!!
어..어머님.-_ㅠ.
.
.
저는.-_-들어가기 싫은 눈을 했지만
=_=저 진심인듯한 애정어린 어머님의
눈을 보니.ㅠ_ㅠ
회피할수 없었습니다.
저는.-_-
어머님이 쳐다보시는 앞에서.ㅠ_ㅠ
규원이의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습니다.
.
[달칵.]
-_-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꼐. 어머님은
손님방으로 들어갔습니다.
=_=
저는. 문에 기대어
들어가는 소리를 듣고
.
다시 문을열고
내방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_-;;
.
.
"=_=뭐해. 들어왔으면 눕지 않고."
.
ㅠ0ㅠ...우어어어어
.
.
"-_-;;;;;;;;저기. 그게..;;"
"-_-. 빨리 이리와."
.
침대에 누운 규원이가
=_=저보고 누으라고 손짓을 합니다.
*-_-*내가. 그 품이 포근해서 봐줬다.
.
=_=저는,.
졸래졸래.가서.누웠습니다.
아,*-_-*정말 포근합니다.
.
=_=저는.
그렇게 규원이 품에 계속 파고들었고.=_=
그 갑빠가.-_-움찔거림도 같이 느꼈습니다.
.
.
.
"-_-뭘그렇게 쳐다봐?"
"..*-_-*예쁘다. 유하연.."
.
"-_-뭐?"
.
내가 원래 이쁘기야
이쁘지.*-_-*
[퍼억........-_#......;;]
.
.
.
"내여자가..되니까. 더 예뻐보여.."
..
.
.
저는.-_-그 말한마디에
감동을 느끼며
ㅠ_ㅠ정말 행복해 하고 있었습니다.
.
.
.
[털썩..]
.
ㅇ_ㅇ....
.
.
"-_-엄마가 기회줬으니까. 이래야지 인지상정이지."
.
.
"*ㅇ_ㅇ*........"
.
.
그때였습니다.=_=
규원이가 제 손가락 사이에 손을 집어넣을때.
ㅠ_ㅠ손끝이 스쳐지나가면서
고통을 느꼈습니다.
.
.
"으아아아아아악!!!!!!!=ㅁ=!!!!!!!!!!"
.
.
규원이가
깜짝놀라면서 말했습니다.=_=;;
.
"-_-;;왜그래. 유하연.. "
"ㅠ_ㅠ손...손아퍼."
.
=_=규원이가
제 손을 들어올리더니
지긋히 바라봅니다.-_-
.
-_-;;너는 손하고도 대화가 통하니?
=_=눈빛으로 대화를 주고받게.
.
.
.
"유하연.. 너 이게 뭐냐?"
"ㅜ_-뭐가;;"
.
=_=규원이는
제 손가락을 들어 제 얼굴앞에 대었습니다.-_-;
=ㅁ=!!!!아니.-_-저것이
내 손맞어.-_-?
.
.
=_=물집도 나서 터졌고.ㅠ_ㅠ
시뻘게지고. 살갓이 찢어져 있었습니다.
ㅠ_ㅠ.
나는 주부체질이 아닌가봐.ㅠ0ㅠ.
.
.
.
[드르륵..]
규원이가.-_-
옆에 서랍에서 뭐를 뒤지더니.
약이 나오더군요.=_=;
.
.
"이리 손내나봐. 발라줄께."
"으응...-_-*"
.
.
그렇게.-_-
조심스럽게.
규원이는
제 손에 약을 발라주었습니다.ㅜ_ㅜ*
.
.
"조심하고..앞으론 집안일 하지마."
"ㅠ_ㅠ내가 안하면 누가해"
"내가.할께."
"...응.^-^"
.
.
=_=
그리고
저희둘은.-_-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껴안고 잤습니다.
=_=
다시 생각나는것은
제가 안고자던. 곰돌이 인형이 생각나더군요
.
.
곰순아...........*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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