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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의 방 - 여기는 자작 소설이나 기타 좋아하는 소설을 올리는 곳입니다.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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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온소설]죤나멋진그놈.신.규.원＝Vs＝욘나예쁜그년.유.하.연.≪동거≫ 4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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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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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01-11 12:34:11 | hit :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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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_=.........너 하연이 맞냐?"
"..-_-.미안해. ㅠ_ㅠ지아가 너 수술실에 들어갔다길래.."
"=_=^..수..수술실??"
"ㅠ_ㅠ훌쩍. 응.훌쩍훌쩍.. 니가 2시간후면.훌쩍. 꼴깍한다길래.훌쩍.ㅠ_ㅠ
막 뛰어갔는데.ㅠ_ㅠ훌쩍. 너 아니고.훌쩍.ㅠㅁㅠ 으아아아아앙-"
.
.
저는 규원이를 바라보면서
눈물을 뚝뚝흘려대며. 울었습니다.=_=;
아.-ㅅ-; 이 망신살.ㅠ_ㅠ언제 배껴지나;;
.
.
"쿡....나 걱정했구나?"
"응.ㅠ_ㅠ.훌쩍."
>_<*응! 걱정했으니까 나 뽀뽀해줘>_<*
-_-; 사실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_=;
.
"착한짓 했으니까 상줄까?"
"응.>_<*응>_<*응>_<*[=_=좋아서 세번말함;]"
.
>_<*어머머머머머멋;
내가 티냈었나?.=_=; 난 그런적 없는데;;
.
"입술내밀어봐. 쿡. "
".-3-.우~~~~~~~~~~~~~~~~~~~~~웁.ㅇ_ㅇ!!!! 우우읍!!!!!!"
.
=_=뽀뽀가 아니라
키스였습니다.ㅇㅁㅇ.
난.=_=뽀뽀를 원해써!!!!!키스도 괜찮네.*-_-*;
.
".유하연.........................."
"ㅇ_ㅇ;;............................"
".=_=너 기억돌아와찌?...................."
"ㅇㅁㅇ;;;....................노노노.=_=부정부정"
".-_-^. 깡페들 저렇게 무찌를 사람 너밖에 없어"
"아냐>_< 니가 다 해치운거야!!!!"
.
=_=;; 무조건 반대를 했습니다
여기서 또 들통나면 안됩니다.ㅠ_ㅠ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는 규원이가 나보다는.
내 어릴적 모습을.=_=많이 좋아한듯 보여-_-
그 모습 그대로 흉내를 내는건데.ㅠ_ㅠ
시상에. 첫날밤에.ㅠ_ㅠ 어릴적 모습이
좋다는 신랑이 어딨습니까!!!=ㅁ=!!
[=_=그렇게 말 안해씀;]
=_=;;;솔직히 말하자면;
아까아까 기억이 돌아와따죠;=_=;
.
.
".-_-아이스크림. 세트."
"ㅇ_ㅇ...꿀꺽..........."
안돼.=ㅁ= 정신차리자!! 안돼11=ㅁ=;
.
".-_-...우유세트 스폐셜."
"ㅇㅁㅇ......ㅠ_ㅠ.................꿀꺽."
.
끝까지.=_=
부정해버렸습니다.-_-;
.
.
"나..그러면. 다른여자한테. 가버릴꺼야. 황미희라든지............."
.
.
[주르륵.]
.
ㅇ_ㅇ놀란듯한 얼굴로 규원이가 저를 쳐다봅니다.
ㅇ_ㅇ;;;저도 놀래서 손으로 얼굴을 만져보니
......-_-;
눈물이 얼굴에서 흐르더군요;;ㅇ_ㅇ;;
..
.
".........."
"....미안해. 니가 기억돌아오지 않으면 진짜로 갈꺼야"
ㅠㅁㅠ그래!!!그래!!!
내가 포기하면 될꺼아냐.=_=;.에이씨
이 성격대로 살아볼려고 해껏만.ㅠ_ㅠ.
.
.
"진짜. 대답안하지.........나 간다......?............"
"ㅠㅁㅠ가지마!!!!그래!!!!!다 돌아와써!!!그러니까 가지마!!!!!"
".=_=쿡.."
.
.
=_=씨이발놈같으니라고.
-_-.결국엔 연극이었단것을 알고
저는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
"아우우우우우우으으으응.아아아아앙.ㅠㅁㅠ..................."
"=_=아씹. 그만좀 울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ㅁ=!!!!!!!!!!!으아아아아아아아앙"
[=_=눈물은 안흘리고 소리만 지르고 이씀.-_-;]
.
.
"아이스크림세트도 사주고 우유세트 스폐셜도 사줄께!!!!=ㅁ=!!뚝해!!"
.
.
=_=; 규원아 이미 뚝한지 오래란다;
.
그런데 지금생각해보니.
우리의 첫날밤이고 뭐고 다 날라간것은 당연하시고.
ㅠ_ㅠ. 신혼여행에
부모님이랑 친구들도 다 찾아와서
엉망이 되버렸고....게다가 우리 신혼여행이고 뭐고
.
.
하나도 제대로 안됬잖아.!!!!!!!!!!!!!!!!!!!!1=0=!!!!!!!!!!!!!!!!!!
.
.
나는 더 서럽게 울었습니다.
.
"ㅠ0ㅠ!!!!!!!!!!!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_=아이씨. 왜또 울어.=_=.............."
"신혼여행이고 뭐고!!!!!!!!다 엉망진창이잖아!!!!!!!!ㅠ0ㅠ!!!!!!!!!!!!!!"
".쿡.=_=......................"
"몰라몰라.ㅠ_ㅠ얼마나 기대했는...........-x-..웁;."
.
.
=_=내..내가 지금 뭔말을 하고있데요?
(-_-;)(;-_-)난 절때로 기대 안했어요!!!=ㅁ=!!!
아씨.ㅠ_ㅠ기대안했다고요!!!!!!
.
.
"집에돌아가서. 일주일동안 우리만의 시간가지자 그러면 됬지? 쿡.."
.
>_<*일주일동안 뭐하게?.
꺄르르르르르.=_=;////
.
"응.ㅇ_ㅇ. 훌쩍;."
.
.
규원이가 눈물을
그친 제 모습을 보고.=_=웃더니.
결국엔 자기품으로 글어당깁니다.
.
.
[부비적..부비적......]
=_=;;제 삼발이 된 머리카락을.
더 삼발이 되게 합니다;
-_-; 나 머리안깜어써;;
.
"...우리귀여운..강아지.같아.>_<*"
=0=!!!!!!!!!!!!!!!!!!!!!!!!!!!!!!
>_<*이표정 지은거.=0=!!!규원이 맞습니까?.=_=;
>_<)ㅇ 캬아아 너무 귀엽다.-_-;
.
.
.
[꽈아아악]
저도 너무너무 기뻐서
규원이의 목을 꽉 잡았습니다.
=_=아니. 팔로 목을 둘렀다고 해야지 맞죠?
...
.
가만.-_-a 이놈 병자인데.
아니다 다를까.
.
.
=_=제가
규원이 병실에서
그만놀고 나가자.
문닫히는 소리와 함께
병실에서 별소리가 다 들립니다.
.
.
"=0=!!!!!!!아오!!!!!!!드럽게. 아프네!!!!!!!!!!!!!!!!!!!!!!!!!!!!!!!!"
.
.
.
-_-;..미안;
=_=a내가 드럽게 무거웠지............((((((((;;=_=)
#42
그러케.=_=
병원신세를 진게 4주째.+_+
드디어 퇴원을 하여 우리집에 갑니다.+ㅁ+
.
.
">_<*꺄아꺄아. 드디어 우리집에 간다"
".=_=.......너땜에.속 울려."
"-_-미안하다 됬냐?"
.
.
=_=또 우리는 택시안에서
치고박고 싸웠습니다.
..-_-시간 참 빨리 지나가죠?[=_=시간짤라먹는데 도사.-0-]
.
.
.
[덜컹.]
우리는 집문을 따고
들어갔습니다.
.
"ㅇㅁㅇ...........................자..장모님!!!!!!!"
.
=_=a장모님?
규원아.-_-너희 장모님은. 미국에서 양치들하고 놀고있을.
.
.
"ㅇㅁㅇ!!!!!!!!!!!!!!!!!!어..엄마!!!!!!!!!!!!!!!!!!!"
=_=네. 바로 그것은 우리 엄마였습니다.
미국가면 미국법을 따라야 된다고 38되는 나이에.=_=
노란색으로 머리 염색한 분이십니다.-_-;
.
.
"=_=어머. 이제왔어? 우리딸. 우리사위?"
.
.
"어..엄마 여기 왠일이야.=0=........"
.
.
우리엄마는 내 말을.
무참히 씹어버렸습니다.=_=
그리곤 규원이 옆으로 가서.
말하더군요,
..
"우리딸 휘어잡아놨어?=_=? 우리딸 그대로 말괄량이 아니지?"
"!!!!!!!!!!!!!!!!=0=!!!!!!!!!!!!!!!!!!!!!!!!!!!!!!!!!!!!"
ㅠ_ㅠ어..엄마
언제적 약속인데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거야.ㅠ0ㅠ.
제발 잊어줘!!!!!!!!!!!!!!!!!!!!!!!!!!!!
.
.
"-_-; 예? 예그럼요 장모님. -_-. 제가 다 잡고 살아요"
어머어머어머.=_=내가 언제?
-_-.이.쒸펄놈.=_=^. 내가 언제!!!!!!!
.
.
"호호호호호>_<*그랬어? 안그랬으면 이집에서 한달동안 남아서 우리 사위랑
우리딸 시집&장가살이.시킬려고 했는데>_<*꺄르르르 잘됬네;;"
..
.
.
=_=엄마. 시집살이는 뭐고
장가살이는 뭐야?-_-a.........;;;
.
.
"음.-_-우선. 우리딸 해장국이나 끓여봐."
"ㅇㅁㅇ...뻐끔뻐끔."
"=_=뭐야. 못끓여? 이봐!!!서방!!!"
"옙! 장모님.-_-"
"=_=이뇬 해장국도 못끓여?"
"아.아닙니다-_-끓일수 있습니다. !! +_+어서 가서 끓여!"
.
.
ㅠ_ㅠ.
정말 미치게 만듭니다
아씨.ㅠ_ㅠ.내가 어떻게 해장국을 끓여!!!
..
.
.
=_=그때 규원이가 와서
귓말을 해줍니다.
.
.
"-_-냉장고에 내가 사온 3분해장국 있으니까 그거 댑혀"
.
.
+_+후후후훗
알았어!!!!!+ㅁ+
.
.
나는.=_=얼른 주방으로 나가서 해장국을 하는척.-_-;
[=_=도마를 칼로 탁탁썰어내는 시늉;]
을 하였습니다.=_=;
..
.
.
"이봐 딸.+_+아직도 멀었어?"
"=_=조금만 기달려봐. 엄마"
.
.
=_=그렇게. 보글보글
끓은 국을 식탁에 올려놓고;
우리가족은 맛을보았습니다.
.
...
............^-^*내가 한거 아니니까. 맛있겠지?
...............=_=...............
......................-_-!!!
..............................=0=!!!!!!!!!!
.
.
"퉷퉷!!!무슨 맛이 이래?!+ㅁ+ 딸!!! 너 해장국 못만드는거 아냐?"
"아..아냐.ㅠ_ㅠ 못만들면 이렇게 보기좋기라도 못해!"
"=_=그건..그래..........에휴. 난 나가서 외식이나 할란다."
..
.
내가 해놓은 해장국을 버리고.ㅠ_ㅠ
엄마는 나가서 외식한다고 나가버리셨습니다.
.
"=_=야........유하연.....너 내가 말한걸로 안했냐?"
"아냐!!했어!!!=_=!!잘봐..........."
".-_-........................................ㅇㅁㅇ!!!!!!!!!!!"
"-_-왜그래?"
"이거 유통기간 지났잖아!!!이 바보야!!!!!!!!=_=^"
"아씨!!!!!누가 누구보고 바보래!!!!이 썅놈아!!=ㅁ=!!"
.
.
우리가 치고박고 싸우는.
그동안.=_=
.
.
[찰칵.]
나갔던 엄마가 문을따고 들어오셨습니다.
.
.
.
"=_=^^......서..서방...이게 어떡게 된일이여......"
.
.
ㅠ0ㅠ.오마이갓!!!!!!!!!!!!!!!!!!!!
#43
"ㅇ_ㅇ..어..엄마;;;;;;;"
"ㅇㅁㅇ...장모님;;;;;;;;;;;;"
.
.
.
"=_=^^아니. 그러니까. 이게 무슨상황이냐고!!!!!!!!신서방!!+_+"
.
-_-갑자기.
우리둘이 싸우는데 껴들어와서
화를 내는 엄마였습니다.=_=;
.
"-_-;..저..저기..장모님. 그것이..=_=a저........."
"+ㅁ+자네가 우리 하연이 잘 갈쳤다고 하지 않았는감!~!!!!!"
"=_=;;;그게;;"
"이거고 뭐고 할거없어!!+ㅁ+!!!!엄마 한달동안 여기 머물면서
확실하게. 해버릴테니!! 알아듣겠나? 자네도?"
.
.
=ㅁ=!!!!앗!!!우리의 ♡_♡러부러부
신혼모드는 어디로 가란말씀이세요!!!!!!!ㅠㅁㅠ
=_=그치만 역시.
마귀할멈한테는 이기지 못하는 저였읍니다.
.
.
"ㅠㅁㅠ예......엄마........."
.
.
.
그일이 있는 후.=_=
다음날.
아침.
.
..
"기상이여!!!+ㅁ+이것이 아직까지도 안일어나!!!!서방 밥도 안차려줄라고!"
ㅠ_ㅠ.우리 어머니였습니다.
ㅠ0ㅠ. 우리는 아침엔 토스트로 끝낸단 말야!!ㅠ_ㅠ.왜나를
구박하는겨.ㅠㅁㅠ,
.
.
"=_=....엄마 5분만......."
.
"-_-^.........너희동거못하게 한다"
"ㅇ_ㅇ! 일어났습니다. 뭘 해야할까요!"
.
.
-_-; 간사한년이라고 하지 마세요.ㅠ_ㅠ
정말 비극입니다.
흑흑.ㅠ_ㅠ. 왜 우리신혼모드를 망치는고야!!+ㅁ+
.
.
.
.
엄마와 저는
새벽5시에 일어나서 주방으로 갔습니다.-_-
.
.
.
"감자랑.=_=호박이랑. 엄마!!된장은?"
"=_=^^..이가시나가!!니가 해!!왜 자꾸 감시하는 엄마한테 시켜!!"
"엄마. 된장국에.ㅇ_ㅇ 고추장도 들어가지?"
"=_=^......."
".엄마.ㅇ_ㅇ. 된장국에 굴비너두 돼?"
"=_=^^^^........................"
"엄마.ㅇ_ㅇ. 된장국에 상추너두 돼?. 고기는? 소고기는?..ㅇ_ㅇ?"
..
=_=제가 엄마한테
수없이 물었더니.=_=결국 제가 주방에 서 있는지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엄마가 화를 내며 저를 몰아냅니다
.
"!!=ㅁ=!!이 쌍년아!!! 이런것도 못하면 어쩌자는거야..ㅠ_ㅠ..에휴.
오늘아침만 내가 한다!!=0=!!.........에휴,ㅜ_ㅜ저것도 딸이라고"
.
=_=그러게 진작에
지가 할것이지.-_-왜 하지도 못할일을 나시켜.-_-a.
.
.
.
.
[벌컥.]
".=_=.아침부터 무슨일이야."
"잘잤어?.^-^. 울이 엄마가.-_-된장국 끓이고 있어."
".=_=..........그래...니가 안끓여서 다행이다."
"-_-^......."
.
.
규원이가.
얼굴이 빨개지면서.*-_-*저를 껴안으며 말했습니다.
.
.
"장모님때문에. 지금 각방쓰지만. 돌아가시면...둘이 큰방쓰자.
알았지?.. 우리하연이 냄새 못맏고 자니까.........미치겠다.."
.
.
-////-어쩜,저런 =_=; 야시시시시한 말들을.
서슴없이 하는지.*ㅜ_ㅜ*. 미치겠습니다.
.
.
"=_=^. 아쭈. 이것들이. 지금 어른을 놔두고 놀고있어?"
.
.
ㅇㅁㅇ...엄마;
우리는.-_-급히.*-_-*러브모드를 끝내고
헛기침을 했습니다.
.
"=_=. 하연이는!! 집안일 할수있도록 해버릴꺼고. 자네는!! 바깥일
열심히 할수있도록 하고 갈테니!!!!+_+그때까지만 잘 참어!!"
.
ㅠ_ㅠ 언제까지.
참으라는거야!!
=0=난 할줄아는거 없다고.=_=;
.
.
.
"다녀오겠습니다.ㅠ_ㅠ."-하연.
.
.
"=_=니가 어딜가."
"=0=!!!!!!!!!!!!규원이랑 학교가야지!!!!"
".-_-^. 너희학교에 말해뒀어 너 오늘 신부수업한다고"
ㅇㅁㅇ..쿠쿠쿵.
=_=뭐시시시? 신부수업?.=_=.귀가막히고.ㅠ_ㅠ눈이 막힌다.
.
"무..무슨신부수업이야!!!!!!!!!!!!!!!=0=!!!!!!!!!!!!"
"-_-너는 잔말말고. 이리와. 교복은 무슨놈의 교복.-_-+"
..
.
처절한. 몸부림.=_=;
규원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레이저 빔을 쏘아댔습니다.
[획.]
ㅇ_ㅇ...
고개를 돌려버리는.ㅠ_ㅠ
=_=그래 우리애정은 식엇던것이. 틀림이 없어.
ㅠ_ㅠ.흑흑.
.
.
.
"=_=. 허리 꼿꼿히 세우고.!!"
"ㅠ_ㅠ세우고."
"=_=90˚로 허리를 굽혀서"
".굽혀서.ㅠ_ㅠ"
".-_-서방님을 보며. 인사.「다녀오세요. 힘내시고 열심히하세요.」한다"
".ㅠ_ㅠ.서방님을. 보며..다녀......ㅇㅁㅇ......................."
.
.
.
내가.고개를 숙이고
인사하는 쪽을 보니.=_=
아직 나가지 못하고 현관앞에
서 있는 규원이였습니다.ㅠ_ㅠ.
.
바로 코앞에 있는데.ㅠ_ㅠ어떡게 쑥스럽게
글케 인사해.ㅠ_ㅠ
.
.
.
"+ㅁ+콱!!이가시나가!! 서방한테는 다 일어케 하는거야!!"
"ㅠ_ㅠ앙. 엄마. 싫어!!"
"+ㅁ+...너......엄마가.여기 1년동안 있는꼴 보고싶어?"
.
ㅠ_ㅠ1년동안 있는다니!!
차라리 혀깨물고 죽어버릴꺼야ㅠ0ㅠ.
.
".다녀오세요.ㅠ_ㅠ 힘내시고 열심히하세요.ㅠ_ㅠ꾸벅."
.
.
눈물을
머금고 규원이에게. 잘가라는 인사를 했습니다.ㅠ0ㅠ.
.
"쿡....-_-. 잘다녀올께."
.
.
ㅠ_ㅠ거봐!!!
내 이럴줄 알았어!!!!!!!!!!!!!!!!!
.
.
=_=규원이가
웃으면서 나간후.=_=
거실에서 무릎꿇고 앉아서
엄마의.ㅠ_ㅠ설교를 들었습니다.
.
.
"+ㅁ+남편은 하늘같이 모실것이며! 아침식사 차려주고 남편이 나오면
「안녕히 주무셨어요.^-^」라고 인사할것이며!!!+ㅁ+ 웃으면서하고!!!!
항상 남편에게는 존댓말!!!!!!! 알았어?"
.
.
.
설교는 계속 되었고..=_=.
.
.
.
"ㅠ_ㅠ......................."
정말.ㅠ_ㅠ.
잠자면.
눈구멍을 확 뚫어버린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ㅇ_ㅇ..................."
"+ㅁ+. 유하연!!!너 졸면 죽어!!"
"ㅇ_ㅇ 옙!!"
.
.
힘든.ㅠ_ㅠ
신부수업입니다.
#44
"ㅠㅁㅠ엄마!!!!!!!!!제발 나를 놔줘~~~~~~~~~~~~~~~"
.
"+ㅁ+칵!!! 빨리 일루 안와? 여기앉아서 마늘다까."
"ㅠㅁㅠ엉엉엉"
"=_=^골든카드."
".ㅇ_ㅇ뚝. 엄마 이거 까면 되지?"
.
ㅠ_ㅠ.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신부수업이 뭡니까. 신부수업이.ㅠ_ㅠ그냥 살면 되는거지.
.
[Rrrrrrrrrrrrr.Rrrrrrrrrrrrr.]
.
"ㅇ_ㅇ어머님.[=_=억지로 시킴;] 전화왔습니다!"
"=_=목소리 낮추고 전화받거라"
.
.
ㅠㅁㅠ나 이러고 못살아!!
[=_=그래도 꿋꿋히 잘삼.;;]
.
.
"여보세요.^-^*..."
".푸하하하하핫. 니 지금 시집살이 한다메. 킥킥."
=_=류지아 년이였습니다.
니가 먼데 자꾸 참견하고 난리야.+_+
.
"=_=..그런디?"
.
".-_-. 오늘 규원이가 와서 니 얘기 다 해주드라. 푸하하하하.>0<*"
.
ㅠ_ㅠ빌어먹을놈.
내가 이렇게 모진 시집살이를 당하는데.
소문이나 작작내고 돌아다니고!!
.
".=_=^그래서. 너 지금 나 염장지를려고 전화했냐?"
".-_-이따 저녁7시에 발랜티라는 술집으로 나와라!"
"=0=!!!!!!!!!우.우리 어머님.은.ㅠ_ㅠ."
".=_=. 잘처리하고. 그럼 "
[뚝.]
.
ㅠ0ㅠ.나도 술먹으러 가고싶다고!!!
그런데.=_=; 이 상황을 니가 알고나 있냐=ㅁ=;
.
-_-저는 공손히
엄마곁으로 다가가. 꼼지락 거렸습니다.=_=;
.
".=_=전화받는 목소리가 왜 이렇게 크냐!"
"-_-예;; 죄송합니다. ㅠ_ㅠ. 용건이 있어서;;.."
"나가봐야 되냐?+_+"
"ㅠ_ㅠ예;.......한번만 봐줍쇼.ㅠ0ㅠ. 엄마!!! 한번만 봐죠!!"
"-_-술먹고 들어오면 죽는거야"
"ㅇ_ㅇ 오메. 알았어!!! 알았어!!"
.
.
>_<*캬아앗!!
오메 .=_=이것이 참마로 뭔일이다냐.
허락안해줄줄 알고.-_-; 꺼냈던 말들이.
>_<* 괜찮다고 말하고..캬아아아악.>_<
.
.
.
나는.-_-
방으로 들어가서 분장이란 분장은 다 했습니다.=_=;
얼굴엔. 파우더로 몇번 토닥거리고.=_=;
연분홍색 립클로즈도 바르고>_<*
머리는 매직기로 쫙쫙 펴버리고.=_=.
.
옷은...-_-
옷은.........=_=.
옷은.................=_=;;;;....그랫!!!!!!!!!!!!!!!!!!
.
.
ㅇ_ㅇ내눈에 확 들어오는 저 예쁜 옷!!
>_<저걸 입고 가야지!!!
.
.
=_=.
내가 입은옷은 이러했습니다.
등짝은.-_-이미 다 파여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_=;
치마는. 나풀나풀~=_=;.
흰색으로 아름답게 어우러진 원피스였습니다.
가슴부분에는. 탱크탑을 입은것처럼.=_=되었습니다.
.
.
.
"오예!!ㅇ_ㅇ!!오늘만 신나게 땡기는거야!!!"
.
.
.
.
=_=그렇게 저는
온갓 쌩쇼를 다하며.-_-7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_<*캬아아앗!!
[Valanti]
.
.
내가 간 그자리는.
.
"ㅇ_ㅇ*!!!!!!!!!...어..얼짱!!!!!!!!!!!!!!!!!!!!!!!!!"
.
.
=_=.
야시시하게 입고온 내 마음과는 다르게.ㅠ_ㅠ
오늘이 자리는.
스티츠와 달시스.ㅠ_ㅠ 그리고 제가 동성고 얼짱이 되는것을
축하해주는 자리였습니다.
.
.
.
"ㅇㅁㅇ.....야!! 유하연!! 너 지금 그꼴이 뭐야!!!"
"ㅠ_ㅠ지..지아야"
.
.
내가 가장부담스러운것은.ㅠ_ㅠ
스티츠의 저 눈길이 아니라.ㅠ0ㅠ
저 달시스의 요염스런 눈길이 아니라.ㅠ0ㅠ
너와 시빈이의 멍한 눈길이 아니라..ㅠㅁㅠ
.
.
일진들의.ㅠ_ㅠ 저 빨개진 얼굴들이 아니라.ㅠㅁㅠ
.
.
.
[쾅!!!!!!!!!!!!!!!!!!!!!!]
ㅠ_ㅠ그래 저렇게 테이블을 주먹으로
치고 일어나는 규원이의 눈.................
.
ㅇ_ㅇ....;;;;;;;;;;규원아;;
.
.
[꽉,]
.
=_=규원이가 제 손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
.
.
[쫄래쫄래쫄래.=_=;]
.
"ㅇ_ㅇ;;;;;;;;;;"
"너 누가 그렇게 입고 오랬어!!"
".ㅇ_ㅇ;;그..그게 오늘 신나게. 놀아볼...;;;;;;-x-...."
.
ㅠㅁㅠ 옴메;;............ㅇ0ㅇ.;;
.
.
.
내 얼굴로 직진해오는.
저 규원이의 얼굴..ㅇ_ㅇ;;
.
.
"니가..이렇게 자극을..주면.....나는.. 어떡게.참으라고......."
.
"ㅇ_ㅇ.......;;;...........우웁."
.
.
=_=
그렇게. 골목길에서
벽으로 내 몸을 밀쳐 미친듯이.
키스를 퍼부어댔습니다
#45
"우웁.."
키스를..하다가.
규원이의 입술이. 점점아래로 내려왔습니다.
.
"....무..무슨........."
반항할수 없었습니다.
한손으로 제 두손목을 꽉 잡아 벽으로 밀어붙였으니까요..
.
.
그리고.. 한손이.
제 가슴쪽으로 옮겨졌습니다.
.
.
"무..무슨짓이야!!!!!!!!!!!"
"이런짓."
"너 이런애였어?.......ㅠ_ㅠ"
..
제가 눈물을 흘리니까.
제 두손목을 놔주고
제 어깨를 잡고 저를 바라봅니다.*-_-*[아~ 녹을것같아.-_-;]
.
.
"..ㅠ_ㅠ왜 갑자기. 그래. 규원아.."
.
.
"나..원래 이런놈이야.. 너 안고싶어......우리 결혼도 했잖아..............
너 어릴때.약속 기억못해?.......우리 아기 많이 낳기로 했잖아..............
.
나..안고싶단말야..너 빨리 안고싶어....왜 ..안되는지.모르겠어.
널 기다릴수록 미치겠다.....
그래도..안되겠냐?.................미치겠다고!!!!!!!!!!!!!..................
장모님까지..계시는데......이러면 안되는거......알면서.........안고싶어..미치겠다."
.
.
.
*ㅇ_ㅇ*.;;...
이.이봐.=_=;
나는 아직.마음의 준비가..-_-; 뜨끔뜨끔;
.
"너. 아직안되는거 아니까. 안스러운 표정 집워치워라.-_-"
"-_-;;;;............"
". ^-^장난으로 한 말이니까 그냥 흘려듣고 집으로 가자"
.
.
집으로 가잔말을 한후.=_=
겉에 걸친. 흰색 셔츠를 벗어서 저에게 줍니다.
*-_-*아.. 그의 향기.=_=;[변녀의 길.=_=두둥!!]
.
.
"고..고마워"
.
.
"쿡.. 너. 귀여워졌다."
".=_=.......;;;;;;;;;;"
.
.
그렇게.-_-
우리는 집으로 들어갔는데.
.
.
[달칵.]
.
.
"다녀왔습니다. 엄마.-_-"
"다녀왔습니다. 장모님.^ ^"
.
.
.
.
"=_=^ 씻고 들어가게. "
.
.
-_-매정히 막 말하는 우리 엄마였습니다.
-3-췟!!!.=_=;.
.
.
.
"하연아. 니가 먼저 욕실 쓸래?"
"진짜?*>_<* 고마워 규원아~~~"
..
.
.
.
"+ㅁ+!!!!!!!!!!!!내끼!!!!!!!!이녀석!!!!!!!!!!!!!!!내가 뭐라고 갈쳤어!"
.
.
ㅠㅁㅠ..어..엄마.
.
"ㅠㅁㅠ엄마..제발. "
"=_=^........"
"ㅠ_ㅠ.흑.. 알았어"
"그럼 얼렁 해!"
.
.
우리둘의 대화를.
옆에서 가만히 듣고있던.규원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았습니다.-_-;
.
ㅠ_ㅠ제발 웃지말아주렴.
규원아.
.
.
.
그리고 내입에서 나왔습니다.=_=;
".서방님.ㅠ_ㅠ. 먼저 욕실쓰세요. 저는 서방.....님.-_-^...다 하고 슬께요"
.
.
=_=. 내입이. 이렇게 가벼울줄 몰랐습니다.
ㅠ_ㅠ울컥.울컥!!
.
.
웃지말아라.ㅠ_ㅠ
.
.
"푸하하하하하하하하...쿡쿡....쿡쿡......하하하하."
.
.
ㅠ_ㅠ.거봐 내가 웃을거랬잖아!!
.
"^-^잘했다 우리딸. 앞으로도 그렇게!!!+_+"
"예..ㅠ_ㅠ 어머니."
.
.
아!!
엄마 +ㅁ+언제쯤 가는거야!!!
앙? 제발 좀 가라.ㅠ_ㅠ
.
.
.
[부비부비적.]
규원이가
제 머리에 손을 올리고
머리를 엉클어 놓으면서 말합니다.=_=
.
"쿡. 신부수업. 참 재밌는거네. 그치? 푸하하하하"
.
.
ㅠㅁㅠ으아아아아악!!!!!!!!!!!!!!!!!!!!!!!!!!!
미쳐버리겠네!!!!!!!!!!!=0=!!!!!!!!!!!!!!!!!!!!
.
.
.
.
.
.
.
그렇게.=_=
저는 실눈을 뜨고 밤을 샜습니다.
[=_=자존심 구겨져서;;]
.
.
.
.
=_=.....그리고 어느덧.일주일이 지나고.
[=_=시간짤라먹기. 얌얌.=0=]
.
.
.
ㅠ_ㅠ. 정작 배운것은. 떡볶이 만들기. 볶음밥만들기';
콩나물국 만들기.=_=;;;;.
.
.
.
"우리딸.ㅠ_ㅠ엄만 우리딸 보고싶을꺼야!!!"
"^0^*잘가~~~엄마~~~~~"
"+_+존댓말!! 쓰고 !!!"
"응.-_-;; 잘가>_<*"
.
.
돌아가신.-_-저희 아버지의 부모님이자. 제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미국으로 일주일만에 돌아가셨습니다.
.
.
한숨이 푹푹나옵니다.ㅠ_ㅠ
그동안 제가 이놈한테 존댓말쓴거하고 서방님이라고 부른것때문에
.
눈물로 밤을 지샌.ㅠ_ㅠ이 서러움을.
.
.
.
.
.
[집]
.
멀뚱멀뚱 쳐다보는 저에게
규원이가 한마디 꺼냅니다.-_-^
"-_-. 같이.잘까?"
"!!=0=!!!!!흥!! 이 색마!!! 변태!!너랑 안자!!!흥!!"
.
.
[쾅!!!!!!1]
=_=저는 문을 쎄게
닫아버리고 잠갔습니다.
.
그리고 들렸습니다.
.
[쾅!!!!!!!!!쾅쾅!!]
.
"야!!유하연!!!문열어!!!=_=^. 니 왜그래!!또!!!"
.
.
"=_=^아이씹!!! 필요없어!!!!!!!!"
"-_-^너 자꾸 하늘같은 서방님한테 그럴래?"
"흥흥!! 서방은 무슨 서방.=_=^내가 일주일동안 너한테 존댓말쓰고
엉?!! 또 서방님이라고 부르고!!!!!!!!!!내가 미쳤지.ㅠ_ㅠ아주 엄마때문에"
.
"야!!!=_=^너 지금 그거때문에 삐진거야?"
"아!!!!!!!!!!!!!!!필요없어!!=ㅁ=!!!!!!!!!너랑 말안해!!"
.
.
.
=_=절규가 들립니다.
[쾅쾅!!쾅!!!쾅!!!!!!!]
"야!!!!!!!!!!!!!!!!!유하연!!!!!!!!!!!빨리 안나와!!!!!!!!!!!!??????"
=_=...안나가. 흥!
#46
"흥!!=0=!!!!내가 너랑 말하면 인간이 아니닷!!!!!!!!!!!!!"
".-_-^야. 유하연!!!!!!!!!!!!!!!!!!!!!!!!!!!빨리 문 안열어!!!!!!"
"흥!!!=0=!!!!!!!!!!!!가서 잠이나 자!!!나는 내방에서 잘태니!"
.
.
=_=굳게 잠군 문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_-규원이의
목소리였습니다.=_=*
.
.
.
.
.
-0-.하아아아암.=_=;
[부비적.부비적]
.
.
"잘잣다.>_<*"
=_=아침이 되어 일어나서 니트에 흰색치마를 입고
문을열어보니;;
.
.
=_=제 문앞에 움크려 앉아서 졸고있는 규원이가 보였습니다.
.
.
"=_=..;;;;규..규원아."
".=_=.......zzZZZZ."
".=_=에휴...........미치겠..............."
..
그의 자는모습이 너무도 귀여워.>_<*
앞으로 나온 앞머리를 제 손으로 넘겨주었는데;;
.
.
ㅇ_ㅇ;; 제 손을 덥썩 잡으면서 말합니다.
.
"-_-쿡. 드디어 나왔군."
"=0=!!!!!!!!!!!우어어어어어어어!!!!!!!!!!!!!!!!!"
.
.
=_=깜빡한것입니다.
-_-이놈은 간사한 규원이였다는걸요.ㅠ_ㅠ.
.
.
"-_-. 어디부터 잡아먹어줄까?"
"ㅠ_ㅠ..규원아...........으아앙"
"+_+시꺼!!너때문에.=_=지금 피곤해 죽겠어!!!"
"ㅠ_ㅠ으아아아앙"
"=_=^........죽을래?"
"ㅠ_ㅠ.........힝."
.
.
.
.
=_=결국
전쟁은 규원이의 길고긴~=_=;
모닝키스로 끝마치게 되었고.
.
=_=몇일동안 학교를 빠지게 된
저는 규원이와 함께 등교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
.
.
아~=_=이 선배를 존경할줄 아는 아름다운
후배들.=_=*;;. 예쁜얼굴을 알아보는 친구들>_<*
.
-_-;
참으로 오랜만이 즐겨보는.ㅠ_ㅠ 감동이였습니다.
.
.
"하..하연누나...........*-_-*"
.
.
귀여운 후배가.
저와 규원이의 등교길을 보고>_<*
다가옵니다.
.
"응^-^*왜?"
"이거요.*-_-*.."
.
.
*ㅇ_ㅇ*어머낫;
이거는.-ㅅ-* 러브레터였습니다.♡
.
규원이를 쳐다보니.
.
.
=_=상당히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저에게 러브레터를 전해준 귀여운 후배를
쳐다보았습니다.
.
-_-...이쁜 우리 후배는 그것도 모르고=_=;
제가 편지를 받아줬다는 즐거움에 저만치 멀리 펄쩍펄쩍 뛰어갑니다.
.
.
=_=a나는. 모르는 일이여;
.
.
.
"-_-편지 이리내놔"
"싫어.=_="
"뭐?.-_-빨리 안내놔?"
"=0=^싫타니까!!!!!!!!!!!!!!"
.
-_-쪼잔한걸로 또 싸우는
우리였습니다.
.
.
그때 들리는 소리.=_=+
.
.
"오빠아아아아아아~~~~~~~~~~~~♡>_<*"
..
.
ㅇ_ㅇ. 오메.
정말정말.-_-귀여운 어린 소녀였습니다.
.
금발인데다가. 똥글똥글한 파랑색 눈동자.
어우러진 웨이브..
.
ㅇ_ㅇ...귀...귀엽다*>_<*
.
.
"나연이?...........윤나연!!!!!!!!!>_<*♡"
.
.
ㅇ0ㅇ...........규원이가.
웃으면서.=_=것뚜 깜찍하게
웃으면서
.
두팔을 벌려.
달려오던 소녀를 껴안았습니다.
.
.
-_-^..뭐..뭐야 이 상황은.
#47
-_-^..뭐야.
.
"=_=^..............."
저는 띠껍다는 얼굴로 그 둘을 쳐다보았습니다.-_-;
정말 띠껍더군요,=_=^.
둘은 꽉 껴안으면서. 그 나연이라는 소녀는.
규원이 얼굴에 막 뽀뽀를 퍼부어댑니다.=_=^^.
.
.
"애 누구야?=_=^"
".-_-내가 사랑하는 동생 윤나연. 잘모셔라"
.
.
ㅇㅁㅇ........쿠구구궁!!!
사..사랑하는 동생이라니.....-_-^.
잘모시라니!!!!!!!!!=0=!!!!!!!!!!!!!!!!!!!
.
.
"쿡. 언니.-_-^. 저 오빠랑 가장 사랑하는 사이니까. 언니가 저 잘모서야
되요!!!"
.
.
으아아아악!!!!!!!!!!!!=0=!!!!!!!!
인간 유하연이. 저딴 꼬맹이를 모시라고!!!!!!!!!!!!!!
.
.
.
저는.-_-
규원이를 끌고 학교 뒤로 끌고갔습니다.
가보니.=_=담배를 피고있던 일진무리들이였지만.
전부.-_-; 열받은 제 모습을 보더니.
도망을 가더군요;;=_=;
.
.
"무슨사이야?=_=^ 그 꼬맹이랑!"
=_=
제가 물었습니다.
"그 꼬맹이라니! 말조심해. 알겠어?"
.
.
말.조심하라니?
그게..무슨소리야? 말조심..이라니?.
.
.
.
.
갑자기.
우리가 서 있는.-_-;
곳으로 나연이라는 애가 걸어오면서 말합니다.
.
"^-^언니. 사실은 저 오빠 친척이에요,. 가까운 친척."
.
"=0=!!!!!!!!!윤나연!!!오빠가 말하지 말랬지!!!"
".=_=; 췟. 오빠도 나같은 어린애가지고 질투심유발해서 뭐할려고 그래"
"으아아아아악!!!!!!!!그걸또 말하면 어떡해!!!!!!!!"
.
.
.
=_=훗.
그런거였어?
질투심.유발?=_=^.
아휴!!!!!!!!!!!!!-_-^. 사람열받게 만드네.
.
.
저는 한마디 했습니다.=_=
.
"^-^아가씨, 죄송해요. 무례했네요......"
.
"아녜요.^-^뭘요"
.
.
=_=인사를 마치고
또다시 규원이를 쳐다보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
>_<*캬악
귀엽게 울상을 짓는 저 모습.
.
.
그래도.=_=봐줄수 없어.
.
"-_-^. 신규원. 니가 오늘 나 문앞에서 기다리는거 보고
같은방 쓸려고 했는데. 한달 각방이야 알겠어?!!정말 실망이야!!!!!!!!!"
.
.
=_=하고 획 돌아섰습니다.
.
.
"=0=!!!!!!!!!!!!유하연!!!!!!!!!!!!!!!!!!!!!!!!!!!!!!!"
.
.
소리는 디따크면서.=_=
막상 잡지못하는 규원이였습니다.
.
걸어가는
제 모습 뒤에서
소리가 들립니다.-_-;
.
.
"쿡.^-^그러니까. 내가 하지 말랬잖아. 오빠.쿡쿡"
.
"-_-^..윤나연!!!!!!!!!!!!!!!!!"
.
"캬아아아앙>_<*도망가야지~~!!!!!!!!"
"거기안서!!!!!!!!!!!-_-^^^^^^"
.
.
.
=_=이봐
내 심기 건들면 좋을거 하나없어!!=_=;
.
.
.
저는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
.
[드르륵.]
.
"=_=어. 왔네 유하연 "
도연이가.=_=저를 보며 인사합니다.
"-_-^나오니까 불만있냐?"
"=_=..규원이가 너 신부수업 받는다고 하던데. 변한게 하나도 없다?"
.
.
으아아악!!!!!=_=
그자식이 너한테도 소문을 내디?
.
.
가만안둘꺼여.+ㅁ+
.
.
.
.
[드르륵.]
.
=_=또다시
문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
".=_=......김도연.....................너..."
.
.
=_=규원이였습니다.
제가
다시 뒤돌아서서 말을 꺼냈습니다.
.
.
"=_=^....오늘부터 나 12시넘어서 들어간다."
#48
[꽈아악.]
=_=소리를 지르고
나가는 저를 규원이가 붙잡았습니다.
-_-^아가. 지금 니가 내 심기를 건들인거 아냐?+ㅁ+
.
"이거 놔!!! 정말. 화 났어"
"야. 하연아. 진짜 미안하다........."
"나...놔!!!"
"너 없으면. 나 얼마나 외로운데..그러지 말고 화 풀어라."
.
=_=교실에서 애들 다 보는데
저를 붙잡고 말을 계속 이어갑니다.
.
규원이 뒤에는.-_-; 어이가 없다는듯이.
쳐다보는 도연이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
".싫어. 나 오늘 12시 안에 안들어가!!!!!"
"유하연.........................."
"+ㅁ+아휴!!!제발 놔!! 안그러면 외박한다!!!!!!!1"
=_=외박한다는 소리에
나를 붙잡고 있던 손이 풀렸습니다.
.-_-어쩜 그럴수 있는건지.=_=원..
.
.
". 너. 오늘 늦게들어오면. 나도 다른여자 만난다"
.
=0=어머어머어머
내가 언제.-_-남자만난다디?-_-;
나 남자안만나!! 그냥.=_=늦게 들어간다 이거지.
=_=+
오늘 여자만나면 너죽고 나 사는줄 알어.!!
.
=_=마음속의 절규였습니다.
.
"그래라!=_= 만나든지 말든지. 아씨!!!나 오늘 수업 안받어!"
"그래라고?........진짜. 니가 그러라고 했다"
"그..-_-; 그래!!!!!!"
.
.
.
조금이라도 붙잡을줄 알았던
규원이는 저를 잡지 못하고
그대로 자기 책상에 앉았습니다.=_=;
.
.
"흥!!!!!!!!!!!"
[쾅!!!!!!!!!!!!!!]
=_=콧방귀를 끼고
-_-; 저는 교실문을 세차게 닫았습니다.
.
메롱.~~~=_=;
-_-^ 내가 어디 12시 안에 들어가나 봐라.
.
.
.
.
=_=.
지아를 만나기 위해서.
저는 터벅터벅,.
과등고로 향하였습니다.
.
.
=_=아..날씨 좋다.=_=;;
그러나.-_-
비가오고 바람이 불기시작했습니다.
[오들오들오들..-_-;;]
.
"추..춥구나.=_=;;"
.
.
-_-.
이런 씨발놈의 날씨였습니다.=_=^.
.
.
.
.
.
과등고에 도착하니.-_-
참 할일 드럽게도 없더군요
=_=지 둘이서 러브러브 모드를 연출하느라.
땡땡이를 까자면 안깔것이.
당연한 당자고.=_=.
.
아.ㅠ_ㅠ어찌할것인가.
.
그떄.!!=ㅁ=!!
저 멀리서.-_- 킹콩이 걸어오듯이
걸어오는 지아가 보였습니다.
.
"=ㅁ=!!!!!!!!!!!지아야!!!!!!!!!!!!!!!!!!!!!!"
".......=_=^.....................=_=...................-_-!!!........"
.
.
.
=_=지아가 저를 알아보았나 봅니다.
.
.
"└(ㅠ0ㅠ)┐하연아!!!!!!!!!!!!!!!!!!!!!!!!!!!!!!!!!!!!!"
..
.
=_=저모습은
정말로 추하였씁니다.
.
"=_=;;응?..왜;;"
.
"그게 말이지.ㅠ_ㅠ훌쩍. 훌쩍. 그게 말야..훌쩍."
.
.
.
-_-;
훌쩍거리니까..=ㅁ=.
먼말인지 하나도 모르게짢아!!!!!!!!=0=!!!!!!!!!!!!!!!!!!!!!!!!!
.
.
.
.
-_-화가 날무렵.
그년은 저를 질질끌고.=_=
호프집으로 들어가더군요,.
ㅇ_ㅇ.
우왓!! 대단해.=_=
ㅇ_ㅇ;;나 지금 교복인데;
.
.
"ㅠ0ㅠ.우아아아아앙!!!! 어떤 나연이라는 기집애가.ㅠ0ㅠ...으아아앙"
"=_=응.. 그래그래. 말해"
.
.
-_-내가.
지금 너한테 위로받으려고 왔는데.
=_=왜 내가 위로를 해주는건지;
.
"ㅠ0ㅠ.으아아아앙!!!!나연이라는 기집애가 찾아와서 내가 보는앞에서
으아아아아앙"
.
"=_=그래그래. 니가 보는 앞에서 뭐.................ㅇ_ㅇ나연이"
"응.ㅠ_ㅠ내가 보는앞에서.ㅠㅁㅠ나연이라는 기집애가. 우리 시빈이를.
껴안고.ㅠ0ㅠ. 뽀뽀도 하고 그랬어..ㅠㅁㅠ..으아아아아앙!!!!!!!!!"
.
.
.
=_=
우리 아가씨.아냐?=_=;;
.
.
"..ㅠ0ㅠ내가 뭐 이딴게 다있냐고 화내니까..ㅠ0ㅠ... 시빈이가..시빈이가"
.
"=_=.오냐 그래 말해!!"
"딸꾹. 시빈이가.ㅠ0ㅠ.딸꾹"
"=ㅁ=!!!!!말해!!!!!!!!"
"딸꾹.ㅇ_ㅇ 시빈이가. 하는말이. 나보고.ㅇ_ㅇ.딸꾹. 저리꺼지래.ㅇ_ㅇ"
.
.
.
뭐어어어어어어어?!!!!!!!!!!!!!
ㅇㅁㅇ!!!!!!!!!!!!!!!!!!!!
=0=.오늘 남자부대 왜 그런데니.ㅠ_ㅠ
우리 아가씨. ㅠ_ㅠ정말 외그런데니;
#49
"훌쩍. 훌쩍.ㅠ_ㅠ. 몰라.훌쩍. 우리.시빈이.훌쩍"
.
.
=ㅁ=!!!!!!!!!!!!!!!!!!으아아아악-.
내가 위로받으려고 와찌.
너 위로해주러 온거 아니란 말이다.ㅠ_ㅠ
.
.
"딸꾹.ㅠ_ㅠ훌쩍. 딸꾹.ㅠ_ㅠ훌쩍."
"=ㅁ=!!한가지만 작작해!!!"
.
.
=_=제말에 놀란 지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
"딸꾹훌쩍.ㅇ_ㅇ딸꾹훌적.ㅇ_ㅇ"
.
.
씹.=_=
니 마음데로 해라.=0=^.
.
.
.
어느덧.=_=
우리의 주정은
계속되었고,
시간은.=_=;;;;;;;;;;;;;;;;;;;;
.
.
[01:30]
.
=_=;;에이 뭐야
초초긴장상태로.=_=
바라보니;;; 낮 1:30분이였습니다.
.
.
"ㅠ0ㅠ.우어어어어엉 나 오늘 집에 가기 싫어!! 외박할꺼야"
"=_=...아직 낮 1시 30분밖에 안됬단다;;아가야"
.
"=_=? 무슨소리야? ㅠ_ㅠ. 지금 저녁일껄?"
.
.
.
저녁.=_=?
저는 지나가는 웨이터에게 물었습니다.
.
"=_=지금 낮이에요 저녁이에요?"
".-ㅁ-.이봐요. 아줌마.=_=지금 저녁이예요 저희 심야영업하는거구요"
.
.
=0=!!!!!!!!!!!!!!뜨아아아악!!!!!!!!
12시까지 들어간댔단말야!!!!!ㅠ0ㅠ.
.
.
.
"이기집애야.ㅠ_ㅠ나 12시까지 들어가야된단말야!!!"
"@_@..헤롱헤롱."
"류지아!!!!!!!!ㅠ0ㅠ.너땜에 나 어떡해!!!!!!!!!"
"@_@ 뭐야. 너도 규원이한테. 딸꾹. 잡혀사냐?딸꾹"
.
.
.
잡혀산다고?=_=^.
천만해!!!+ㅁ+ 내가 잡고 산다.-_-;
.
.
"아..아냐!!!!!!!=ㅁ=!!!!!!!!!!!!"
"그럼 나랑 오늘 외박할래?@_@"
.
.
.
외...외박?⊙0⊙
.=_=........나두 그러고 싶지만.............
.
.
"쿡.@_@ 뭐야. 너 잡혀사는거 맞네"
"아냐!!!!!!!!ㅇ0ㅇ!!!!!!!!!!!외박해!!=_=^외박하자고!!"
.
.
.
ㅠ_ㅠ결국
자존심을 앞세운다고
또 튀어나온 나의 말 한마디.ㅠ_ㅠ
으아아아앙!!!
어떡해.ㅠ0ㅠ.
.
.
.
그리고.우리는.=_=
그렇게 여유롭게
세벽3시에.=_=;;; 호프집을 나와;
.
=_=여관으로 향했습니다.
-_-우리가 돈이 어딨어.-_-호텔을 가게.=_=;
.
.
.
[달칵]
.
"@_@헤롱헤롱.............하연아!!너 규원이한테 혼나잖아.@_@그만 가봐"
.
.
"안가!!!!!!!!!!!@_@안간다고!!!!!!"
.
.
.
=_=도데체 제가
이때 어떡게 될라고 이런말을 꺼냈는지.=_=
엄청나게 후회를 합니다,.ㅠ0ㅠ.
..
.
.
.
=_=..................................................
...........=_=.........................쿨...........
......................=_=..........................;;;
.=_=......................조용히 고스란히 자고있을때.
.
.
"ㅇㅁㅇ!!!!!!!!흐어어어어어억!!!!!!!!!"
.
[벌떡.]
"무슨일이야!!=_=불났어?"
"ㅠㅁㅠ....하연아.....나..시빈이...ㅠㅁㅠ우리 외박했잖아!!"
.
.
=_=어제 그렇게
말했지만. 그래도.-_-이렇게 생생히
듣고나니.-_-드디어 내가
처음으로 외박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
=_=저희 둘은.
이미 탈진상태였습니다.
.
"ㅠ_ㅠ...어떡하냐? 유하연?"
"..ㅠ_ㅠ묻지마. 류지아.."
.
.
=_=우선 저는.
핸드폰을 들어서 규원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Rrrrrrrrrrrr.Rrrrrrrrrr..]
.
[달칵.]
.
ㅇ_ㅇ받았다.
".유하연이면. 내말듣고 전화끊어라. 너 외박했으니까. 집으로 빨라 튀어와서
대문앞에 무릎꿇고 손들고 있어. 지금뭐하는 짓이야!!! 우리동생도 왔는데!!"
..
[달칵.]
=_=지 할말만 다 하고
끊어버리는.=_=;;규원이였습니다.
.
"ㅇ_ㅇ..하연아 뭐래?"
.
"ㅠ0ㅠ...몰라. 나 죽었어..우리 아가씨 와 있는것도 깜빡 하고"
.
.
.
=_=저는
지아에게 희망을 걸었습니다.
지아도 나처럼 -_-혼나야지. 같이 살것 아니겠습니까;
.
.
지아도 전화를 걸었습니다.
[Rrrrrrrrrr.Rrrrrrrrrrrrr..]
.
"...지아냐?"
"...시빈아........."
"지아야..내가 미안하다......너무 심했지?,.........얼른......와라.."
"..ㅠ_ㅠ응......"
[달칵.]
.
.
"뭐래?ㅇ_ㅇ"
"집으로 오래.^0^. 미안하다고"
.
.
.
.
[쾅!!!!!!!!!!!!!!]
.
ㅠ_ㅠ
지아는 저를 여관방에
냉정히 남겨두고
챙기고 집에 가버렸습니다
.
ㅠ0ㅠ 나를 두고
가면 어떡해!!!!!!!!!!!!!!!!!!!!!!!!!!!!!!!
ㅠㅁㅠ 다 니때문에
이렇게 생긴 일인데!!!!!!!!!!!!!!!!!!!!!!!!!!!!!!
.
.
=_=저는
갈떄가 없어
집으로 터벅터벅 걸었습니다.=_=;;;
#50
[띵동.......띵동,.]
=_=저는 집앞으로 와서
..-_-벨을 눌렀습니다.
.
.
[달칵.]
"유하연인지 다 아니까. 나 지금내려간다. 나 내려갈때까지. 무릎꿇고 손 안들고
있으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 말어!!!!!!!!!!!!!!!!!!!!!!!!!!!!"
[달칵.]
.
=_=아까와 재연되는 상황;
또 지 할말만 하고 인터폰을 꺼버렸습니다.
.
.
ㅠ0ㅠ.나한테도 말할 기회를 달란말야.!!!!!!!!
.
.
=_=정원을 지나
씩씩거리며.-_-; 달려오는 규원이가 보였습니다.
.
저는.=_= 미쳤따고 무릎을 꿇냐?
배째.!!ㅇ_ㅇ. 하고;;
-_-기다렸는데.
.
=_=저놈손의 쇠파이프를 보고는.=_=;
금방 겁먹어서
바로.=_=대문앞에 무릎꿇고 손을 높히 들었습니다.-_-;
.
.
.
"너 왜 외박했어.."
"..아..-_-;;그..그게말이야"
"내가 그렇게 외박하지 말라고 했지!!!!!!!"
"=_=;;그.그게;;"
".나도 여자만나고 다닐까? 그게 너한테도 좋겠냐?"
"ㅠ_ㅠ아아아아앙. 미안해!!!!!!!!!!!"
.
.
=_=무조건.
눈물작전으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말.=_= 없는눈물 -_-; 있는눈물
쫙쫙짰습니다;
.
.
"필요없어...내가 너한테 어떤벌을 줘야겠냐?"
"ㅠ_ㅠ...규원아!!!"
"도데체..왜 내 속만 석히냐.......어쩔땐..내가 니 아빠같아......알기나 해?.
왜...내마음을 그렇게 모르냐.......나는 한숨도 못잤다고.....................
너때문에........너 걱정하느라......잠 못잤다니까...어떡게 보상할래.........
안떄릴테니까...어떡게 보상할래........"
.
.
ㅇ_ㅇ!!번쩍!!
저는.ㅇ_ㅇ 안떄린다는 말에
눈을 번쩍 뜨고는 말했습니다.
.
"ㅇ_ㅇ 내가 자장가 불러줄께!!"
"..-_-......................"
.
.
.
그리고.=_=;
저는.
규원이에게;
'니가 자장가 불렀는데 잠 안오면, 죽여버린다.'
라는.=_=; 협박을 듣고
.
규원이를 침대에 눞히고
제 다리를 비게 했습니다.
=_=;
행여나; 제 긴머리가
규원이의 얼굴을 간지럽히지 않을까;
=_=꼭꼭 묶었고.
.
.
얼굴을 보드랍게 만져주면서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
"잘자라~♬우리아가.........=_=;.............."
.
".............."
"앞동산. 뒷동산에...........................=_=;;"
.
"..................."
"새들도.-_-아가양도;;.................."
"................."
.
.
.
눈을..감고 있는
규원이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
"=_=...빨리도 자네."
.
=_=
저는 규원이의 머리를 제 다리에서 빼기위해
두손으로 들었는데
갑자기.=_=규원이가 눈을뜨면서 제게 말합니다.
.
".너 내 머리 놓치면 죽어."
.
ㅇ0ㅇ............이상황은
정말.ㅠ_ㅠ 엄청나게.머리를 들기 힘든상황입니다.ㅠ0ㅠ.
.
.
=_=
그러더니. 규원이가
지 머리를 들고있는 내 손을 만지면서 애기를 합니다
.
"왜............널보면.........용서밖에.......안될까?.....................
어떤일이든지...........다 용서가 돼버려....................................
하지만........-_-^..한번더 그런일 있을시에는...............................
용서안해.................................................................."
.
.
"응..ㅠ_ㅠ응.."
.
=_=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도데체.=_=이 든것도 없는 머리를
든 상황이 힘들어서 눈물이 나는지
아니면.=_=;
이 말이 감동적이여서 눈물이 났는지.=_=;
.
.
.
"=_=..그나저나 너 외박하면서 어디있었어"
.
=_=;
저는 황당한 질문에
그 수박통을.-_-제 손에서 놔버렸습니다.
그러자.=0=!!!!!!그 수박통이
제 다리로 떨어졌습니다.
.
"ㅠ_ㅠ..뭐라고?"
".너 외박하면서 어디있었냐고!!!!!!!!!!!!!!!!!!!!!!!!!!"
"=_=;;지아랑"
"내가 그 말을 믿으라는 거야?!!!!!!!!!!!!!!!!!너 그리고 왜 내 머리 놔!!!!!!"
.
.
=_=정말
말만은 엄마보다 더합니다.
.
.
[부비적.부비적]
.
"=_=a응?. 어머. 언니 들어왔네?"
.
.
아;;ㅇ_ㅇ;
아가씨;
.
"^-^*뭘 그렇게 놀래요 저 여기서 살껀데"
"ㅇ0ㅇ................................."
"^-^어머 오빠가 말 안해줬어요?"
.
.
=_=
저는 규원이를 향해서
강하게 쏘아붙이려다가.=_=;
제가 잘못한 일을 생각하여
-_-금세 쪼글아 들었습니다.
.
=_=
그러자. 눈에 불을 키고 나연아가씨-_-;
가 저에게 달려와 두손을 꼭 잡고.
.
"+_+ 제가 언니 편 되줄께요"
"+_+아가씨 고마워요"
.
=_=
제입에서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_=v좋은 아군을 만난것 같습니다.
.
.
저멀리서.=_=;
규원이가
우리둘을 쳐다보며
음흉하게 웃어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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