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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 ①   몰라몰라 Date : 2004-05-03 12:50:24 | hit : 2358  난 김서연이다 17살이고.. 지금은 가출中이다.. 매일 술만마시는 아빠에.. 외도하는 우리엄마... 부모라 하고싶지도 않은 그분들.. 가출.. 후..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거다.. 내가 가출을 시작한지 벌써 2년.. 휴..지겹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도 먹고싶고.. 그립다.. 그치만.. 지금 내옆에 가장친한 친구 내 B,F 지은이가 있어서 넘 행복하다 >_< " 야~ 우리오늘은 어디갈까? " " 어디가긴..-_- 존,나 짜증나 죽겄구만.. " " 서연앙~~ " " 왜.-_-/ " " 왜긴..알면서~~ " 우린 영등포 지하상가에서 일을한다.. 난 옷가게.. 지은이는 바로 맞은편 화장품가게.. 일 마치고.. 난 지은이를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 난 근처 겜방을 갔다.. " 안녕하세요..캠자리 하나 주세요.. " " 아.안녕하세요 ^-^* " " 네..;; " 여기 겜방 알바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남자.. 그렇게 잘생기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그렇게..못생기지도 않았지만.. 왠지 귀여운 얼굴이다.. 매일 일끝내고 지은이를 기다릴때 여기로 온다.. 꼭 이상한 마음이 있어서가..아니라....-_-;; 맞나?ㅎㅎㅎ 아무튼..오마를 시작했다.. ( 오마이러브..화상채팅..아시죠? ) 어라..2:2 벙개방이네..ㅋ 조아쓰~@@@ ========== 꼰미녀 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 꼰미녀 : 하이~ ^-^)// 벙개콜 : 하이~ 꼰미녀 : ㅋㅋㅋ 벙개콜 : 왜웃어?? 어디야?? 꼰미녀 : 설.영등포.17살. 벙개콜 : 둘이지? 꼰미녀 : 어.. 벙개콜 : 역앞으로 가면되? 꼰미녀 : 응 벙개콜 : 연락처.. 꼰미녀 : 010-XXXX-XXXX 벙개콜 : ㅇㅋ 짐 간다 꼰미녀 : 잠깐 ========== 벙개콜 님이 퇴장하셨습니다 ========== 꼰미녀 : 차는있지? 꼰미녀 : 씨..발.. 저 미,친놈 차 없는거 아냐? 차없어서 잽싸게 나갔나? 훗.. 뺏지놓으면 돼지.. 흠........... -----------------30분후------------------ Rrrrrr   Rrrrrr " 여보세요~ " " 어 나야 벙개콜 " " 아..어디야?? " " 지금 영등포역 앞인데,, 너네들 무슨옷 입고있냐 " " 나지금 하늘색 나시티에.. 하얀치마.. " " 그래?? 헌혈차 앞에 서있어라.. " " 야 근데 차는.. " 뚝.. 뭐야..이거 진짜 차없나? 미치겠네.. 오늘 지은이 드라이브 할 남자 구하랬는데.. 에씨 모르겠다.. 뚜르르뚜르르.. " 아 여보세요? " " 응..서연아 ~ 나 거의 끝나가~ " " 야 근데.. 아니다..내가 만나서 데려갈게..-_-전화해라.끈나면 " " 응~~~~~~~~~~~~~~~~~~~~~~~~~~~~~~~~~~~~~~ " 흠.. 기다린지 30분째.. 바로앞일거같이 말하더니.. 왜안오는거야... 톡톡.. " 모야!! 누군데 날건들어!! " " 혹시 꼰미녀? " " 맞는데..벙개콜 ? " " 어..근데 왜 혼자야.. " " 그쪽은 왜 혼자야? " " 저기 한명은 차에있어.. " 휴..차는 있나보네..ㅋ 근데 얼굴이 별로잖아 -_-... " 아..한명은 지금 이제 올거야.. " " 그래?? 우선타.. " " 응.. " " 야..근데 너 이쁘다..^-^ " 짜슥..이쁜건 알아가지고.. " 일로와..^-^ " " 응.. " 탁.. " 타라 ^-^ " 저놈..왜 히죽거리는거야.. 킁.. " 야.. 애가 꼰미녀야.. 인사해~ 내친구 ㅋㅋ " " 안..녕.. " " ............ " 모야.. 무게잡고 지,랄이야 선수끼리..모하자는거야.. " 아.. 이놈이 원래 말이없어.. " 갑자기 썬그라스를 벗는그놈.. 와....잘생겻는데....... " 어디로 가면 되냐.. " " 야 아직 한명 안왔대..ㅋ " " 어 " 모야... 내가 맘에 안드나? 참나.. Rrrrrr Rrrrrr " 여보세요? " " 응..나~ " " 어..뒤에 공원으로 와 " " 알아썽~ " 얼마 후.. " 저기온다.. 쟤야.. " " 와~ 이쁜데 .. 니 친구도 이쁘다 ^-^ " 쟤는 아무나 보면 다 이쁘대.. " 서연..........아........ " 툭... 흠..모지.... " 왜그래 전지은? " " 아..아니야........ " " 응? 왜?? " " 잠깐 나와봐.. " 창문 밖에서 나를 나오라고 하는 지은이.. " 잠시만...;; " " 야!! 왜그래?? " " 나..나 쟤네 맘에 안들어.. " " 응? 왜? 괜찮구만..저정도만 놀만하지 않냐? " " 아..됐어.. " " 일로와 빼지말고!! 니가오늘 놀쟀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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