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어요..
그애를 만나기전까지는..
난 그냥 사랑을 ..
심심할때 놀고.. 졸릴때 잠자고.. 먹고싶을떄 먹듯이..
그냥 사랑에 아무의미없는것처럼 지냈어요..
사랑한다면 사랑하라.. 미워하려면 미워하라..
그냥 그대로.. 생각나는대로.. 사랑했어요..
난 그게 사랑인줄알았어요..
서로를 존중해주고..
아홉을 줬어도..남은하나를 주지못해 아쉬워하는게
사랑이라는걸.. 알지못했어요..
그냥..옆에만 있고..사랑한다고만 해주면..
그게사랑인줄알았어요..
그게힘들었을테니까..
진짜 사랑이 나에게 왔을땐..
미치도록 힘들었어요..
아무것도 할줄모르는내가..뭘어떻게 해야할지..
알지못한채 그냥.. 그에게 상처만줬어요..
그는...그래도 이런내가 밉지도않았는지..
늘 웃으면서..내가짜증을 부려도..
화를내도.. 웃으면서 답해줬었어요..
내가...그로인해 내가 그를 망쳐놨어요..
늘 착하고..순진하고..잘웃던 사람이었는데..
싫다고말했어요..그가..그토록 착한 그가 싫다고했어요..
실증이났어요..
한번 사랑하면 이제 사랑하지않는가보다 하며 사랑을 했던 저이기에..
진정한 사랑을 하게됬을때..
많은 눈물을 흘렸어요..
내가 그를 변하게 만들었거든요..
이젠.. 웃지않는 그에요...
웃어도 ... 그토록 예뻤던 미소가..
이젠 어색하기만해요..
말투도..행동도..성격도..표정도..눈빛도..
변해버렸어요..내가그를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그런데도 그는..날 보내줬어요..
나아닌 다른사람과 행복하라며..자길 잊으라며..
난 그렇게... 그런데 그순간 눈물이 나지않았어요...
이기적이었던 나니까...
나 참 못됬다는건 알고있지만..
그런데도 .. 그런데도 그를 붙잡지않았어요..
마음이 아팠지만... 늘 생각나서 무의식적으로 눈물을 흘렸었지만..
그의 생각이 떠나지 않았지만........
나..후회하나봐요.. 또다시....
그와의 헤어짐으로인해서..
난 사랑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는걸..
다른사람을 싫증나면 버리는 .. 장난감 취급하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았어요...
그치만 ... 난 이런걸 깨달았지만..
그는...그는 아직도 예전에 예쁘게 웃던 모습을 하고있지않아요..
나랑 말하는것도...
그냥 친구사이로 지내려는것도 힘이드는걸요..
장난으로..
좋아한다고... 친구로써 사랑한다고... 그랬어요..
그도..이러는 내가 미웠겠죠..
그럴꺼면서..
이렇게 가서 후회할꺼면서.......
바보같이........
오늘도...오늘도 그와 많은 애기를 나눴지만..
비록.. 지금 그의 피부색이 어떤지
얼굴형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떤 표정을했는지...
만나지못했으니 알지못하겠지만...
그러다...
자꾸만 날 실망시키는 말만했어요...
그래서전 .. 실망이라며...
그에게 또다시 아픈말을 주었어요..
그는... 그랬어요...
계속 .. 자기한테 그렇게 실망하고..
자길 미워하며... 자길 잊으라고..
왜...왜또다시 그런 아픈말을 하는건지.......
난.....난 싫은데..
잊는다는거.... 진짜 미치도록 괴로워서
결국엔.. 그사람 성격도 잃어버리게되는건데..
또다시 그러기싫은데...
난그랬어요..
그렇게 아픈말 막하지말라고..
난 강요하면 하는사람이 아니라고..
미안해서..너무너무 미안해서
그 미안함.. 미안해라는 말로는 너무 부족해서
미칠것만 같은데..
미안한맘 들지않게
나도모르게 관심가지고그러는데
왜..왜그렇게 아픈말을 내뱉는거냐고...
행복하세요....너무미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