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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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어떡하죠..?   사랑스런광년 Date : 2003-01-21 03:43:36 | hit : 576  알바하는 피자 가게에서 알게 된 4살 많은 오빠에요..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참 잘 챙겨주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제 성격이랑도 너무 잘 맞아서 너무 편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오빠에게는 1년 남짓 사귀고 있는 여친이 있답니다. 헤어졌단 말은 듣진 못했지만 몇일전엔 소개팅을 해달라는 둥 그런 말들을 했어요.. 이게 헤어졌단 간접적인 말인지 아님 그냥 해보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암튼 절 많이 헷갈리게 했어요.. 그런데 그저께부턴가 확신이 들더군요.. 이 남자.. 날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까진 몰라도 호감은 갖고 있구나.. 아무 말 없이 머리를 만지는가 하면 눈이 이쁘단 말을 자주해요.. 궂은 일도 좋은 제안을 하겠다며 마치 자신이 이득인 것인 양 말하며 도와주곤 해요.. 첨엔 오빠가 너무 힘들어서 안되요~ 라며 거절했다가 오빠가 손해보는거 알제? 하면서 못이기는 척 하고 일을 넘겨주고도 이 겨울에 땀 뻘뻘 흘리는 모습 보면서 참 미안하고 고마웠어요.. 주위에서 쟤가 니한테 관심있는 가부다~ 이러면서 양다리 걸치믄 안되는데~ 하는 농담에 맘과는 달리 맞장구 치면서 웃으면서 농담조로 말했지만 눈 똑바로 쳐다보며 양다리 걸치믄 안돼지~ 이렇게 말하기도 했어요.. 물론 그 사람도 웃으면서 받아쳤지만.. 만난지 1달도 안되는 나에게 호감이 간다고 해서 1년 동안 만나던 여친이랑 헤어질 만큼 가벼워 보이는 사람도 아니고.. 작업-_-?을 계속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헤어진게 아니라면.. 그 사람 지금 저울질을 하고 있는 건가요.. 그 저울질에.. 난 휘둘리면 안되는 거겠죠.. 거기서 진다면 맘이 많이 아플테니까.. 흔들리는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흔들어야 하겠죠...   눈에 보이지 않게.. 그 사람 마음을 흔들어야 하겠죠.. 휴.. 어렵군요.. ^^

슬픈기억  흠.. 진심이나 장난이게쬬... 진심이라면. 1년쯤 사귄 여친보다 님이 더 소중해서 그랬을 수도 잇씁니다 하지만. 장난이라면.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죠 .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계속.. 그 사람을 보세요.. 그리구.. 확신이 들때 .. 진심이란 확신이 들떄 사랑이란걸.. 얻으세요^ㅡ^   [ 2003-01-22 00:01:03 ] 슬픈기억  님의 결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님 화이팅 ^ㅡ^   [ 2003-01-22 00:01:47 ] 피부암통키  거참. 말하기 애매모호하네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오빠라는사람. 장난반 진심반같네요-   [ 2003-01-22 00:04:10 ] ㅇㅇ  -_-1년된 여자친구가 잠시 맘에 안들거나 그래서 그런것 같아요 제주변에 허다 한일   [ 2003-01-22 16:18:49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1 [] 저 고3인데 힘드네요 [4] 새똥 2003-01-24 521 80 [] 여자친구 마음을 확실하게 알고싶은데. [11] 피부암통키 2003-01-22 620 79 [] 사랑해서 떠난다는말 어떻게 생각해요? [9] 피부암통키 2003-01-22 657 78 [] 이 남자 어떡하죠..? [4] 사랑스런광년 2003-01-21 577 77 [] [re] 음..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1] 하루살이 2003-01-21 520 76 [] [re] 으와.. 너므 감사해요~ (__) 사랑스런광년 2003-01-21 470 75 [] 에고.. 마니 힘들군요.. [7] 이별후에...™ 2003-01-18 599 74 [] 왜이렇게;; 힘이들죠?;;;;;;;; [5] 사랑이겠죠; 2003-01-18 592 73 [] [re] 씨~익! 웃어보는건 어떨까요..? 하루살이 2003-01-19 559 72 [] 제 고민좀 들어줘요.. [7] 행복하길 2003-01-18 545 71 [] 2년넘게..짝사랑한친구가..다른남자랑.....잔데여..ㅠ.ㅠ... [2] 슬픈눈.. 2003-01-18 631 70 [] 제발..이럴땐 어떡해 해야하나요..? 실화에요... [3] 민이 2003-01-17 751 69 [] [re] 제발..이럴땐 어떡해 해야하나요..? 실화에요... ㅠㅠ 2003-01-18 531 68 [] [re] 제발..이럴땐 어떡해 해야하나요..? 실화에요... 민이 2003-01-24 570 67 [] 잊어야 하는거가요... [2] 항상 2003-01-16 578 66 [] 저한테도 고민이 있죠.. [4] 바보같은사람 2003-01-15 546 65 [] 남ㅈl-인것 같습ㄴl다, [2] Ｓａｍｉｌｅ♧ 2003-01-15 569 64 [] 이렇게 힘들줄이야... [5] l소금인형l 2003-01-14 611 63 [] 좋아하는 아이.... [2] 푸른샤인 2003-01-13 614 62 [] 저는 유부남을 사랑합니다... [6] 종이장미 2003-01-13 1115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