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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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부남을 사랑합니다...   종이장미 Date : 2003-01-13 15:21:23 | hit : 1114  제겐 3년이란 오랜 시간동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습니다... 물론 그사람은 저와곤 17살 차이가 나며 한가장의 남편이며 두 아이의 아버지 입니다. 그러고보니 그 사람을 못 만난지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있네여... 그 사람을 만나고 할땐 그 사람을 만나는 그자체가 이렇게도 무서운지 몰랐었 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 되었쪄... 그땐 이미 제 마음을 속일수 없는 자제가 안되는 그런때였어여... 빠져나오기엔 제 마음속에 이미 그사람이 너무 깊이 차지하고 있었으니깐여... 아니... 어쩌면 그 사람과 헤어지는 자체가 저한텐 두려 웠을수도 있었을테구여...그 사람을 만난건 제나이 20살때였었습니다... 아르바이트할때 거기 사장이였어여... 첨엔 그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감정이 차츰 사랑인걸 알았어여... 다른 사람들은 저보고 욕을하며 혀를 차도 사랑하는 감정은 정말 저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저를 만날땐 와이프랑 많은 다툼이 있었을때였어여...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사람은 저한테 편안함만을 찾았던것 같아여... 같이 있음 편하고... 저를 좋아했던건 아니였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을때가 있어여 그러던중에 저는 그사람한테 제 첫순결을 주었습니다... 여자라면 정말 쉬운결정이 아니라는걸 알꺼에여... 그 만큼 그를 사랑했었습니다... 끝이 보이는 데도 그땐 놓치고 싶지 않더라구여...언젠간 그사람과 끝날걸 알면서도 그때는 죽기보다 그사람을 놓치기가 싫었습니다.. 그사람을 만나면서 저는 항상 그사람이 내곁을 떠날까봐 불안해 하며 마음 조이며 그렇게 그사람을 만났었어여. 그러던중 그사람과 2년이라는 시간을 만났었어여... 저를 만나면서 귀가시간이 늦어지고 하니깐 그 사람 와이프가 의심을 하기 시작했어여... 그사람은 물론 불안해했구여...그때부터 그사람이 저를 멀리 대하더군여... 그러더니 지금은 연락을 해도 받지도 않고 그렇게 시간이 1년이 지났습니다 근데 저는 아직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저에겐 너무나 힘들기만 합니다... 미련하고 바보같은 짓이라는걸 너무나 제 자신이 잘 알면서도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여... 그사람한테 바라는건 없는데...이렇게 무책임하게 돌아선 그가 밉기도 합니다...그사람을 또다시 힘들게 하고 싶진 않지만 저는 아직 그사람을 사랑합니다...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여??

†푸른기사†  사랑에 남녀노소 신분 국경 나이 기타등등 것들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마는... 사랑에도 기본적인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열정적이고 애틋한 사랑일지라도 남에게 심각한 피해까지 입히면서 한다는건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님의 마음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님의 이기적인 감정을위해 남자분의 가족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것같습니다. 나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다른사람의 감정역시 중요합니다. 님이 다른남자분과 결혼하신후 님의 남편분이 다른여자와 그런관계라면.. 한번 생각해보십시요.. 저역시도 결혼후 또다른 사랑에 빠진다면 결국엔 다시 가정으로 돌아올수밖에 없을겁니다. 정말 그남자분을 사랑하신다면 그냥 놓아주시는것이 진정한 사랑일것입니다. 그것만이 이기적인 거짓사랑에서 벗어나는길입니다.   [ 2003-01-13 16:41:39 ] †푸른기사†  때론 포기할줄 아는사랑이 더 아름답습니다....   [ 2003-01-13 17:00:45 ] 아기  나도 아부지 말에 동참 -0-)/   [ 2003-01-13 23:19:41 ] 슬픈기억  힘들어 하지 마시길.. 바랄뿐입니다 .. .   [ 2003-01-14 00:58:49 ] 바보...  좋은 조언같은걸 해주고 싶은데 생각이 나질 않네여.. ^^; 그저... 깨끗히 새출발 하시라고 밖에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여...   [ 2003-01-14 21:49:47 ] 인생살이  저도 그런적있었어요. 나이는 11살차이가났었고 지금도 가끔생각납니다. 그사람도애인이있었고 저도있었고 서로 비슷한연예를 해서그런지 둘이는 잘맞았습니다. 단지 나이차이땜에 헤어졌지만 첨부터만날때부터 많은 미련을 갖지않았습니다. 지금많이아프실텐데이미 그쪽은 가정이있고 파괴하지않는이상또 파괴한다해서 다시돌아온다해도행복한삶은살수없구요~꿋꿋하게있으세요아프지만 아마 나중에 좋은사람만나서 결혼하고나면 좋은추억이라생각할겁니다.   [ 2005-07-13 16:26:34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1 [] 저 고3인데 힘드네요 [4] 새똥 2003-01-24 521 80 [] 여자친구 마음을 확실하게 알고싶은데. [11] 피부암통키 2003-01-22 619 79 [] 사랑해서 떠난다는말 어떻게 생각해요? [9] 피부암통키 2003-01-22 657 78 [] 이 남자 어떡하죠..? [4] 사랑스런광년 2003-01-21 576 77 [] [re] 음..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1] 하루살이 2003-01-21 520 76 [] [re] 으와.. 너므 감사해요~ (__) 사랑스런광년 2003-01-21 470 75 [] 에고.. 마니 힘들군요.. [7] 이별후에...™ 2003-01-18 599 74 [] 왜이렇게;; 힘이들죠?;;;;;;;; [5] 사랑이겠죠; 2003-01-18 592 73 [] [re] 씨~익! 웃어보는건 어떨까요..? 하루살이 2003-01-19 558 72 [] 제 고민좀 들어줘요.. [7] 행복하길 2003-01-18 545 71 [] 2년넘게..짝사랑한친구가..다른남자랑.....잔데여..ㅠ.ㅠ... [2] 슬픈눈.. 2003-01-18 631 70 [] 제발..이럴땐 어떡해 해야하나요..? 실화에요... [3] 민이 2003-01-17 751 69 [] [re] 제발..이럴땐 어떡해 해야하나요..? 실화에요... ㅠㅠ 2003-01-18 531 68 [] [re] 제발..이럴땐 어떡해 해야하나요..? 실화에요... 민이 2003-01-24 570 67 [] 잊어야 하는거가요... [2] 항상 2003-01-16 578 66 [] 저한테도 고민이 있죠.. [4] 바보같은사람 2003-01-15 545 65 [] 남ㅈl-인것 같습ㄴl다, [2] Ｓａｍｉｌｅ♧ 2003-01-15 569 64 [] 이렇게 힘들줄이야... [5] l소금인형l 2003-01-14 611 63 [] 좋아하는 아이.... [2] 푸른샤인 2003-01-13 613 62 [] 저는 유부남을 사랑합니다... [6] 종이장미 2003-01-13 1115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