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 무자비한 광고글을 줄이기 위해 가족으로 가입 하신 분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전체보기 이성 문제 대인 관계 가족 문제 기타 문제

조건,장벽..도저히   Lady Date : 2003-09-22 18:23:09 | hit : 428  안녕하세요.. 무명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면...조금이나마 마음이 정리가 될것 같습니다. 한달전 회사에서 출장을 갔다가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미국인이고, 흑인입니다. 나이는 47세. 한달가까이 일을 함께 하면서..점점 정이 든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떠나던날, 저를 보며 울던 그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제 나이 28세..아직 결혼도 안한...아리따운 나이.. 그는 이미 결혼에 실패해서..이혼한 경력이 있습니다. 나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항상 사랑한다고 속삭였던 그때가 자꾸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 와서, 부모님께 이 사실을 조금<?> 말씀 드렸고, 어머니께 그 분에 대해 좀 더 좋은 사람으로 묘사하고 싶었지만, 저를 정말 바보처럼 생각하실것 같아서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군요. 음..평범한 저를 너무 특별하게 대우 해줬던 그 사람이 자꾸 기억에 남습니다. 어머니는 저보고 확실하게 잘라 버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지만, 저를 이만큼이나 사랑해줄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저를 너무도 소중히 대해 주었던 그입니다. 사랑엔 국경도 나이도 없다지만, 현실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제가 그 벽을 넘을만큼...오픈된 가치관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어머니 충고처럼, 어렵지 않게 확실히 떼어 버릴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해서라도...전혀 관심없이 행동한다면..그리고..귀찮아 한다면..해결될테죠.. 하지만, 저로 인해 상처받을 그 분이 너무나도 가엽군요.. 누군가 이런경험이 있다면..저에게 따뜻한 조언 한마디 해주시겠어요?

love is。  님 현실을 보신다고 했으면 현실을 보세요 제가 드릴수 있는말은 지금 님이 생각하고 있는 현실에 따르세요.   [ 2003-09-22 22:10:56 ] 데빌  사랑엔 국경이 없다고하잖아요.. 그런데 막상들이닥치고 보면 또 다르죠.. 님마음먹기에 달린거예요...   [ 2003-09-23 01:57:54 ] 카이샤르  . . . 뭐라 도움드리려해도 도움드릴말이 없네요 . . 다만.. 그사람을 동정심으로 혹은 확실히 이사람이다 라고생각 안되시면.. 일찍 포기하시는게 님을위해서도..그분을위해서도..   [ 2004-08-10 03:25:19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61 []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네요...그 사람 마음을 아리아 2003-10-18 558 460 [] 결혼을 하고낟 뒤.........! [2] 선애를 사랑해요 2003-10-17 557 459 [] 그 남자에 맘이 궁금해~ [7] 좋아좋아 2003-10-16 571 458 []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2] 카르디아 2003-10-15 468 457 [] 아직 잊지 못하고있는데.... [4] 슬픈사랑 2003-10-13 503 456 [] 모든게지겨워지는.. [2] 離別 뒤에 사랑... 2003-10-10 493 455 [] 저란사람은 참 이기적이네요.. [1] ㄷl자ol너aA 2003-10-09 509 454 [] 지겨워지네요.. ........ 2003-10-07 443 453 [] 친구가 방황을 합니다 [5] 아기 2003-10-02 537 452 [] 어케해야 할지 모르겠어염.. [3] 버림받은여자 2003-10-02 534 451 [] 사랑이란게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넘힘들어요.. 도와주세여..ㅠㅠ 사랑해서 슬픈날 2003-10-02 553 450 [] 사랑이란거... 정말  힘드네여.... [1] FBI-뽀대 2003-10-01 445 449 [] 너무 지쳐가네요... [3] 행복해지길... 2003-09-29 475 448 [] 나 이제 그사람을 놔줄려고 합니다,,, [2] sindy 2003-09-29 479 447 [] 저.. 어쩌면 조을까요?? [1] 행복해지길... 2003-09-28 449 446 [] 가슴앓이 시간이 멈춰으면 2003-09-27 569 445 [] 남자의마음을 알수가없어여.. [8] 사랑한다구 2003-09-22 621 444 [] 조건,장벽..도저히 [3] Lady 2003-09-22 429 443 [] 이거 좋아하는 건가여? [3] 정말로.. 2003-09-22 466 442 [] 절대 사랑하면 안되는 사람은 사랑하는건.. [3] 우울해,, 2003-09-22 564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