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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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너무 춥다...   사랑했다 Date : 2002-09-08 05:14:43 | hit : 588  링크 #2   style02 , Hit: 187 오늘 너한테 전화하고 싶었던거 참느라 혼났어.. 우야..참 이상하다.. 니가 날 안사랑했다고 믿었거든,,, 근데..왜..이제와서야..너의 모든 하나하나 행동들이 다 사랑이라고 느껴지는걸까... 분명 니가 날 사랑한다고 말한적도 없었고 사랑스런 눈빛으로 쳐다본적도 없었으며 짜증만 내던 너인데 말이야.. 오늘 친구가 남자친구랑 1주년 됐다고 해서 사람들이랑 술한잔 했는데 갑자기 니 행동들이 생각나드라..... 나 혼자 있을때 니가 친구 불러다가 나랑 놀아주게 했던거랑..그때 맛있는거 사주라고 하고 재밌게 놀아주라며 친구에게 말했었지... 근데..있잖아..그 친구가 너랑 오래된 친구가 아니란 사실이 갑자기 또 생각난다... 오래된 친구가 아닌데 날 맡긴다는건 조금 그렇지 않니..물론 그 친구가 나에게 어떠한 행동을 했다거나 그러진 않았지만..잘해줬지만.. 어떻게..그렇게 쉽게 믿음을 져버릴수 있는 친구에게 날 맡긴거니..후후..역시 또군.. 또야...너가 날 사랑했다고 믿었다가도 금새 다시 깨곤한다... 역시 사랑은 믿음이 있어야 해.. 너랑 나랑은 믿음도 없고 신뢰도 없고 이해도 없으며 더더욱이나...사랑이 없었던거야.. 그래도 참 이상하다.. 너에게 안겨있고 싶고 다시..다시..한번만.. 너에게 안겨서 자고 싶다................ 알지..너도..난 생각뿐이란거..절대..안될일은 절대로..현실로는 내뱉지 않는다는거... 그냥 이렇게 꿈만 꿀게... 그때..그 겨울날...그때..그 꿈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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