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레터 - 여기는 편지를 쓰는 곳입니다. 친구나 연인등에게 차마 보내지 못한 편지를 올려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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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살펴준 형에게   아기 Date : 2002-12-02 16:27:44 | hit : 566  링크 #2   style08 , Hit: 169 안녕~~ 내가 형한테 편지쓰는거 몇년만이지? 쿡쿡.. 미안해~~ 요즘에 너무 힘들고 그래서 형 신경도 못썼다.. 헤헤..용서해 줄꺼지? 요즘 내가 너무 힘들잖아.. 형 그거 알지?? 그래서 누구한테 내 맘을 말하나..하는데 형이 먼저 생각나더라고.. 쿡쿡.. 웃기지? 형하고 많이도 싸운 나였는데.. 바보같이 형이 먼저 떠올려져.. 그런가봐..사람맘이... 형 알어? 걔가 나보고 3일전인가  4일전에 사귀자고 했어 근데 난 싫타고 했다.. 내가 왜그랬는지 알아? 아니..형은 알겠다 형은 맨날 내맘을 귀신같이 알아냈잖아 형... 맞아... 나도 걔 좋아해.. 하지만 사귈수가 없어 여러가지 사정도 있고.. 주위에서 날 도와주지 않아..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내가 사랑을 하면 상처받는 친구들이 있고.. 그래서 내맘이 찢어질듯 아프다 형은 내맘 알까? 알겠지? 형밖에 없어 역시.. 내가 다음에 더 길게 쓸게.. 난 길게 잘 못쓰거든..헤헤 알지 형? 잘자 형... 보고싶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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