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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사랑..........   가이아 Date : 2002-08-22 20:56:51 | hit : 863  첨엔 정말 몰랐어요..제가 그를 바라보고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아버렸어요..정말 바보같죠.. 처음 그 사람이 제가 좋다했을땐 장난인줄 알았었는데..그래서 장난치지 말라구.. 전 다른사람을 사귀고...지금은 헤어졌지만.. 왜 진작 몰랐을까요........ 내일이 그사람 보는 마지막 날이예요.. 근데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이상한거 있죠..자다 꿈에도 그 사람이 나오고.. 제가 그랬어요. 바보같이..이제 오빠 나 사랑하지 말라구..이제 오빠 동생사이로 지내자구..그런데....제가 그 오빨.. 사랑하게 되버렸어요.. 하루종일 머리속에서 그 사람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언제나 눈길은 오빠만 쫒구... 비슷한 사람만 봐도 오빠같구..근데..말을 못하겠어요..좋아한다구..사랑한다구.. 낼 오빠 보면..앞으론 영영 못볼수도 있는데.. 왜 진작 알지 못했을까요.. 정말 바보같아요... 지금 오빤 알고 있을까요.... 제가 항상 오빠만 바라보고 있다는걸.......오빠 못보면.. 항상 보던 오빠가 없으면..........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서 아침마다 들어오는 사람이 혹시 오빠가 아닐가 처다보게 되게죠... 오빤 몰라요 아침마다..같은 자리에 앉아서 문이 열리면 혹시 오빠가 아닐가 하구 고개드는 절 ......그리고 언제나 바라보고 있다는걸...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걸.... 해바라기 같죠..해바라기가 항상 해를 쫒듯이 전 항상 오빨 쫒고 있으니까요 말하구 싶지만..오빠 공부에 방해될까봐 말하지 못하겠네요.. 먼훗날..서로 만나게 된다면..그땐 말하겠죠...좋아했었다구 사랑했었다구....... 해바라기가 다 시들어버린 후에야 말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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