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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찌
꼭따리^^
Date : 2004-06-13 19:43:42 | hit : 640
화창하고 맑은 하루였어요..^^햇님이 방긋웃어주었고요...
오늘도 성실하게 열씨미 하루하루를 보냅니다..어딘가에 내가 필요로 하고 필요한 누군가가 되어가는것이 이렇게 기쁜것인지 감사하며 기도하며 지냅니다...
칭구에 전화도 유머와 재치로 반갑게 인사를 하며 안부를 묻기도 하고 집에선 예뽄 막내둥이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곤 아파트에 살던때와 정반대로 본래에 제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음악과 책에 기대어 열정을 묻어보기도 하고...그림도 실력이 부쩍부쩍 늘어가고 있답니다^^
세상에 살려면 조화를 이루어야지요..때론 세상이 옳지못하고 바른 말이 들려오지 않지만...이겨냅니다...왜냐하면...채현이니까!난 이제부터 채현이니깐....바름이 채현이니깐...^^
얼마있으면 어떤아이에 결혼식입니다....그아이는 저에게 가끔 못되게 군일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있으면 더 표현을 하더군요....이해합니다...그런일쯤은~치..헤헤
저는 그결혼식에 화장을 안하고 갈생각입니다...노메이컵이요..~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잘못된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미련하게 너무 성실했고 두번째는 무시당하고 미움을 받기가 두려워서 혼자 거의 일을 다했죠...바보나 다름없는 저입니다....
글고...일못한다고 할때마다 성실함과 노력이 대신해주길 바랬습니다...
글고 인정받고 싶었습니다....화도 내고 싶었어여....... 하지만 자신감이 없었습니다...이길자신이 없었습니다.....바보같죠?...압니다....
다시는 병원생활을 하지 않을 작정입니다....하지만 그사람들 성격이 그럴뿐이지 인간성은 나쁜 사람들은 아니었어여,,,,저도 늘 가만히 있는것은 멍청한 짓이니까요
너무도 많은 것을 깨달았고 배웠어여,,,,,사회초년생이었으니깐요....
글고 준이 한테도 동생한테도 배웠어여.... 나이값을 해야한다는거.....
저는 노력해요...피부는 전도현에 몸매는 전지현에 얼굴은 채현이..(이름 바꿨어여)..^^무지 노력해요....이제는 변화를 몸소 체험할 때가 온거고..새로운 모습으로 제자신을 가꿀 필요성이 있는거에여...^^ 글고...첫사랑에 실패...그 쓰라림을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에 열정으로 바꿉니다^^....어젠 쇼펜하우어에 사랑은 없다란 책을 읽었지요....그책은 이시대엔 맞지 않는 책인거 같더군요..종족보존에 대한 성에 논리...요즘 그런거 이상하지 않나요? 성에 대한 정지선이 있듯이....너무 남녀에 대한 애정문제를 거기에다 둔 비논리적인 면이 보이더군요....지금에 현실엔 부부가 중요한거고 자식이 다음이죠.자식에겐 올바른 가르침도 무쟈게 중요하죠...하지만 올바른 정신상태를 갖고 자식을 하나에 인간으로 보고 존중을 해야하는 부분이 빠져있더군요....잡지책을 하나샀죠...저번달꺼 1500원에 준다길래 대뜸 샀쬬..히히
패션잡지였는데 성에 대해 어딘가에 써있었죠.....너무 가볍고 상업성에만 매달린 수준이하급 잡지책이었어여..사랑도 어디서...물건사듯이 ....그런 책...
10대들이 그런책을 보더군요...
저는 좋은 어머니가 될거에요... 좋은 여성에 좋은 어머니에 좋은 며느리에 좋은 딸....아름다운 여성은 가꾸어지는 것이지요....자연스럽게도 나오지만 노력이죠^^
이세상에 책보다 좋은 것은 없고...감성을 가꾸어주는 음악보다 좋은 것이 없고
여행같은 부류에 경험보다 좋은 어머니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실에서는 즐겁고 꿈을 향한 채현예요....채현이능...꼬~옥 좋은 대학에 갈껍니다!....그래서 나눔에 대화를 나누고 배우고 익히고 깨닫는 학샹이 될거이지요^^
음~힘!! 난 뮤즈니깐.......~~
꼭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