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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람이있었어요..   예의바른햇님.. Date : 2003-12-16 03:33:23 | hit : 587  사랑한다기보다는..친구를통해 알게된사람이 있었어요.. 사투리를 쓰더라구요..서울사람인지라..사투리쓰는 사람이 너무조았어요..그래서 친구를 통해 연락을 하게됐죠.. 헌데..그친구는..항상 연락을 하면.."은지는?"하면서 제친구만 찾곤 했죠..질투는 나지 않더군요..나보다..먼저알게되고 먼저 조아하게된 사람이니까..근데..제친구는..그친구에게.. "나 생일인데 선물안죠??"라고 하면서 ..선물을 권했죠..그친구는 체친구를 너무 조아했기에..모든걸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 다해줬어요.. 근데..어느날 제친구가..연락 하기싫다면서 연락을 피했어요.. 순간..아무리 친한 친구지만..너무한다..받을건 다받아놓고..라는 생각이 나더군요..갑자기..그친구에게서 저나가 왔어요..저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은지 왜 그카는데??내가 조아하니까 이것저것 다했줬드만..진짜 실망이다.. 차라리 널 조아할껄 왜 그딴년을..조아했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더군요..헌데 ..저두 연락을 하다가보니까 ..집착이라고 해야하나? 저나를 안받으면.."왜 안받았어?뭐했는데??오늘은 뭐했어?남자랑?" 이런말을 마니 하더군요..순간 좀 귀찮다는 생각도 마니 들었죠... 그러던 어느날에..그친구와 연락이 안되는거예요..멀어서 찾아 갈수도 없었죠.. 버디라는 메신저에 들어갔는데 ..그가 있었어요..헌데 하는말이.. "저기..햇님이 누나세요??형..마니 아팠었자나요..지금 병원에 입원했어요 얼만 못산다는말두 있던데..."..순간..할말을 잃었고..핸드폰에 계속 음성을 남겼죠.."너나 두고 죽을꺼냐?웃기는소리마..너없음..못살아..임마.. 너한테 잘해준 것두 없는데 이대로 간다 하믄 어쩌냐!!나쁜놈아..흑흑.." 일주일동안..음성을 남기면서 연락 오길 빌었죠..띠리리리.......... 그였습니다.."여보세요?!..야!!너어디야!!..나쁜놈아..ㅠㅠ놀랬자나.." 저는 펑펑 울었습니다..헌데 그놈이 또 그런말을 하더군요.. "우리 햇님이 ..보고싶음 어쩌지??..목소리 듣고 싶음..어쩌지??밥잘챙겨먹고 아푸지말고..알았지?대답해..." 저는 한참동안 울면서 말했습니다..  "목소리 듣고 싶음 저나하믄되지..보고싶으믄 오면 되자나...밥..너랑 연락되는날만..잘챙겨 먹을꺼야..맨날 아플꺼고..ㅠㅠ" 그가 말했습니다..  "하늘나라엔 저나기두없고..버스도 없다...헤헤..알자나.." 이렇게 말하면서 ..흐느끼는 소리가 ..귓전에 들려왔습니다.. "내일 부터 연락 안되면...나...마니 아픈걸로 알아..글구나서..일주일동안.. 연락안되면..나..하늘나라에서 너 지켜보는걸루 알고.........글구..사랑해....." 이말을 들으면서 한없이 울어댔습니다..그리고 다음날..아무리 전화를 해도 연락이 닿질 않았습니다..찾아 볼까두 생각했지만..학생인지라..갈수도 없었구요.. 3일이 지나고....5일이 지나도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일주일째 되는날......버디메신저가 생각이 나서..들어가봤는데 ..거기엔.. 이름에..우리형죽었어요.... 자기소개에는..햇님누나한테말없이가서미안하데요..첨부터 누나를 사랑했으면.. 했다네요..    라고 적혀있었다...잘해준것도 없는데...귀찮아 했었는데....         순간..눈물한방울씩 흘러내렸다.....그렇게 ..사랑하는사람을 떠나보냈다.. 난 마지막으루 음성을 남겼다... "내..목소리 듣고 싶다며...나 ..보고싶다며..아푸지말라며...지금 나보고있는거지?     이음성...어딘가에서라도 들어줬음좋겠따...나..너..귀찮아한적두많았구..   너가 코치코치캐물을까바..저나피한적두 많았어..근데..이렇게가면...나...어뜨케 살아..너한테 잘해준것두 없는데...너가 이렇게가면..나..어떻게하라고..보고싶다.. 돌아오면 안될까??아니..다시 예전으로..돌리믄 안될까??..흑흑.......사랑해...." 삐.........그는 다신 돌아올수없는..먼곳으로 가버렸다...그리고 지금...... 그사람이.. 죽은지..3년이 다되어 간다..2003년10월달에..그가보내준천사인지.. 그와 똑같은 사투리를 쓰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도 함께 하고 있다..   그가 내게 주었던 사랑처럼..이제는 낵아 ..지금의 남자에게 모든걸..주어야겠다.. "고맙다..사랑하는법을알게해줘서..그리고..하늘나라에서..나..그사람과 오래가도록 너가..빌어줘^^나..맨날맨날 지켜봐줘..그리고..이제 내안에서 너..보내줄께.. 여태 잊지 않고..내맘속에 가둬뒀던거 미안하다..행복하구..담세상에선...낵아 먼저 널..사랑할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64 다시 태어나면 엄마 딸로 태어나서  다 받을께 [6] tngml7875 2003-12-23 1569 1063 .....이게.. 뭔지..참..^^ 미안해여~~ 2003-12-20 584 1062 발신번호표시 서비스 [4] 잠자는숲속에공주 2003-12-20 1455 1061 내 마음의 하늘에는 잠자는숲속에공주 2003-12-20 651 1060 너를 사랑하는 나.... 사랑 2003-12-19 699 1059 너 땜에~......................... [1] 잊으려노력할께 2003-12-18 702 1058 너에게... [1] 너의뒤에서 2003-12-17 574 1057 니가 그러면 나 힘들잔아... 잊으려노력할께 2003-12-17 601 1056 그녀는 나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햇어요~ [1] 잊으려노력할께 2003-12-17 603 1055 사랑하는사람이있었어요.. 예의바른햇님.. 2003-12-16 588 1054 사랑에 무너지지 마세요 ^^ [1] 바o친구사랑o보 2003-12-15 614 1053 오늘은 슬프렵니다... 우울 2003-12-14 718 1052 이런게 사랑인가요? 이게 사랑? 2003-12-14 593 1051 아직도... 소녀 2003-12-12 544 1050 나에게 있었던 아주 아주 슬픈날(정말 슬퍼요..제가 쓰면서도 눈물이..) [1] 긔여븐걸 2003-12-12 1340 1049 필요한 존재이고 싶습니다..... 12월21일 2003-12-12 561 1048 터져버릴것 같은 내 심장을 위해.... 12월21일 2003-12-12 620 1047 햇빛이 강할수록, 그늘은 더욱 어둡게  지는 법 12월21일 2003-12-12 567 1046 고집쟁이 어머니 12월21일 2003-12-12 902 1045 인연의 끈 12월21일 2003-12-12 619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