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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그이를 귀찮게 하지 마세요..   최아민 Date : 2003-02-04 13:40:54 | hit : 714  이곳은 오늘 처음인데요.. 처음이라 그런가.. 좀 복잡하고 어리둥절하네요. 하지만.. 느낌은 굉장히 좋아요.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어딘가에 풀어놓지 못하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여기에 씁니다. 혹시 이런 얘기 들어보셨어요? 비둘기 암컷은 수컷한테 그렇게 헌신적이래요 그런데 일찍 죽는다고 하네요. 자기도 사랑받고 싶었는데 주기만 하니까 허기 때문에 속병이 든 거라는데.. 전 이런 얘기 한번도 들어본 적 없어요. 제 애인에게 어떤 여자가 써보낸 카드의 내용이랍니다. 그이는 이 여자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구요, 제가 하도 성질을 많이 내서 이런 카드나 전화오면 굉장히 당황해하고 (저의 화를) 무서워해요. 짝사랑도 아니요, 외사랑도 아닌.. 사람도 사랑받지 못하면 속병들어서 죽을거라는 얘기를 하며 써보낸 카드를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자의 오만이라고 해도 할 수 없지요. 자주 얼굴이라도 보는 사람이라면 또 모를까.. 간간히 소식만 전하는 옛친구라는 사람이 자신만의 환상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너무 어리석어 보입니다. * †푸른기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18 01:11)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4:40)

아기  그 여자분이 안타깝긴 하지만 애인께서 관심이 없다면 믿으시구 너무 신경쓰시지 마세요 비둘기..-_-;;   [ 2003-02-04 16:47:53 ] 착한아이  그여자분이 좀 안됫긴해요. 하지만 그여자분은 그냥 제삼자라구생각해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애인이랑 예쁜사랑하세요~♡   [ 2003-02-18 21:35:02 ] 혼자된아이  저는..같이같이사는데도,..사랑을받지못하네여..오늘 아랏습니다..친구에게서 그가저보다..더사랑하는여자가 잇단걸..사랑받지못한다는건 비참하고 가슴이 찢어지는고통이에여..지금사랑받구있는분은 그사랑 꼐속 지켜나가세요..잃지안도록..빌어드리꼐요. 사랑은참..힘든거같아여..   [ 2003-02-21 04:16:43 ] 도다리  감정이란 거 어떻게 할 수 없는거지만 그래도 표현하지 않고 숨기는것도 사랑하는 방법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되네요.   [ 2003-02-23 11:2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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