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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내버려 둘 순 없나요?   캣치미이프유캔 Date : 2003-07-18 00:25:57 | hit : 618  정말, 나도 힘든데...  너무 버거운데... 그런 티를 내지 않은 것이 그녀는 자존심이 상했던 걸까요? 그래 나 힘들다...  너 없어서 가슴 찢어진다... 표시를 내야 그녀의 마음이 더 쉽게 정리가 될까요? 힘든데, 힘들지 않은 것처럼, 그녀 얼굴만 봐도 시큰해지는 가슴, 표시 안나게... 목소리 하나에도 뜨끔해지는 마음, 괜한 머리만 긁적이며 철저히 무시해버렸습니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가슴 무너지는 일인지, 그녀는 정말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녀 눈엔 제가 냉정하고, 매정한 놈으로 보이나 봅니다. 이 마음 받아주지도 않을 거면서...   뭘 어떻게, 얼마나 해야 그녀가 절 놓아 줄까요... 그래, 니가 이겼으니 이제 그만하자 해도, 정말 그녀는 끝을 볼 작정인가 봅니다. 차라리 증인이라도 한 명 세워두고, 저기요, 이놈이 그쪽을 위해서 이 만큼 했고, 이 만큼 아파하고 있으니, 어지간하면 받아주던가 아님 그냥 좀 놓아주시지요... 했으면 하는 생각이 울컥 거립니다. 전 버림 받는 것, 잊혀지는 것, 얼마나 힘들지 알면서도 잘 해낼 용기가 있는데... 그녀는 버리는 것, 잊어버리는 것 조차도 힘이 드나 봅니다. 제 생각뿐일지 모르겠지만, 그녀의 자존심에 새삼 경의를 표하며 이제 그만 쓰겠습니다. 술 주정이 심했다면 용서하시고요. 푸른기사의 성 여러분, 전 혼자가 아니겠지요?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6-08-19 07:35:06)

my dear....  맞아요..그사람.. 받아주지도 안을꺼면 그냥 절 놓아주었으면.. 왜그렇게 마음만은 붙잡아두려고 하는지.. 차라리 그냥..놓아주었으면... 어쩌면 조금이나마 덜 아파할수도 있었을텐데..   [ 2003-07-18 19:52:30 ] 아이스크림  힘드시죠?? 난 그렇게 질질 끌려서 2년동안 갔었여... 그러다 내가 죽을거 처럼 힘들어서.... 걍..대놓구..막 울었어여..ㅡㅡ;; 그만줌..괴롭히라구.. 난 여자라 그랬는데..캐치미이프유캔..님은..남자라 울지두 못하구..맘으로 삭히려니 더 힘들거 같네여.. 그 여자분이 모라구 하든..흔들리지 마세여.. 그냥..모질게..더이상 못오게 끈으세여.. 그게 나중엘 생각해서라도..님을 생각해서라도 두루두루 조은 선택일거 같네여.. 흔들리지 마세여..힘내시구여..^^   [ 2003-07-18 22: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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