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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19)   †DJa뽀뤼† Date : 2003-02-25 20:17:42 | hit : 534  좋았는데..... 지금... 이 좋은데...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안돼는데..... 은성이 다시 돌아가면.... 윤시아 널 저주할꺼다.. "은성아. 우리 집부터 들어가자, 들어가서 얘기하자." "이재영 데리고 와." "은성아...." "이재영 데리고와" "나중에. 나중에 내가 데리고 올께. 은성아..." "야.." "아...알았어." 재영이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기시작하는 규환. 재영이 폰번호 어떻게 알았지?-_- 근데 지금 그걸 상관할때가 아니다. "이재영. 나... 규환인데- 잠깐 나와라.잠깐이면 돼. 어디냐면.. 네버_ 지금.. 빨리 나와." "ㅋㅋㅋㅋㅋ 온데?" "엉" "그자식 면상 오랜만에 보게 생겼네." 5분쯤 뒤 재영이가 도착하고.. "여어~ 이재영" "... 유...은성...!" "왜.. 빨리 와서 앉어. 할 얘기 있어" "니가 부른거냐?" "어." "왜 불렀는데. 빨리 말해 나 시간없어" " 재수없는 놈." "그런얘기 할꺼라면 난 간다" "야. 앉어. 열받게 하지 말고" "........" "윤시아." ".....!!" "...." "니가 시아를 어떻게 알어!" "너.. 윤시아 힘들게 하지 마라. 기다리라고 했다며.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건데.. 넌.. 니 생각만 하는건 여전하구나." "상관할바 아니잖아" "힘들게 하지 말라고.. 울리지 말라고.... 윤시아 한번더 너 때문에 우는거 보면.. 내가 가만 안 있는다" "왜? 천하의 유은성 윤시아 같은 기지배를 좋아하나 보지?" "야.." "만나자는게 그 얘기 때문이었냐? 여자하나 때문에? 그렇게 망가져도 되는거야?ㅋㅋ 윤시아 기다리게 하건 안 기다리게 하건 내 맘이야. 그년 아직도 나 기다리나 보지? 미친년." 짜악_! 벌떡 일어나 재영의 뺨을 강타하는 은성. "이건 니가 방금 말 함부로 한 대가고.." "하.. 니가 날 쳤냐?" 또 뺨을 때리는 은성 "이건 니가 윤시아 힘들게 한 대가다" "하.... 어떻게 하라는건데!!!" "윤시아... 힘들게 하지 말던지. 기다리지 말라고 말해" "니가 아주 단단히 빠졌구나_ 그런 년 뭐가 좋다고" "그리고. 너 내 귀에 들어오지마.내 눈에 띄지마. 그땐 용서 안해. 조용히 살아" 재영이의 어깨를 팍- 치고 나가는 은성. 쫄래쫄래 은성이를 따라가는 규환 그때.. "이규환. 은성이.. 윤시아 많이 좋아해..?" 태도가 바뀐 재영. "어.. 니가 생각할수도 없을만큼.." "은성이.... 아직 나 많이 싫어하지..." "윤시아 일로.... 싫어하는 정도가 아닌거 같다." ".... 어떻게 하면.. 용서 받을수 있을까...." "절대... . 그런일은 없을걸.." ".... 윤시아 넘겨주면..." "은성인 그런걸 원하는게 아니야. 은성이 아직도 몰라?" "........." 그동안 재영이도 많이 힘들었던거 같다. 은성이에게... 용서 받기를 원하는거 같다. 일부러... 배신할 생각은 없었으니까.... 죄책감에 재영인 미국으로 떠났던 것이다. 은성이네 집. "은성아>_< " "어.." "내일 학교 갈꺼지?^ㅡ^ 같이가자. 먼저 가지 말고." "........." 불안해..... 나.. 불안해....은성아.... 미안해.. 나....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 친구인데... 명색이 니 친군데.....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다. 나 어떡해.... 다음날.... 은성인 온데간데 없고.... 규환이만 침대에서 편히 자고있다.-_- 규환이 일어나고... 은성이가 없는걸 발견하고는 "유은서어어어엉!!!!!!" 하고 집안이 떠나가라 소리친다.-_- 그 결과 이웃집 사람들 다 창문으로 내다보고....=_=/ "아.. 싯팔 유은성. 난 몰라...학교간건 아니겠지...교복이.. 그대로 있잖어...." 우선 학교부터 간 규환. 학교 마치고 은성일 찾아보기로 했다. 은성인.... 역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은성인 집에도.. 학교도 오지않았다. 규환이가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은건 아니다. 절대... 찾을수 없었다. 데리고 있는 애들 다 풀어서 찾아보게 했지만.. 찾을수 없었다. 애만 태우고 있을뿐... 규환인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그렇게 5일이 흘렀다. 은영이와 희정이 시아 모두... 은성일 걱정하고 있었다. 시아는... 은성이가 없으니까 정말 허전하고...기분이 이상했다. 뭔가 알수없는 불안감.... 은성이가 없어진지 5일째 되는날... 시아는 규환이에게 재영이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얘길 듣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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