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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24)   †DJa뽀뤼† Date : 2003-02-27 19:01:57 | hit : 618  싸움은 시작되고.... 여기저기 거친 숨소리.. 맞는소리.. 때리는소리.. 비명소리.... 은성인.... 어떻게 되는것일까.... 은성인 몸을 다친 상태이고... 저들은 팔팔하다. 은성인 혼자이고... 저들은 50이다. "어떡해.. 어떡해 은영아... 나 무서워.." "괜찮을거야 시아야...규환이도 곧 있음 올꺼야.." "너 눈떴어?" "아니... 무서워서 못뜨겠어..." "나....두... 은성이 많이 다치면 어떡해. 나때문에.... 은성이 많이 아픈데....어떡해....." "이거 줄좀 풀을수 있으면 풀러봐.. 나 할수있을거 같아. 나라도 도움이 되야지..." "됐어 이은영_니가 도움줘봤자 ..." "나 태권도 검도 무술 합기도 다 배운거 알어? 우리 아빠덕에~ 태어날때부터 태권도 검도 다 배웠다 이거야... 니가 내 실력을 몰라서 그래.~ 그리고 내가 여기 온건 이렇게 묶일려고가 아니라- 널 구해주러 왔다 이거야 " 열심히 손에 묶인 줄을 풀어보려 하는 은영.. 은성인 여전히 싸우고 있다.. 많이 벅차 보인다.힘들어 보인다.. 20여분 뒤, 은영이의 노력끝에 줄이 풀리고... "아싸! 시아야~^^ 나 이은영이한테 힘을 좀 불어넣어 줘!" "은영아.." 은성이에게 점점 다가가더니 은성이의 주위에 있는 놈들을 다 처리해버린 은영.+_+ 대단하도다.... "야. 너 미쳤어?" "왜^ㅡ^ 나두 도움이 되구 싶다구. 내가 여기 괜히 온줄 알어? 넌 좀 쉬고 있어. 내가 좀 해볼께.. 나 얕보지 마라 이거야" "하... 참나..돌겠네" "푸힛.." "어디서 그렇게 배웠냐?" "잔말말고 빨리빨리 치워버려. 힘들어 죽갓고만 이규환 이놈은 왜 안오니..-0-//// 미치겠네~ 너 괜찮아? .. 아프다면서" "내가 누구냐^ㅡ^" ".....쳇. 뭐가 잘났다고" 시아는 여전히 묶인채 눈을 꼭 감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 맞는소리 때리는소리가 울린다. 피 튀기는 소리까지 들린다. 시아의 얼굴에 툭- 하고 피가 튀겼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은성인 더 이상 싸울수가 없었다. 은영이도 힘이 다 빠진다.. 아무리 싸워도 애들은 줄지 않는다. 그 절망적인 순간에..... 콰앙- 하는 소리와 대한고 애들이 몰려온다. ".... 은성아!!! 너.. 어떻게 왔어!" " 하..... 하.. ... 왜 이렇게..... 늦게...... 왔어.. 힘들잖아......" "이놈들 다 죽었어!" 대한고 애들이 오자 경원고 등치큰 양아치는 놀란기색이 역력하다.+_+ 꼴 좋다 이놈아, 대한고 애들이 오자 경원고는 힘도 못써보고 다 기냥 픽픽 쓰러진다.-_- 은성인 힘겹게 비틀거리며 시아에게 다가가고... 은영인 온 힘을 다해 싸우고 있다.. "하아.... 하..... 힘들다.... 후....우리시아... 말도 잘듣네... 눈 감고 있었지?" 시아가 눈을 뜨려하자.. "나 아직 끝났다는 말 안했어. 눈 뜨지마....." ".... 많이 아프지..... 어떡해... 지금 빨리 도망가자,응?" "무서웠지...후우.... 얼굴 한번만..... 만져봐도 돼...?" "응....응...." "안돼.... 피묻어. 너 피묻었어." 은성인 자신의 옷자락으로 시아의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준다. 시아는 그런 은성의 손을 잡고 자신의 얼굴로 갖다대고.. "... 아프겠다.... 나때문에..... 어떡해 우리 은성이....어떡해...." 눈물을 한방울 떨구는 시아. "울지마... 나 괜찮다^ㅡ^....근데 좀 힘드네...후우.." "우리 빨리 가자.... 가자...." 앉아있는 시아의 무릎에 얼굴을 놓고...... "너 옷에 피묻으면 어떡하냐.... 미안...." "괜찮아....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상황이 다급해진걸 알고 등치큰 양아치는 슬금슬금 은성이와 시아에게로 다가온다. "지금 유은성 니가 그렇게 사랑을 나누고 있을때 같아?" "........." 다가오는 등치큰 양아치를 마지막 온~ 힘을 다해 멋진 발차기로 구석탱이로 날려버리고.... 급히 밧줄을 푸르기 시작하는 은성. "너 빨리가..... 가서.... 아니.... 니네 집에 가있어 절대 나오지 말고... 집에만 있어" "경찰에... 신고할께... 병원에두 연락하구.." "됐어. 그런짓 하지마. 신고하면.. 나 어떻게 될지 몰라.하지마.. 빨리가......가....." "너는... 나 안가... 너랑 같이 있을거야..안가..." "가라면 가!눈뜨고.... 빨리...가" "........." "뽀뽀 한번만 해주고 가.... 마지막일수도 있으니까....^ㅡ^" "마지막 이라니... 싫어.... 마지막 같은거 없어..." "그래 알았어. 그럼 한번만 안아줘" 시아를 화악 안아버린다... "너.... 엄마 걱정시키지 말고...피 묻은거 화장실에서 다 지우구 가." "..... 은성아 너 꼭 올꺼지... 병원으로 가면 다시 누워있을꺼지...?" "그래.. 병원에 있을께... 쟤 이은영도 데리고가..." 시아와 은영이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그 창고를 떠나고... 정신이 든 등치큰 양아치는.-0- "유은성 닌 오늘 죽었어!" 등치큰 양아치가 그 큰 주먹으로 은성이의 배를 강타하고.. "으....윽...." 더이상 힘을 쓸수 없는 은성이... 규환이가 등치큰양아치의 뒤에서 공격을 가한다. "이 이놈!! 어디서 깐족거려 참나- 경원고 였잖아-_- 괜히 쫄았었네 이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나-_-" 규환이의 한방으로 등치큰 양아치는 픽 쓰러지고.-0-// "은성아 우리의 완승이다^ㅡ^ⓥ그치?" "하...진짜........" "근데..... 너 그 몸으로 어딜와!!" "........" "윤시아가 그렇게 좋디? 나보다 좋아? 쳇..." "......나 힘들어 규환아." "쳇- 그래 빨리 병원가자_ 미치겟따,-_ㅠㅠㅠㅠㅠㅠㅠ 얘들아, 119 불러봐" "넵" "..... 119를 왜 불러...." "너 못걷잖아..." "..... 씨....." 몇분뒤, 119가 오고 은성이 입원해 있던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선..-0- "미쳤니 유은성? 그 몸으로 어딜나갔었어!" "......" 혜원이 누나다.-_ㅠㅠㅠㅠㅠ ".... 다시 수술해야돼..... 미치겠다 은성이 너때문에.. 잘못되면 어떡할라 그래!!니 몸을 먼저 생각해야지!" "이지경이 될때까지 싸우게 냅뒀습니까? 참 기가막힐 노릇이네.." 어디선가 나타난 의사선생님. "수술이... 힘들지도 몰라요.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만, 원래 몸상태가 안좋았고.." "그렇게.... 안 좋은 상탠가요?.. 그럼 어떡해요..? 우리 은성이.... 죽을수도 있는건가요? 그렇게 안보였는데.... 아프다고 .. 그렇게..... 아프면.. 말을 해야지...." ".... ^ㅡ^ 나 괜찮아, 안아파.. " ".....너 수술만 끝나봐,괜찮긴...뭐가...." 수술실로 서서히 들어가는 은성.... 수술이 무사히 끝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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