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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내가 마법사인게 너무 싫다... ★ <완결>   주황소금인형 Date : 2003-02-27 13:15:26 | hit : 542  “ 쨍그랑 ” 루시우스 : 안돼! 긴말할 필요없다. 어서 그 아이와 당장 해어져! 드레이코 : 싫/습/니/다/ 루시우스 : 만약 이 사실이 마법계에 알려진다면 나의 명예가 더럽혀 지게 된단말야 ! 이건 우리가족의 수치야 ! 드레이코 : 훗... 드레이코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루시우스 : ....불끈... 드레이코 : 우리가족의 진짜 수치가 누군데 그래! 훗... ‘ 부.전.자.전. ’ 전 단지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는 것 뿐에요 “찰싹” 따가운 소리와함께 말포이의 얼굴이 돌아간다. 루시우스 : 부들부들..... 루시우스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루시우스 : 그...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어...! 드레이코 :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뭐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거야! 엄마를 왜 죽인거야! 살/인/자/ “퍽” 또 한번 드레이코의 얼굴이 돌아간다. 드레이코 : 으억- 드레이코의 하얀 얼굴이 빨개지고 채리빛 입술이 점점 붉어진다. 루시우스 : 너도 알다시피 마법사와 머글과는 서로 좋아해선 안돼! 그래서 ..... 드레이코 : 그래서 죽였단 말이죠! 그렇다고 죽일 필욘 없었잖아요! 루시우스 : 나도 죽이려고 한건 아니야 ! 하지만 너의 그 못난 엄마.. 그년이 끈질기게 매달리니깐... 훗... 머글들은 전부다 어.리.석.어. “퍽” 둔탁한 소리가 난다. 그리고 루시우스의 얼굴이 돌아간다. 드레이코 : 더 이상 듣기 싫어요. 이만 갈께요.. 루시우스 : 고작 그 계집애같은 놈 하나 때문에 1000년동안 지켜온 비밀리의 마법세계가 들키게 된단 말이다! 말포이 : .................. 뒤돌아서 문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루시우스 : 훗... ‘부.전.자.전.’ 넌 내 아들이야. 너도 나와 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 누가 뭐래도 넌 내 아들이야! 훗.... 하하하하...! ..... 흑.. ..ㅎ..ㅂ... 미쳤다... 드디어 미쳤다... 그렇게 강하던 그가.... 루시우스가 울고 있다.... 눈물이라곤 없어보이던 그가... 루시우스가... 말포이 : ................. 뒤도 돌아보지 않고 멈췄던 걸음을 다시 옮기는 드레이코. 그 또한 루시우스 못지 않게 차갑고 매정하다... 하지만 지금 말포이의 차가운 눈에서 굵은 물방울이 그의 얼굴을타고 흘러내린다. “쾅” . . . . . . . . . . . . . . . . ?? : 안녕, 친/구/야. 좋은 아침~! =_= ~* 오늘도 어김없이 줄줄 녹아흐르는 아이스크림을 든 그 아이가 찾아왔다. 그런데... 오늘이 빨리왔으면 하는 생각에 잠을 안잤는지, 눈이 부어있다. 말포이 - 친...친구? 아, 맞어. 친구... 친구하기로 했지... 영원한 친구... 그런데 어쩌지? 나, 너랑 영원한 친구 못할거 같애... 넌 슬프지 않니? 너와 친구할 수 없다는데 왜 자꾸 실실 웃는거야? 말포이의 눈이 촉촉해진다. 그 아이는 자신에게 친구가 생겼다는 기쁨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 : 움.. 내가 이 공원 구경시켜줄게. 먼저 저~기 저 나무는... 말포이의 손을 꼭 잡고 이리저리 데려간다. 말포이 - 이러지마. 너가 자꾸 나한테 이러면 나 너무 힘들어져. 나중에 너랑 헤어져야 하는데 .... 이러면 나 너 잊기 너무 힘들어... ?? : 안녕, 나무야. 소개할게. 이 아이는 내 친구야. 드디어 나한테도 친구가 생겼어. ㅋㅋ★ 잘 부탁해~ 안녕, 비둘기야. 소개할게. 이 아이는 내 친구야. 드디어 나한테도 친구가 생겼어. ㅋㅋ★ 잘 부탁해~ 안녕, 풀아. 소개................. . . . . . . . . . . 다시 원점인 호숫가로 돌아왔다. 그 아이는 공원안에 있는 모든 것을 (정말 모든 것이었다 ㅡ.ㅡ;;) 말포이에게 소개시켜준 것이 뿌듯했는지 아까보다 더 활짝 웃는다. 그런데 눈이 부어서 눈이 안보인다. ㅡㅡㆀ 말포이 : 저..저기... (오늘 처음으로 말했다 *_* ;;) 말포이 - 하아~ 이제 말해야 겠지..? 말포이 : 눈 감아봐. ?? - 왜 눈을 감으라는 거지? 혹..혹시... 에이 설마~ 남잔데... 그래도..? (혼자의 상상으로 빠짐.. ㅡㅡ;;) 살며시 눈을 감는다... 말포이 : 날 절대 용서하지마..... “오블리비아페 ” 말포이의 지팡이에서 순간 번쩍 빛을 낸다. 그리고 얼른 나무뒤로 숨는다... 잠시후..... ?? : 아, 머리야. 무슨일 있었나? 왜 이렇게 머리가 띵 하지? 눈을 뜬 그아이.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 말포이와의 추억도.... 말포이 - 흑... 흡... ㅎ..ㅂ........ 난 내가 마법사인게 너무싫다... 내가 만약 마법사가 아니었더라면... 흑...ㅎ... 그 아이를 옆에서 항상 지켜줬을텐데.... 난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하기 싫었어... 원래는 아버지가 했던 행동을 했어야만 하는데... 그 아이를 보는 순간 그럴수가 없었어... 그래서 난 그 아이의 기억력을 지웠지.... 하지만 그건 한순간일뿐인데.... 언제 또 다시 그 기억이 되살아 날 텐데.... 그 아이에게는 괴로울테지만 난 그럴수 없어..... 조금이라도 너의 기억속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어.... 나의 욕심이긴 하지만.... 절대 나같은놈 용서하지마... 절대로...... 비록 너의 이름은 모르지만 난 절대 널 잊을수 없을거야 흑..흡....ㅎ....ㅂ.... 난 왜 마법사 인거지..? 난 왜 특별한 거지...? 왜 똑같은 인간인데 머글과 마법사로 나뉘어지는거지...? ☆난 내가 마법사인게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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