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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23)   †DJa뽀뤼† Date : 2003-02-27 18:55:52 | hit : 654  "그니까.. 그놈 유은성 그놈이 말야.ㅋㅋㅋㅋㅋㅋㅋ 윤시아네 집앞까지 간 남자는 지 혼자여야 된다고 마막 떠드는거야.-_- 웃기지..ㅋㅋ넘 웃겻써~" "흐음... 그랬단 말이지..푸힐힐.. 금 어여가요 규환씨이~" 규환의 넓은 등짝을 떠미는 ㅅ ㅣㅇ ㅏ.-_- "아랏어 갈께갈께~~ㅋㅋ 잘자라, 내일 은성이 병원에 가볼꺼지?" "음.. 가봐야지.^-^" "같이가. 진짜 간다." "어엉~" ....... .......... ....... "윤시아~~~ 이놈지지배!! 너 밤늦게 어딜 댕겨!!" ".... 에휴..마마.. 소녀는 지금 무지 피곤하옵니다. 지금 디비지 자러 후딱 들어가겠사옵니다. 죄송하옵니다 마마" 피융~-0- "윤시아~!!!!!" 빠르기도 하여라 시아야.. "마마~ 내일 말해드리겠사옵니다" 2층에서 큰소리로 말하는 윤시아.+_+;;; 씻지도 않고 옷도 벗지 않고 그냥 침대로 풀썩 누워버렸다. 휴우... 나 정말 잘한짓일까...?.... 나 정말... 재영이를 위해 은성이한테 가는게 옳은선택이었을까....? 재영이가...죽을수도 있다잖아.. 나... 잘한걸꺼야. 아싸~ 윤시아!! 화이팅이다~ 할수있어~ 아이캔두잇~푸힛.. 자야겠다.... 잠들면서 시아는... 은성이가 사라지기 전에... 은성이와 있었던 제일 멋졌던 일을 생각하면서 잠들었다. 그건.... 학교가 끝나고 은성이가 시아를 데려다 준다며 시아네 교실로 왔다. 어쩔수 없이 은영이와 희정이를 뒤로한채 시아는 은성이와 단둘이 길을 걸어갔고.... 한참 재밌게 얘길 하면서 어느정도 시아가 '얘 괜찮을 애일지도 몰라>_<' 하고 생각하고 있을때... 사건은 터졌다.-0- 바로 앞에 양아치같이 생긴놈들 8명이 은성이와 시아앞을 딱~ 가로 막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 양아치놈들 중에 제일 몸집이 크고 험악하게 생긴놈이 앞으로 한발짝 걸어오더니..시아의 턱을 거칠게 잡고 위로 올렸다. "오우~ 이게 유은성의 새로운 여자친구야? 윤시아? 반갑다 윤시아. 귀엽게 생겼네 이거.. 갖고 싶어졌는걸? 너 앞으로 고생 좀 많~이 하게 될꺼다.과연 유은성이 널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모르겠단 말야..." 그러면서 느끼하게 씨익 웃어대는 등치큰 양아치- "........놔" 은성이의 차가운 한마디.. 그리고 그때 시아는 다시 생각한다. '내가 이런놈을 왜! 도대체 왜! 괜찮은 놈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0- 기가 막혀. 이 놈들은 또 누구냐고~~ 하.. 새로운? 새로운 여자친구란 말이지... 그럼 이때까지 몇을 사겼단 얘기냐구. 그러면서 뭐, 날 좋아한다구..? 이런놈들이 다 그렇지. 뭐.. 내가 이럴줄 알았다니까.쳇.. 나쁜놈 유은성!' "노라구.." "오.. 드디어 유은성 님이 입을 여셨네" 화가 많이 난듯 그 등치큰 양아치 놈의 손을 거칠게 띄어내고.. "나 기억은 하실랑가 유명한 유은성님?" "비켜. 나 싸우고 싶지 않으니까" "내가 누군지 아시냐구요 유은성님... 1년전에 기억나? 나이트에서.. 니가 다 대박 망신준거... 기억나?" "기억안나, 꺼져" "하.. 기억이 안나신다. 그럼 기억나게 해줄께. 유은성_ 얘들아" 하더니 그 등치큰 양아치 놈을 뺀 나머지 7명이 은성이에게 화악- 달려드는것이 아닌가.-0- 놀래 뒤집어 진 시아. 그런 시아에게 점점 다가와 등뒤에서 양손을 시아의 어깨위에 올려놓는 등치큰 양아치.-0- 그런 놈에게 아무 저항을 하지 않을 시아가 아니다. 구두굽으로 그놈의 무릎을 정확히 탁-. 하고 맞춘 시아.>_< 아싸 잘한다 윤시아~~ "아아~ 싯팔.. 아오. 이런 씨발 .." 아파서 어쩔줄을 모르는 그 등치큰 양아치. "윤시아!" 놀래서 어쩔줄을 모르는 은성. 다 싸움을 멈추고...-_- "야 너 미쳤어! 왜 그랬어! 빨리 너 도망가. 빨리가.너" "...... 싫어....." "싫긴 개뿔 뭐가 싫어 안그럼 너 다친다 빨리가!" ".......싫어...." 그때 눈치빠른 한놈이 은성이의 뒤에서 얍삽하게 공격을 가하고... 충격이 컸던 은성인 잠깐 비틀하고..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7:1... 은성인 한놈씩 한놈씩 잘도 때려눕혀 간다. 그때 시아는 다시 생각한다. '날 위해 싸워주는거야..? 그런건가?...괜찮은 놈일지도 몰라.흠흠-. 근데 싸움은 진짜 잘한다.. 왠만한 싸움잘하는 애들 다 때려눕혔다더니 정말 인가보다..+_+ 정말 성격만 아니면 완벽한 남자앨거 같아>_< 잘생겼지.. 키크지.. 싸움잘하지.. 돈많지... 우와+_+ 벌써 다 때려눕힌건가?' 시아가 약간 공주병 증세가 있는거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_-; 마지막 남은 등치큰 양아치. 싸울동안 많이 회복된거 같았다. 아마 무릎이 지끈지끈 전기가 통하는거 같을거다.푸히히~ "...후... 너... 너 이제 기억났다.후우.. 경원고지..너.. 경원고 싸움도 못하면서.. 후. 개지랄 떠는 놈.일로 와, 너... 그때도 깐족깐족 거려서 너 맞았지.. 이리와.. 넌 오늘 죽었어" 많이 힘든지 거칠게 숨을 내쉬며 말하는 은성. "은성아.... 괜찮어?" "야. 내가 누구냐. ^ㅡ^ 넌 괜찮냐?" 그리고 그 놈쪽으로 다시 고개를 돌렸을때.. 그땐 이미 그 등치큰 양아치 놈이 사라지고 난후였다. "아오.-0- 싯파 이런놈은 아작을 냈어야 됐는데.." "너 안아퍼?-_- 대단하다...." "하하ⓥ 내가 누구냐" "니가 유은성이지...." ".....-_- 그래.. 유은성이지. 가자" "너 많이 다쳤어.... 아파보여. 우리집에 들렸다가 약바르구 가라" "야- 쪽팔리게 무슨 약이야. 난 약같은거 안발라" "..... 쳇... 뭐가 잘났다구." "가가가 빨리가자 ㅋ" 그리고 은성인 시아를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는 약도 바르지 않고 그냥 냅다 튀엇다.-0- 많이 아팠을텐데.... 하긴 뭐... 맨날 싸워댔으니 맷집은 좋겠지.>_< 이랬던 생각을 하면서.... 시아는 서서히 잠들어간다. 꿈에서도... 시아는 은성이가 또한번 시아를 구해주는 꿈을꾼다. "응응 나두 오늘 은성이 병원갈래~~^ㅡ^*" "그래, 가자~ 맛난거 사가꼬 가자. 은성이는.. 뭐 좋아하냐면.. 음....." 생각이 안나는지 잠시 고민에 빠진 규환. "야.. 너는 은성이 뱃속부터 친구라면서 그런것두 모르냐?-0-?" "그게 아니라. 지금 생각이 안나잖어..아~ 생각났어. 걔 좋아하는거 디기디기 많은데 그중에서 던킨도너츠 빵이랑 피자랑 햄버거랑 라면이랑 냉면이랑 만두랑... " "야야 그만해라" "아니야.. 되게 많어... 더 있어~~" "아랐어. 그정도 하고.. 뭐 피자사가면 되겠지 뭐.." "자~ 가볼까나?^ㅡ^* 피자헛부터 가쟈>_< 난 그집피자가 젤루 죠터라" "에... 난 피노키오가 너 맛잇는거 같던데.." "나두.." "은성이는 어디꺼 좋아하는데?" "은성이는....." 또 한참을 생각하는 규환. "너 친구 맞어?-0-?" "야 그럴수도 있는거지.. 은성이는 피자헛꺼 좋아해.가자~ 렛츠고고" 피자헛에서 피자를 사고 나오는 도중.. 시아는 잠시 화장실을 간다며 혼자 뒤늦게 나왔고.. 나머지 애들은 먼저 피자헛을 나와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희미하게 들린 시아의 비명소리.. 제일 먼저 휙- 뒤 돌은 규환.. 덩치큰 놈들이 시아를 끌고 가는게 보인다. 납치... 그건 납치였다. 규환이의 빠른 뜀박질 실력으로- 그들을 따라잡으려 했으나.. 그들은 이미 저만치 멀어졌다. 시아는 발버둥치고있다.. 더이상 따라갈수 없다.. 간격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덩치큰 남자 셋이다. 아무리 규환이라 해도 이겨낼수 없다. 규환인... 은성이만큼 싸움을 잘하지 못한다. 규환인 멀어져 가는 시아를 보면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 은성이에게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규환.. 은성이한테 말하면.... 지금 몸으로 은성인. 당장 시아에게 달려갈 것이다.더 몸이 안 좋아질수도 있다. 은성이한테 말하지 않으면... 시아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규환아... 규환아! 어떡해.. 우리 시아 어떡해....." 끝내 울음을 터트리는 은영과 희정. "괜찮아.... 괜찮아. 시아 괜찮을꺼야. 지금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은.. 애들.... 모으는 거겠지?" "은성이!! 은성이 있잖아.. 은성이 싸움 잘한다며.. 은성이 부르는게 빠르잖어....." ".... 은성이 지금 몸상태 많이 안좋아.. 많이 다쳤어. 지가 괜찮다고는 하지만... 무지 많이 다쳤어.. 걔 원래 아픈거 내색 안하는애야. 지금 말하면... 은성이 어떻게 될지 몰라. 당장 시아한테 달려갈꺼고.. 아까 그놈들한테 덤빌텐데 그 몸으론 무리야. 아무리 은성이라지만..." "그럼.... 그럼 어떡해!!" "대한고 찐 애들 다 불러야겠지..너네는.. 은성이한테가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해줘...시아는.. 내가 구해볼께." ".... ..... " 바로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가는 규환. "은영아... 가자.. 은성이한테" "시아... 시아를 냅둘순 없어..." "지금 우린 시아한테 도움이 못돼! 규환이가 알아서 할꺼야" "나... 나 태권도 검도 무술 다 배웠어... 나 할수있어" "아까 걔네들 덩치 못봤어?! 니가 이길수 있을거 같아?못해... 가자 은성이한테.... 규환이가 구해낼꺼야!" ".... 안돼면.... 안돼면... 규환이가 못하면....." "할꺼야. 할수있을꺼야....가자 은영아....응?" "싫어... 싫어....." 울면서 시아가 사라진 쪽으로 뛰어가는 은영. 희정이가 말릴틈도 없이.... 순식간에..... 혼자 남아 안절부절 못하는 희정..... 어떻게 해야되지,난... 나 뭘 해야되는거지.... 은성이한테 말해..? 아냐.. 은성이 많이 다쳤데잖어.... 은영이...시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들... 나 어떡해..... 우선 은성이한테 가보기로 한 희정... 얼마안돼는거리지만 택시를 잡아타고 병원으로 갔다. "유은성 환자 몇호실이죠?" "네... 506호 입니다." 506호의 문을 열어제끼고... 무지 흥분해 있는 은성일 보게된다. "왜... 왜그래 은성아... " "야. 걔네 어디로 갔어!" "누구...." " 윤시아 납치해간 애들. 어딨냐고!" "어... 어떻게 알았어 은성아.." 무서워하는 희정일 보자 은성인 이성을 되찾고.. "... ... .... 전화받았어. 전화왔어 그새끼들한테.." "... 뭐래..? 시아는? 시아는 어떻게 됐데?" "이은영...은... 어디갔어" "은영이도 뛰어갔어 그쪽으로.... 말릴틈도 없이...." "이규환은..." "애들 부른다구... 갔어.." "..... 너 여기있어. 따라오지마. 넌 여기있어" "나두 갈래..... 나두 시아 친구야." "위험해. 위험하잖아.. 안돼" "은성이 너 가지마. 규환이가 애들 부른다구 했으니까 괜찮을꺼야. 너 지금 몸 안좋잖아" "내가 .... 내가 가야되... 내가 안가면......안돼...." ".... " 급하게 뛰어가는 은성.... 경원고.... 시아가 있는곳에 겨우 도착한 은성. 어두컴컴한 창고에 시아와 은영이 같이 줄에 묶여있다. 그리고.... 경원고 애들의 수는...셀수 없을정도로 많다. 30은 족히 넘고.....40.... 50...... "씨발새끼들 다 나와!" "은.....은성아!!너 어떻게 왔어... 왜 왔어!!" "하하하. 우리의 목적은 유은성 저놈이야.괜히 윤시아 널 납치한게 아니지." 옆의 어느 문에서 나오는 덩치큰 남자. 그 남자의 목소리를 듣고 시아는 이 사람들이 누군지 알았다. 바로... 어제 시아가 잠들면서 생각한.... 그때... 그때의 그 덩치큰 양아치놈 이었다. "... 나 왔으니까 쟤네 둘이 가게해. 내가 목적이라며. 니 목적인 내가 왔으니까 쟤네들은 풀어달라고" "하하- 너같으면 풀어줄거 같으냐? 그래? 멍청한 자식... 자... 그럼 이제 슬슬 복수를 시작해볼까?" "...유치한놈- 이렇게 애들 다 동원할 정도로 내가 무서웠냐?그래? 하... 이거 영광인걸.. 내가 그렇게 무서우셨어? 아... 그때 무릎은 어떻게 되셨나~?^ㅡ^" "이.. 씨발새끼 넌 오늘 죽었어! 알어? 너 오늘 제삿날이라고!" "내 제삿날이 될지.. 니 제삿날이 될지... 아~무도 모르지." "넌....넌 몸도 성치않아. 내가 그걸 노린거지. 최악의날을 잡은거지..하하-" "이놈들이.. 돌았구나. 다덤벼라 새끼들아. 윤시아~이은영!^ㅡ^ 눈감아. 내가 끝났다고 할때까지 눈뜨기만 해봐라 확~기냥.ㅋㅋ 눈 꼭 감고 있어. 야. 내가 누구냐ⓥ 나 알지? 내가 금방 처리해줄께. 눈 쫌만 감고 있음 돼.^ㅡ^ 쫌만 기다려" "은성아...." "눈감으라고.. 눈안감으면... 나 죽을지도 몰라." 그말에 눈을 꼬옥 감는 두사람.. 싸움은 시작되고.... 여기저기 거친 숨소리.. 맞는소리.. 때리는소리.. 비명소리.... 은성인.... 어떻게 되는것일까.... 은성인 몸을 다친 상태이고... 저들은 팔팔하다. 은성인 혼자이고... 저들은 50이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91 [퍼온소설] 버스(28) †DJa뽀뤼† 2003-03-04 624 390 [퍼온소설] 아름다운사랑이야기8 주황소금인형 2003-03-01 659 389 [퍼온소설] 아름다운사랑이야기7 주황소금인형 2003-03-01 678 388 [퍼온소설] 아름다운사랑이야기6 주황소금인형 2003-03-01 611 387 [퍼온소설] 아름다운사랑이야기5 주황소금인형 2003-03-01 615 386 [퍼온소설] 아름다운사랑이야기4 주황소금인형 2003-03-01 555 385 [퍼온소설] 아름다운사랑이야기3 주황소금인형 2003-03-01 574 384 [퍼온소설] 아름다운사랑이야기2 주황소금인형 2003-03-01 615 383 [퍼온소설] 아름다운사랑이야기1 주황소금인형 2003-03-01 614 382 [퍼온소설] ※.....벚꽃나무의 전설...... ※ 주황소금인형 2003-02-27 630 381 [퍼온소설] 버스(27) †DJa뽀뤼† 2003-02-27 820 380 [퍼온소설] [대구 지하철 참사]미안해.. [1] 주황소금인형 2003-02-27 692 379 [퍼온소설] 버스(26) †DJa뽀뤼† 2003-02-27 584 378 [퍼온소설] 버스(25) †DJa뽀뤼† 2003-02-27 667 377 [퍼온소설] 버스(24) †DJa뽀뤼† 2003-02-27 619 376 [퍼온소설] 버스(23) †DJa뽀뤼† 2003-02-27 655 375 [퍼온소설] 버스(22) †DJa뽀뤼† 2003-02-27 588 374 [퍼온소설] ☆ 난 내가 마법사인게 너무 싫다... ★ <완결> 주황소금인형 2003-02-27 542 373 [퍼온소설] ☆ 난 내가 마법사인게 너무 싫다... ★ <2> 주황소금인형 2003-02-27 560 372 [퍼온소설] ☆ 난 내가 마법사인게 너무 싫다... ★ <1> 주황소금인형 2003-02-27 620     3  4  5  6  7  8  9  10  11  12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