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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내가 마법사인게 너무 싫다... ★ <1>   주황소금인형 Date : 2003-02-27 13:08:44 | hit : 620  난 왜 마법사 인거지..? 난 왜 특별한 거지...? 왜 똑같은 인간인데 머글과 마법사로 나뉘어지는거지...? 난 내가 마법사인게 너무 싫다.... by.말포이 말포이 - 여름방학이다.... 다른 아이들은 즐거워 하지만 난 아니다... 나의 아버지... 훗... 루시우스 말포이가 날 내쫓았다.... 단지 지 눈 앞에 알짱알짱 거린다는 이유만으로... 쫓겨난 곳은.... 어리석은 인간들이 사는 머글세계.... 사람이 뜸한 공원 호숫가에 앉은 말포이 말포이 - 훗... 머리는 나빠도 건축술 하나는 잘 하는군.... ?? : 자, 이거 먹어 *^________^* 햇빛에 반사되어서 그런지 그 아이의 미소는 물가에 반짝반짝하게 비추듯이 아름다웠다... 말포이 : ..... 아무말 없이 얼굴을 살짝 들어올린다.. 그리고 말포이 특유의 째림.... ?? : 움찔... 저..저기 그 아이의 손에는 햇빛때문에 줄줄 녹아흐르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었다. 말포이 : 쳇.. 꼴로 봐선 거지군... 드/러/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말포이지만 그 아이에게는 상당히 큰 충격인듯 싶다... 눈물이 글썽글썽 거린채 뛰어갔다.. 놀란 비둘기떼들은 푸드덕 거리며 날라간다 말포이 - 쳇.. 저런걸로.... 역시 머글들은 너무 드러워 그렇게 말하는 말포이지만 자꾸 아이스크림을 든 그 아이의 미소와 자신을 바라보며 글썽거리는 모습이 지워지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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