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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해.바.라.기. #02♧♣   †정애정† Date : 2003-01-22 04:37:58 | hit : 510  ...한지훈.....머리카락이 촉촉히 젖어 있었다. 정말 무지 뛰었나보다.... 해든이랑 지훈이..이둘 다리가 얼마나 길면.. 다리가 책상 밖으로 삐쳐 나올까?? 다리 무지 길다.*^0^* 내가 제일 부러워 하는건데.ㅜㅜ .......... 선생님 말씀이 끝나고.. 부리나케 나가버리는 해든이..>_< "대희야!!우리 오늘 같이 우리 언니 학교에 가자!!" "상진고???싫어..그학교 무서워!!" "가자!!언니가 오라고 했단말이야!!" "안돼!!!기림이 언니 무서워..." "우리언니가??우리언니가 어딜봐서!!" "너네 언니 무서워!!특히 그 오채연언니.. ㅡㅜ무서워.ㅜㅜ" "채연이 언니 하나도 안무서워!!! 그언니 얼마나 착한데..힘만 좀 세서 그렇지.." "안돼!!" "가자!!" "ㅡㅡ^" 툭툭.. "어??" 내 등을 콕콕찌르는 한지훈.ㅡ.ㅡ^ "배고파..." 졸린 눈을 해가지고 나에게 말하는 한지훈.. "뭐?" "배고파!!!!아쒸~!!!"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그러고는 혼자 쓰러져 버리는 이놈.. "...........어쩌라는거야!!???" "먹을거좀 사다줘!!" ".............." "근데 얘 남자 맞냐??뭐저리 이뻐?" 대희는 한지훈 얼굴에 빨려들어갈듯..가까이서 그애 얼굴을 바라봤다.. "김대희!!" "진짜야!!속눈썹 짱길어!!눈썹 열라 깜하고.. 진짜 잘생겼다..얘들하테 얘기만 들었는데...>0<" 할튼 대희는 꽃미남 하고 이쁜애들만 보면 약해진다.. 이상한 애야!! "얼른 사다줘!!배고프다잖아!!!" "나??나혼자??넌???내가왜!!" "빨리 사다줘!!난 여기서 있을테니깐.." "김대희!!" "*^0^*" 난 할수없이..학교 후문까지 가서.. 그 한지훈 자식 먹을걸 사러 갔다.. ............ 과자 2개와 빵 한개와 우유를 사들고 올라가려고 하는데... 학교 작은틈에서(학교 두개가 떨어져 있는 그사이)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떠들고..웃고.. ............. .......... ....호기심에 난 얼굴을 빼꼼 내밀고 그 안을 바라봤다.. ..우리학교 2학년 논다는 남자애들... .....그 중앙에 해든이도 보였다. 담배를 물며...ㅡㅡ^해든이 담배 폈었나?? "해빈이형..이번에 상진고 물잡았다며!!" "..몰라...그자식이 뭘하든..ㅡㅡ^" "해빈이 형....어제 봤어..여친이랑!! 여친 좆나 이뻐!!!" "씨발..좆나 이뻐!!!한번보고 뻑갔다니깐.!!! 얼굴 좆나 조그맣고...눈 열라크고..좆나 잘빠지고! 아!우!!그런여자 또없냐?" ........해빈이오빠 여친이라면 울 언니 말하나?? 하긴..울언니 내가 봐도 이쁘지. 언니는 키도 큰데.왜 나만 작냐고!!!!ㅜㅜ "기림이 누나!!!그 누나 동생 울학교 다녀!!" "이름이 기림이야??좆나 이쁘다." "동생다닌다고??이쁘냐?누구야??? 그렇게 이쁘면 알텐데..ㅡㅡ^" "좆나 귀여워!!*^0^*" >0<뭐야!!류해든!! "거기서 뭐해!!" "ㄲㅑ~~~" .........난 고개를 쭈삣 세우고... 바라봤다.. ".....아..아니........." 한지훈이다.... 무서운 눈으로 날 바라보는 한지훈.ㅜㅜ 그리고 해든이와 있던 애들... 모두 내쪽으로 눈이 쏠렸다. "소연아!!!" 담배를 짓밟고는 나에게 다가오는 해든이!! "ㅡㅡ^해..해든아!!!" "여기서 뭐했어??" "아..아니.그...그게......" "꽁쳐 봤잖아!!!" "........???????" 한지훈..나쁜자식..지줄려고 먹을것도 사왔는데!!!ㅜㅜ "류해든..누구야??" "어???아.소연이!!!기림이 누나 동생!!" ".......해빈이 형....마누라 동생??" "응.." 해든이가 이상한 눈으로 날 바라봤다. 2학년 찐 남자애들이 한명씩 벌떡 일어나 나에게 다가왔다. 뚫어지게 날 바라보는 해든이 친구들 >0<담배냄새.... "하나도 안닮았는데!!!" "ㅡㅡ^근데 귀엽다!!....조그만한게....." "ㅋㅋ키 딉따 작네.." "야!!얼굴 좆나 작어!!주먹이야!!... 와!!신기하다!!!" ">_<" 신기한 눈으로 날 바라보는 이애들..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거 같다.. "하지마!!" 그때 날 감싸주는 해든.. "..............." 난 해든이를 바라봤다..>0<역시 해든이야!! "여기 뭐하러 왔어!!" "....바..밖에 나갔다 오다가..." "갈래??" "어??" "^^들어가자!!" "응..ㅡㅡ^" "류해든 들어가냐?/1교시 쌩깐다며..!!!" "됐다........나 들어간다" 괜히 감동먹었잖아!!류해든!! 난 해든이 손을 잡고 교실로 향했다... ..해든이 손 정말 크다...내손이 작은건가?? 나쁜 한지훈!!! "..왜 그런데 혼자 오고그래!!" "????.........그..그냥.." "..................ㅡㅡ+" 해든이 옷에서 ...담배냄새가.>0< "류해든!!!" "응??" "너 담배펴??" "아..아그거..!!^^" "담배 왜펴!!몸에 얼마나 나쁜데!!" "됐어요..됐어요....이아줌마!!또 잔소리!잔소리 아줌마!!!!>0<" 그러더니 내 얼굴을 감싸고 머리를 마구 쓰담는 해든이. 이자식 꼭 이런다..지가 꿀리면..... 무저건 이런다!!! 난 얼마나 어지러운데... "....................." 아이고..아직도 머리가 아프다!!>0< .............. ".............." 1교시는 시작되어 있었다. ...2학년 때는 열심히 맘잡고 공부를 할려는데.. 내앞에 어떤 뚱땡이 년이 앉는 바람애 칠판이 도저히 보이지가 않는다!>0< ...심심해서 ..뒤를 돌아보니..해든이는 졸고있었고..대희또한 옆에서 만화책을 보고 얼마나 낄낄 대던지.ㅡㅡ^ 난 그냥 책상에 누워서 잤다. 1교시 동안 한지훈은 들어오지 않았다. 땡땡이다ㅡ0ㅡ^ 띠리링띠리링. 벌써 1교시가 끝났나?? 정말 눈깜짝 할사이에 1교시가 끝났다. ".............." 종이 친줄도 모르고 계속 자고있는 해든이.. "...................." "대희야!!" "왜??ㅋㅋㅋ!~~~" "나심심해>0<" "조용..조용...지금 장난아니야!!열라 잼있어!!" "...............ㅜㅜ" 나쁜친구...김대희... ........그때 뒷문이 열리고 한지훈이 들어왔다. 1교시가 끝난지가 언젠데.ㅡㅡ^ ".............." .. .......... ............... ".................." 헉 ...눈마주쳤다.. 날 한번 꼬라보곤.. "죄졌냐??멀그렇게 피해??ㅡㅡ^" "................" "아까 뭘그렇게 훔쳐봤냐??ㅋㅋㅋ"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 나쁘네...누구때문에 그런건데!!! 난 아까 사들고 온..그 과자봉지를 한지훈 책상에 확 던졌다.ㅡ0ㅡ "뭐야???" 나를 야리며 신경질을 내는 이자식. 봄방학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싸가지 없진 않았는데... "왜..이거 사다 그랬다@!!!!" "이게뭐!!" "너가 배고프다며..나하테!@@그래서 사온건데!뭐??이나쁜놈아!!!" ......... 당황해하는 그자식.. 약간 쪽팔리지만.속은 후련하다!! >0< 그러고 난 부들부들 떨며 화장실로 갔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교실로 들어가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그이후로는 그자식이 나하테 시비를 걸지 않았다.. ......... ................... .............................. ....................... ........... .............청소 31번...최소연.ㅜㅜ "어쩌다 첫날부터 청소냐!!!" "ㅜㅜ몰라.." ..왜하필.정말 첫날부터 청소일까?ㅜㅜ 왜청소는 앞번호 부터 하냐고!!! ............. 난 칠판을 지우고 나갔다 오는데.. 어느새 칠판이 다시 더러워 졌다.. "너네 뭐하는거야!!!" 남자 세명이서 모여 칠판을 완전 난장판으로 만들어났다. "아...미..미얀.." "ㅡㅡ^이거 얼마나 힘들게 지운건데!!" ".....미얀..." ">_<" 그애들은 내 눈치를 보며 도망치듯 나갔다.. 이걸 또 언제 다지워!! 칠판을 지우는데.. 맨위에....글씨들....안지워진다.. 키가 안돼!!ㅜㅜ 이리뛰어보고 저리뛰어보기도 했지만. 역시 안됀다!! 주위에 있는 애하테 지워 달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쪽팔리고... 의자에 올라가서 하자니 그것도 쪽팔리고.ㅜㅜ 그때 날 안으로 밀치며 칠판을 지우는 한남자애. 키가 크다..나보다 머리통 한개는 더있다.. 난 고개를 들어 바라봤다.. 한지훈.한지훈이다. 위에까지 깨끗이 지우고.. 칠판지우개를 놓는 한지훈..그제서야 난 바로 설수있었다. "고..고마워!!" "............." 약간의 미소를 띄우고 나가는 한지훈.. .....깜짝 놀랐다... 옅게 나는 향수냄새.. 아직도 그 향수냄새가 맴돈다.. 아까는 그렇게 싸가지 없게 그랬으면서.. 갑자기....ㅡ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37 [퍼온소설] ♣♧키.작.은.해.바.라.기. #02♧♣ †정애정† 2003-01-22 511 136 [퍼온소설] ♣♧키.작.은.해.바.라.기. #01♧♣ †정애정† 2003-01-22 537 135 [퍼온소설] 퍼온소설] 죤나멋진그놈.신.규.원＝Vs＝욘나예쁜그년.유.하.연.≪동거≫ 91~완결 [3] 아기 2003-01-21 650 134 [퍼온소설] 퍼온소설] 죤나멋진그놈.신.규.원＝Vs＝욘나예쁜그년.유.하.연.≪동거≫ 81~90 아기 2003-01-21 562 133 [퍼온소설] 나,어때?....③ [2] †쟌다르크† 2003-01-20 506 132 [퍼온소설] 나,어때?....② †쟌다르크† 2003-01-19 493 131 [퍼온소설] 나,어때?...① †쟌다르크† 2003-01-19 539 130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10완결.. [10] 주황소금인형 2003-01-16 665 129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9 주황소금인형 2003-01-16 523 128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8 주황소금인형 2003-01-16 592 127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7 주황소금인형 2003-01-16 590 126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6 주황소금인형 2003-01-16 680 125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5 주황소금인형 2003-01-16 540 124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4 주황소금인형 2003-01-16 606 123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3 주황소금인형 2003-01-16 595 122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 2 (이건 다 펌) 주황소금인형 2003-01-16 638 121 [퍼온소설] 내가 그녀를 차버리지 못하는 이유1 주황소금인형 2003-01-16 742 120 [퍼온소설] 사랑할래요...4 주황소금인형 2003-01-15 555 119 [퍼온소설] 사랑할래요...3 주황소금인형 2003-01-15 464 118 [퍼온소설] 사랑할래요...2 주황소금인형 2003-01-15 520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