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 여기는 고민상담 게시판입니다. 살다가 생기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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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팅이에요 요앞전에 글을 올리고 또올리네요   곰팅 Date : 2007-09-01 23:05:58 | hit : 1885  한혜정 요밑에글에 제가 쓴글이 있네요 음...그뒷얘기를 써보았어요 늘 글쓰는게 편해서 제 감정을 쓴다는게 길어졌네요 ......................................................................................................... 3월달이었어요 제가 온라인을 통해서 남자를 알게되었죠 어느 게임에 길드에서 알게 되었어요 그 길드가 소규모라서 거의다 가족처럼 지냈는데 그와중에 이아이랑 저랑 동갑이라 많이 가까웠어요 연락도 하고 그랬죠 정말 친한친구처럼 ... 그런데 이아이가 제가 많이 궁금하대요 보고싶고 그렇대요 전 정말 외모가 안따라주거든요 뚱뚱하거든요 그래서 전 처음 만나는 만남은 별로 안좋아해요 제모습을 보여주기 싫거든요 전 큰 실수를 했었어요 어차피 온라인게임이고 안만나면 되니까 그냥 게임하며 즐기다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길줄 알았어요 그래서 전 길드 까페에 저 아닌 다른 여자 사진을 올렸답니다 그 아이도 함께 사진을 올리더라구요 근데 그아이는 정말 잘생겼더라구요 저는 그애 비하면 정말 폭탄인데 말이죠 그렇게 그아이 나는 시작이 되었어요 3월에 알게되서 근 연락만 2달을 했답니다 만나자는말에 제가 그때 국가 시험 준비중이라 학원에 얽메여서 물론 만날순잇었죠 그치만 제 사진도 아닌 다른여자 사진도 올렸고 시험준비 핑계로 계속 만남을 미뤘어요 5월쯤되서 그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구 전 상담을 해주려고했어요 왜냐면 저는 그아이를 연락하고 지낼때부터 통화하면 얘기나누면서 좋아했었거든요 만날수없는 사람이란거 알기때문에 통화에서라도 도움이 되주고싶었어요 그런데 그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그게 너라고.. 니가 좋다고 그래서 전 솔직히 사진도 거짓말햇고 그런거 다 잘못했지만요 그와중에도 정말 좋더라구요 누군가에게 고백받는다는거 이렇게 멋진 남자 한테 말이죠 그래서 전 진지하게 물었어요 너도 사진보고 이뻐서 그러냐고 아니래요 물론 말은 아니겠죠 그냥 통화하면서 지내면서 내숭없고 친구처럼 니가 참 편했다고 그게 너무 좋았다고 그랬어요 저는 이러면 안대지만 그때는 그냥 그애 하나만보고 아무생각도 안들었어요 그애가 그러더라구요 우리 지금부터 사귀기로 하자고 니가 국가시험에 합격할때가지 나 안만나줘도 기다려주겠다고 그럴수 있다고 그랬어요 이애랑 통화하면 서로에대해 정말 많이 알아요 커플요금제를 할정도로 하루의 반나절은 통화를하며 일반적인얘기가아닌 진지한 인생얘기라든지 미래의 얘기 이런얘기를 많이했어요 그래서 서로의 생각을 잘알아요 이애는 담배도 피고 술도 좋아해요 근데 저는 싫어하거든요 그랬더니 저랑 사귀기로 시작한날부터 그게5월 2일이었어요 그때부터 정말로 안하더라구요 주위 친구들통화할때 바꿔주구하면 진짜 독하게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늘 그랬어요 너를 알게되서 정말 행복하다고 이렇게 건강해지고 어려운 술담배도 끊어서 엄마가 되게 조아한다고 이런게 사랑의 힘이구나 라고 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얘기하고싶었어요 근데 차마 용기를 못내었어요 그렇게 그아이와 지내온게 4개월째네요 그아이는 정말 물론 만나지 않는 선에서 저를 정말 아껴줬어요 그리고 사귀기로 한지 100일이 지났을때 그애가 보고싶다고 1분이라도 좋으니까 시험 공부 방해안할테니까 선물만 받아가라구 그러더라구요 그아이가 장미100송이를 접어서 자기손으로 꽃다발을 만들었다네용 저는 그동안 그아이 사진들을 모아서 그림을 다 그려서 액자에 담았어요 나중에 만나는날 주려구요 전 그 만나는 날까지 운동하고 살빼려고 온갖 노력다했어요 조금이라도 살빠져서 거짓말했지만 너로인해 나 노력했고 앞으로도 할거라고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고싶었어요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아이가 저를 너무 만나고싶어해요 저도 너무 보고싶은데 못보는 맘에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가 그아이를 알고지낼때부터 늘 일기 썼었어요 그 일기와 제가 그린그림 액자를 그아이 집으로 보냈답니다 그게 보낸지가 일주일이 됐어요 얼마 안된일이죠 전 그것을 보내면서 제마음속 글을 진심으로 썼어요 정말 나라는 여자를 안보면서 기다릴수있고 그동안 그아이와 지내온시간 ... 전 믿었거든요 그래서 용기내서 보냈어요 근데 보내면서 동시에 전 혼자 이별을 결심했었어요 싫지만 이별생각까지했었어요 나의 실체를 알게되면 날 떠날거 아니까요 그아이가 그모든것을 읽고 연락이 왔어요 그리고 만나서 얘기하고싶대요 전 피했어요 만나도 달라질거없다고 그랬더니 어떻게 넌 니가 저질러놓고 니가 이별을하려고하냐고 난 그래도 널 만나서 얘기듣고 다시 시작해보고싶은 내자신한테 미안하다고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그아이가 마지막으로 묻더라구요 내일 1시까지 어디로 꼭나와라 나올거야 말거야 하길래.. 그래..그랬어요 그리고 전 그날밤부터 그담날까지 잠을 못이뤘어요 무섭고 떨리고 죄지은사람의 기분... 그날이 왔어요 그리고 그아이를 만났어요 저랑 비슷한 키에 얼굴은 하얗게 잘생긴 외모에 약간 통통한 체격이었어요 저는 그아이보다 덩치가 좀더 컷죠 제마음을 아는지 하늘은 비가 내리더라구요 그아이를 만나 커피숍을 가서 마주앉았어요 그리곤 한참 뚫어져라 보더라구요 그리고 왜그랫냐고 왜그랬냐고 이말만 했어요 그리고 담배를 거내더라구요 이 담배 니가 끊게도 했지만 니가 또 피게도 한다구...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그앞에서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었어요 그리고 그아이는 생각할시간을 달래요 하루만... 그리고 그아이는 우리집까지 바래다 줬어요 근데요 집까지 가는동안 같은 우산을 쓰고 제손을 잡아주더라구요 아 전 너무 좋았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들어섰고 그날밤도 그담날 그아이가 연락올때까지 전 진자 감기 몸살인거처럼 온몸이 다쑤시고 어지럽고 머리아프고 진짜 죽는줄알앗어요 전화하고싶지만 그아이가 생각할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않았어요 그리곤 10시쯤 문자가 왔어요 너무 힘들다...정미 무섭긴 무서운거네..어렵게끊은 술담밴데....xx야..나 어떻게할까?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전 진짜 미치도록 아팠어요 이아이도 아팠겠지만 그동안 저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는 그다음날 4시까지 연락이 없더라구요 온갖 상상은 다했어요 그리고 하늘에 기도도 해봐써요 4시반즘이됐을까... 우리 다시 시작할수있겠찌? 우리 다시 시작해보자 잘해봐 xx야 라고 왔어요 전 진짜 기뻤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밥을먹고 영화도보고...그리고 또 집까지 데려다주고 곰인형과 자기가 만든 장미꽃을 주더라구요 전 그걸 받고 너무 좋았죠 근데요 지금제가 어렵게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로 한거같은데요 왜 마음이 불안할가요 무서워요 진짜 늘 전화1시간마다 머하는지 연락하던 그아이가 저를 만나고 난뒤 먼저 연락을 잘안해요 어제는 처음으로 그아이가 3시간 동안 폰을 꺼놨더라구요 절대 있을수없는일인데요 그리고 전 항상 집에있을때 그아이생각에 힘들어요 난 이렇게 애타는데 그아이는 아닌거같애요 또 다시 전화를 하니까 폰 밧데리가 나갔었다고 전 그냥 이해했어요 만나기전이었다면 막 대들고 연락안대면 짜증내고 그러면 그아이가 미안미안하면서 절 다독거려주고 그런상황이었는데. 이젠 바뀐거같애요 제가 연락을 기다리다 지쳐셔 먼저 하게되고 그애는 하루에 2번정도 전화오고..중간엔 연락이 잘안대요 그시간동안 전 진짜 힘들더라구요 진짜 맘에도 없는 생각이지만 차라리 헤어지자고 말을했으면 잊기라도 하기쉬울텐데..이건 아니자나요 사랑하는 사이이고 그아이가 진심이라고 다시시작하기로한거 힘들지만 비록 외모는 다른 너지만 그래도 내가사랑한사람이 너였으니까 노력하자고 자주 만나면서 지내자구.... 전 그말을 진심으로 믿고 나도 앞으로 노력해서 살도빼고 이뻐지겠다고 고맙다고... 근데요 연락을 제가 먼저하는편이고 연락오기는 오는데 아직 정리를 못한건지 저에게 만나면 잘해주구 선물두 사주구하는데.. 헤어지면... 왜 제가 관심받고 있지 않다는생각이들까요 그런게 너무힘들어서 말해봤어요 다시시작하기로했는데 왜이렇게 힘드냐구.. 제말에는 대답도 안하고 딴말만해요.. 전 진짜 좋은데요... 저도 사랑받고싶거든요 제가 진짜 헤어지자는 말까지 하고싶었어요 나혼자 열심히 운동하고 달라져서 그애앞에 나타나서 나도 할수있다는거 보여주고싶어요 그게 그아이와 사랑하는동안 점점 변하는모습 보여주고싶은데 왜이렇게 지금 제남자라고 옆에있지만 왜이렇게 힘든지모르겟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아이 마음이 너무 궁금한데... 차마 진지하게 진짜 나 좋아하냐고 진심이냐고 물어보고싶지만.. 지금이사이마저 안좋아질까바 전 겁먹었나봐요 눈치보며 혼자 또 끙끙앓는 입장이 됐네요 다른생각해보려고 영화도보고 겜도하고하지만 안대네요 지금도 연락이 오긴오지만 전화보단 문자를 더자주해요 제가 아무래도 사진속여자를 좋아해다가 저의 실체를 보니 정리하는시간이 길어지느걸까요? 제가 살빠지면 달라질까요? 제가 연락을 자주해도되나요? 연락오기를 기다릴까요? 연애하기란 너무 힘들어요 살빼는게 효과보려면 한달은 잡아야하는데... 그한달동안 이렇게만 지내야하는지... 어떻게 하지를 못하겠어요. 예전엔 진짜 막말하고 제가 주도권을 잡았따면은 이제는 제가 잘못한게 있으니까 그애가 하자는대로 거의 하는편이거든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장난치고싶은데 잘못한게 잇으니까 그것도 안대더라구요 자신이 없어요 지금 이모습으로 그아이 만나는것도 불편하지만 좋기때문에 만나긴해요 얼른 살빼서 자신있는 저의 모습 찾고싶어요 저 자신한테 너무 미안해요 용기내서 당당하지못해서... 제키가 168에 80키로고 그아이키가 170에 74키로 나가거든요 만날때마다 그래요 언제 이살뺄래 언제 70키로 만들래... 장난처럼하지만 전 마음이 아프네요 하늘에 대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구 그아이가 내게 기회를 주게 해달라고 기도한게 이뤄졌지만 다시시작이 되었지만 지금은 기쁘면서도 내남자면서도 행복하지가 않는이유는.... 이사랑 지키고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안잡혀요. 힘만 들어요.. 여자는 팅기라는데 이상황에선 팅길수도없는거구...^^   제가 너무 나쁜여자였죠? 그래서 지금 이렇게 벌받는건가봐요... 하루빨리 당당한 제모습 찾고싶어요   제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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