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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65] 미안해요...
†푸른기사†
Date : 2002-11-12 02:53:40 | hit :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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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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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 scrolldelay=100 height=400>
<p align="left">
<font color="#cccccc">
<b>
미안하다는 말밖에는 해줄 수가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네요."<br><br>
늘 웃으면서 내 앞에 있는 그대가, <br><br>
난 그냥 이뻐보이기만 했는데....<br><br>
그대 그렇게....<br><br>
나 볼 수 없는 곳에서 많이 아파했었다는걸... <br><br>
이젠 알아요.<br><br><br>
그래요... <br><br>
그렇게 아프던 그대가...이젠 나를 떠나가네요.<br><br>
결국, 언젠가는 이별이란 슬픈 예감이...현실이 되어,<br><br>
그 언젠가가 오늘이 되어 그대 나를 떠나가네요.<br><br><br>
그대가 내게 바랬던 작은 바램들....<br><br>
그저 잠시라도 기대고 싶었다는 그말들...<br><br>
그렇게라도 나를 조금더 가까이서 지켜보려했던 마음.<br><br>
힘들게 버텨오면서도, 때론 눈물 보이면서도<br><br>
감춰둔 아픔보다 웃음을 더 많이 보였던 그대였는데.<br><br>
난...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네요.<br><br><br>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br><br>
그대에게 닿을 수 없었던 사랑을 했나봐요.<br><br>
그대의 마음...헤아리지 못했던, <br><br>
이기적인 내 사랑을 늬우치지만....<br><br>
어쩔 수 없는거겠죠. 그대 마음을 돌리는거라면....<br><br>
나를 추억으로 떠밀어 보내는거라면...<br><br>
이제는 다시 예전처럼 그대 안아볼 수는 없겠죠.<br><br>
그대와 늦은 밤 나누던 이야기들도...이젠 없는거겠죠.<br><br><br>
미안해요...<br><br>
내 사랑이 그대를 아프게 한다는걸 알았지만...<br><br>
그대에게 향하는 내 사랑은...멈출 수가 없었어요.<br><br>
그래서, 그대 덜 아프게....<br><br>
먼저 떠나보내주질 못했어요.
미안해요...
<BR><BR><BR><BR></b></font></span></p></center>
</td></tr></table><br>
<font color=green>김건모 - 정情</font></div>
story[65]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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