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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94] 조건없는 사랑...

†푸른기사† Date : 2003-01-24 11:33:46 | hit : 785

사랑은 지켜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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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div align=center> <a href="http://mykisa.com"target=blank><img src="http://mykisa.com.ne.kr/img2/1.jpg"border=0></a> <table width="500" height="325" background="http://mykisa.com.ne.kr/img/mykisa94.jpg" border="2"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colordark="green"bordercolorlight="green"> <tr> <td> <marquee onMouseOver="stop();" onMouseOut="start();" direction="up" scrollamount="1.7" scrolldelay="100" loop="ture" width="490" height="310"> 할머니는 소녀를 보며, " 왜 잠이 오지 않니?" "밖이 너무 캄캄해.할머니랑 같이 자면 안돼요?" 그런 소녀를 보며 할머니는 이리오라고 손짓을 했다. 소녀는 할머니 품에 와락 안기며 말했다. "할머니 옛날 얘기 해줘요. 아주 재미난 걸루." "그래 ~ 아주 ~재미난 이야기를 ~" ( 옛날 ~그래 아주 먼 옛날 이었을거야. 조그만 바닷가 어떤 마을에 어여쁜 아가씨가 살고 있었단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하늘과 바다와 숲의 여신들조차 질투를 할 정도였지. 그아름다움에 취해 많은 청년들이 구애를 하였단다. 그러나 그녀는 거만했으며 어리석었어. "호호호 ,나오 결혼 하고 싶다고요? 좋아요,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요." "세상의 모든 꽃들을 다 따다줘요. 그정도야 할수 있겠죠?" 그녀는 늘 터무니 없는 조건들을 내걸곤했지. 그때문에 많은 청년들은 그녀와의 결혼을 포기해 버리곤 했단다. 힘없이 돌아서는 청년들의 뒷모습을 보며 그녀는 즐거워 했어. 그렇게 함으로서 그녀는 자신이 누구도 쉽게 꺾을 수 없는 꽃임을 확인 했었지. 그리고~마음 한켠엔, 언젠가 자신의 마음에 꼭드는 용감한 기사가 나타나 지금까지의 모든 조건들을 다들어주고 행복하게 해주리라 믿고 있었어. 그러던 어느날~ 햇볕이 방안을 가득 채우던 화창한 오후 였을거야. 태양을 어깨너머로 짊어진 그의 두 어깨는 커다란 산과 같았어. 가늘게 뜬 두눈은 투명한 바다색이었고, 어깨까지 가볍게 드리운 머리칼은 밝은 은백색 이었지. 살포시 짓는 미소는 어느 누구도 사랑을 하지 않고는 못배길정도 였단다. 그녀는 확신할수 있었어. 자신이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게 될거라는 걸~ 그는 멀리 소금 왕국의 왕자님이었단다. 그는 그녀에게 청혼을 했지. 그녀의 가슴은 고동쳤어. 물론 쾌히 승낙을 하고 싶었고~ 하지만 그녀는 "난 바닷속 진주가 갖고싶어요. 그것을 저에게 가져다 주신다면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죠." 후 ~ 그는 소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면 녹아 버리고 말거든 ~ 그녀 또한 그걸 알고 있었어. 그리고 왕자님이 그것을 이행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 그러면 자신이 못이기는 척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었던 거야. 그때 그녀는 지금까지 지켜왔던 자존심을 한 남자 때문에 스스로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었거든 . 하지만 ~ 왕자님은 그러마고 바다를 향해 걸어갔어. 그때 돌아서는 왕자님의 두눈에 고인 눈물을 그녀가 볼수있었다면 ~ 그녀는 왕자님을 그렇게 보내지 않았을 지도 몰라. 하루가 지나고 한달이 지나도 왕자님은 그녀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단다. 그녀는 매일 바닷가 모래 사장에 우두커니 서 왕자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지. 그때의 그녀에겐 진주같은건 아무 소용이 없었단다. 아무쪼록 왕자님이 어서 돌아오기만을 기도했지. 그러나 한해가 지나고 두해가 지나도 왕자님은 오지 않았어. 왕자님은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죽음의 바다로 자신을 내맡겼던 거야. 그녀의 진주를 찾아서~ 어느날~ 해변을 거닐던 그녀의 발밑에 무언가 밀려왔지. 햇볕에 반사되어 영롱히 빛나는 조그만 것. 그것은 사랑하는 이의 목숨과 바꾼 보잘것 없는 진주였어~ ) 할머니에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잠이 들어버린 소녀, 그런 소녀의 얼굴로 눈물이흐르는 자신의 얼굴을 내리며 할머니는 말했다. "아가야, 그때 그녀는 너무도 어리석어서 사랑은 조건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걸 모르고 있었단다." 그런 말을 하는 할머니에 목에서는 밝게 빛나는 진주 목걸이가 걸려 있엇다. </center> </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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