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랫만이다... 우리 벌써 스무살이네...
나, 언제보구 못봤는지 기억하니? 아마... 2003년
4월에 봤을꺼야.. 2년쫌넘게 지났따.. ^^
넌 그대로더라_ 친구들 싸이돌아댕기다가 사진봤는데..
여전히 내가사랑하던 니모습 그대로 멋있더라...^^
정말 여러생각이 난다, 널 떠올리면... ^^
날.. 지금에는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끔은
내가 어떠케 사는지 궁굼하긴 했는지.. 친구들 통해
내 얘기를 가끔 듣긴 했는지...그때 무슨마음이였는지
^^... 난 항상 이렇게 궁굼한거 투성이였어
너에대해서... 내가 바보가 되버리니깐, 니앞에선,.
연락을 할수가 없었어...밀어내려고, 미워도 해보고
그랬던거 같아, 바보같게도, 그런거 소용없고, 쓸데
없는 일이 였는데 말이야...
내가 내 친구들과 친한것처럼, 너랑 짹짹이랑
친한친구가 됐구나... 발렌타인데이 초코렛을 함께
사러갈만큼 친했구나... 아무렇지않게 둘이 쇼핑하고
놀러다닐 만큼 친했구나.... 너무..... 너무 질투가
난다.... 화날만큼 질투난다.... 니 친구 짹짹이...
공부하는데 힘들까봐 응원도 해주겠다....
몇일 연락안하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만큼
그렇게 친하겠구나....
//야, 그럼 난,,, 난 어떻게 해야하니....?
난 너한테 어떤사람이 되야하니...
질투나닌깐, 나도 너한테 다시 접근해서 친구라도
되달라고 그래야 하는거니...?
그런데 우숩잖아.. 내가 어떻게 되든, 넌 계속
짹짹이 친구일꺼잖아.. 짹짹이친구인 너로 널
만날까 두려울 정도야... 그 상황만큼은 없었음좋겠따...
만약에... 정말정말 만약에... 나랑 너랑 짹짹이가
같이 만날날이 왔을때,
너네 둘만 아는대화를 하고 서로 너무 잘 알고
챙겨주는 모습이라면... 난 최고로 끔찍할꺼같아....
그런데.....
어쩔수없으니까... 너네둘이 친구라는데에
대해서 내가 어쩔도리가 없으니까....
이미 친구가된 너희를 내가 어떻게 인정할수
없다 그러겠어.....
우정해라 그럼, 매일연락하면서_ 너네 우정이든
사랑이든 간직해라 그럼...
난... 이다음에 이다음에 말이야... 졸업동기 동창들처럼..
그렇게 만나자... 내가 아는 너로 ... 니가 아는 나로...
그렇게 만나곘찌..?
내 소식.... 가끔은 궁굼해해줬으면 하는 욕심은
어쩔수가 없다 난 아직...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내 안에 간직했던 널...
그냥 그렇게만 기억하며 살께... 풋풋하고 애절한
내 첫사랑으로.... 아무 욕심안내고... 그렇게...
있을게....
마지막이길바라는 또한번의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