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비오는날 나무에다가 ...데려다주구..
나 비맞을까봐 지옷 벗어줘서 ..다음날 아퍼서 조퇴하고..
왜 그러냐 물어보지도 못했던 내 마음알어?
.....
너한테 고백하면...니가 나 떠날껄 아니깐...
이름은 차마 불러보지도 못했다?
불르면...차마 목소리가 떨려서 니 얼굴 못봤으니깐..
....너 싸움한다고 들었을때...뛰어갔는데....
너 다른 여자품에 안겨서 쓰러져있었고..내 마음 쓰라렸을쯤에..너는 다시 웃는모습으로...날 발견했는지..아픈 몸 이끌고 나한테 와서 여기 왜 왔냐고...위험하니까 빨리가라고 말해줬던 너 보면서....
나 하루는 소원빌었다?
하느님따위...믿지않는데....이번만큼은 특별히 널 위해서 빌었다.
뭐라고 빌었는줄 알어?
우리....김형민...형민이 안아프게해달라고...빌었다?
그리고 김형민이라는 바쁜자식이 좋아하는 여자..랑 잘되게해달라고..
나 그날 너 봤다?
시내에서...2층 까페에 있었는데.... 그 밑에...니가 가는거 봤다?
너에게 하고픈 말(형민아...)
